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지난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인 약 146억원의 매출과 27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51.9%, 영업이익 92.1% 증가한 것이다.
넥스트칩은 지난 상반기 238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2.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84% 늘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CCTV 카메라와 DVR로 구성되는 영상처리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영상처리반도체 풀 제품군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기술 제품군 내에서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을 출시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사양 카메라 ISP를 본격 양산하고 미국의 비디오 디코더 경쟁사인 테크웰이 인터실에 인수되면서 주춤한 것도 비디오 디코더 매출 확대에 기폭제가 된 것으로 봤다.
넥스트칩은 하반기에 CCD 센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해 양산을 시작한 터치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함에 따라 올해 관련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업그레이드된 터치센서 키 제품과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터치 분야에서도 큰 매출을 확보할 방침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영상처리칩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이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5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옥진기자 withok@
넥스트칩은 지난 상반기 238억원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2.6%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84% 늘었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회사측은 CCTV 카메라와 DVR로 구성되는 영상처리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영상처리반도체 풀 제품군을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기술 제품군 내에서도 다양한 사양의 제품을 출시한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사양 카메라 ISP를 본격 양산하고 미국의 비디오 디코더 경쟁사인 테크웰이 인터실에 인수되면서 주춤한 것도 비디오 디코더 매출 확대에 기폭제가 된 것으로 봤다.
넥스트칩은 하반기에 CCD 센서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해 양산을 시작한 터치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도출함에 따라 올해 관련 매출 20억원을 달성하고 업그레이드된 터치센서 키 제품과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컨트롤러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터치 분야에서도 큰 매출을 확보할 방침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영상처리칩 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이 이제 결실을 맺는 단계"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제품에서 고른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 52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배옥진기자 witho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