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코리아Ⅲ - 가전ㆍ디바이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마트TV=삼성' 공식을 세워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선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기능을 갖춘 스마트TV의 글로벌 보급이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TV 기능을 갖춘 제품은 3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전체의 50%에 해당하며 내년부터는 중간단계인 스텝업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TV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윤 사장은 이어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스마트TV용 앱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며 "10월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도 앱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내년 초가 되면 삼성 스마트TV에 특화된 전용 앱의 개수가 2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쇼와 유럽에서 열릴 자체 발표행사인 구주포럼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실시한 앱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에서 9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에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 사장은 "삼성 스마트 TV가 모바일 폰에 비해 `앱`이 적다고들 말하고 있지만, 모바일 앱은 같은 종류가 상당히 많고 집에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앱도 상당히 제약적"이라면서 "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는 앱이 조금 적지만, 같은 종류가 아니라 다양하고, 가족들이 같이 앉아 즐길 수 있는 `앱`과 `정화된' 앱들이 많다"고 말했다.
아직 경쟁상대인 구글TV 실체가 공개되지 않은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에게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향후 시장 잠재력을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0' 전시회에서도 스마트 TV를 대거 선보이고 제품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풀브라우징 검색이나 획기적인 리모컨 등을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콘텐츠 면에선 경쟁사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 스마트TV는 뉴스ㆍ날씨를 확인하고 게임을 하거나 최신 영화를 보는 등 생활 속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도 가능하다.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각 국 영화사나 방송사와 제휴해 각 국가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마트TV=삼성' 공식을 세워 5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선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 구동 기능을 갖춘 스마트TV의 글로벌 보급이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다.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스마트TV 기능을 갖춘 제품은 3D TV 등 프리미엄급 제품들로 전체의 50%에 해당하며 내년부터는 중간단계인 스텝업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TV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윤 사장은 이어 "올해 국내를 시작으로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스마트TV용 앱 콘테스트를 개최했다"며 "10월에는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도 앱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내년 초가 되면 삼성 스마트TV에 특화된 전용 앱의 개수가 2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CES쇼와 유럽에서 열릴 자체 발표행사인 구주포럼에서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실시한 앱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에서 9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TV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에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최우수 개발자에게는 최고 20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윤 사장은 "삼성 스마트 TV가 모바일 폰에 비해 `앱`이 적다고들 말하고 있지만, 모바일 앱은 같은 종류가 상당히 많고 집에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앱도 상당히 제약적"이라면서 "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 TV는 앱이 조금 적지만, 같은 종류가 아니라 다양하고, 가족들이 같이 앉아 즐길 수 있는 `앱`과 `정화된' 앱들이 많다"고 말했다.
아직 경쟁상대인 구글TV 실체가 공개되지 않은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앱 개발자들에게 삼성 스마트 TV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향후 시장 잠재력을 설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10' 전시회에서도 스마트 TV를 대거 선보이고 제품의 장점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풀브라우징 검색이나 획기적인 리모컨 등을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콘텐츠 면에선 경쟁사들에 비해 완성도가 높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 스마트TV는 뉴스ㆍ날씨를 확인하고 게임을 하거나 최신 영화를 보는 등 생활 속에 필요하고 유용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튜브ㆍ페이스북ㆍ트위터 등도 가능하다.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유럽시장에서 각 국 영화사나 방송사와 제휴해 각 국가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