종목 전향후 GSL서 임요환 전승통과… 장재호는 예선탈락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등에서 걸출한 성과를 내다 스타크래프트2로 종목을 전향, 화제를 모은 거물급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황제' 임요환이 스타2 리그인 GSL 시즌2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명불허전'을 과시한데 반해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장재호가 예상을 깨고 예선에서 탈락, 놀라움을 사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임요환과 함께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가진 박성준도 탈락하며 대회 흥행을 기대했던 주최측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재호의 스타크래프트2 종목 입성은 임요환의 종목 전향 못지 않게 관심을 모을 만한 사안이었다. 임요환이 한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린 반면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종목으로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월드스타'로 대접받아 국제적인 지명도 면에선 한 수 위기 때문이다. 양대 인기종목의 간판 스타인 두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에서 격돌하는 `드림매치'가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것. 그러나 장재호가 예선 첫 날인 9일, `폭풍탈락'하며 이러한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임요환이 10일, 예선을 통과하며 분위기를 띄웠으나 11일 박성준과 서기수가 탈락한 것이다.
주최측은 12일일 예선을 치르는 또 하나의 스타 플레이어인 이윤열의 본선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상황이 됐다.
서정근기자 antilaw@
`황제' 임요환이 스타2 리그인 GSL 시즌2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하며 `명불허전'을 과시한데 반해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장재호가 예상을 깨고 예선에서 탈락, 놀라움을 사고 있다.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임요환과 함께 가장 높은 지명도를 가진 박성준도 탈락하며 대회 흥행을 기대했던 주최측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장재호의 스타크래프트2 종목 입성은 임요환의 종목 전향 못지 않게 관심을 모을 만한 사안이었다. 임요환이 한국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린 반면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종목으로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월드스타'로 대접받아 국제적인 지명도 면에선 한 수 위기 때문이다. 양대 인기종목의 간판 스타인 두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에서 격돌하는 `드림매치'가 성사될지 여부가 관심을 모았던 것. 그러나 장재호가 예선 첫 날인 9일, `폭풍탈락'하며 이러한 기대가 물거품이 됐다. 임요환이 10일, 예선을 통과하며 분위기를 띄웠으나 11일 박성준과 서기수가 탈락한 것이다.
주최측은 12일일 예선을 치르는 또 하나의 스타 플레이어인 이윤열의 본선합류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상황이 됐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