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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세금계산서 `맞수 경쟁` 치열

넷매니아-비즈니스온, 60만 이상 고객사 확보 '선두 다툼' 

강동식 기자 dskang@dt.co.kr | 입력: 2009-07-27 20:33
[2009년 07월 28일자 5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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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법인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사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벤처기업의 선두 다툼이 뜨겁다.

현재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은 넷매니아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두 기업 모두 전자세금계산서 확산 붐을 타고 60만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펼치고 있다.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현재 65만개 기업에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센드빌'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1년 국내 처음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온라인애플리케이션임대(ASP) 서비스를 시작한 `원조` 기업이다.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제약, 게임, 주류, 철강, 여행 등 산업군의 특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저변을 넓혀온 것이 강점이다. SK네트웍스, NHN, CJ인터넷, 워커힐, 엔씨소프트, 한게임, 넥슨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들이다.

이춘화 넷매니아 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시작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각각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넷매니아는 이동통신사들과 모바일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 영세 개인사업자까지 고객층을 넓히려 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인 `스마트빌'을 제공하고 있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은 62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넷매니아보다 늦은 2004년 사업을 시작했지만, 대기업 중심의 시장공략 전략이 맞아떨어져 짧은 기간에 업계 선두권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삼성중공업, 대한항공, SK가스, GM대우, 현대모비스, 대한통운, 동국제강, 웅진그룹, 코오롱 등 대기업이 채택하면서 이들과 거래하는 수많은 중소 협력사들까지 자연스럽게 고객으로 확보했다.

김계원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상무는 "스마트빌이 대기업에서 호응을 얻는 것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SAP와 오라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간시스템과의 연동을 제공, 기존 시스템에서 손쉽게 전자세금계산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전자세금계산서 외에 전자구매 등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넷매니아는 제약, 게임 등 저변이 넓지만, 우리는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력 등에 많은 투자를 했다"(김계원 상무)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은 대기업 시장에 강점을 갖고 있지만, 최근에는 우리도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이춘화 사장)

상대를 치켜세우면서도 경쟁심을 감추지 않는 두 기업은 1위가 되기 위해 서로가 넘어야 할 산이다. 공교롭게 두 회사가 연말까지 확보하겠다고 밝힌 고객사수는 똑같이 100만개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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