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시민 공용 자전거 `타슈~'의 무인대여시스템이 첫 선을 보였다.
대전시는 13일 오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타슈~무인대여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은 지난 2월부터 대전시와 ETRI가 5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RFID/USN 기술을 적용, 개발됐다. 이 기술은 태그와 센서를 통해 사물이나 주변 환경정보를 감지해 이를 저장ㆍ가공한 뒤 인터넷을 통해 전달하는 첨단 인식기술로 자동차, 조선, 의료, 국방, 건설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ETRI는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의 구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거치대와 키오스크간 무선기술(지그비) 통신모듈을 부착했고 전기 및 통신 연결선이 없이도 RFID칩만으로 운용이 가능하게 개발했다. 이와 함께 통합 관제실에서는 대여소 현황 및 자전거 상태관리, 이용내역 관리, 이용통계 및 자전거 재배치 정보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며 자전거 이동배치차량과 PDA를 통해 대여소 현황 및 이용내역을 감지해 신속한 자전거 배치 및 운영지원 등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다음달까지 ETRI 내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9월부터 둔산지역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에 대여소 20개소 200여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타슈~무인대여시스템 개발로 저비용 고효율의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전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1등 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대덕특구 내 자전거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자전거 특화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자전거'로 불리는 공용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자전거에 첨단장치를 부착해 카드 하나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고 통합관제소에서 자전거 이용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자전거 대여제도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서 도입, 시행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대전시는 13일 오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타슈~무인대여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선보인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은 지난 2월부터 대전시와 ETRI가 5억원을 들여 개발한 것으로 RFID/USN 기술을 적용, 개발됐다. 이 기술은 태그와 센서를 통해 사물이나 주변 환경정보를 감지해 이를 저장ㆍ가공한 뒤 인터넷을 통해 전달하는 첨단 인식기술로 자동차, 조선, 의료, 국방, 건설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ETRI는 타슈~무인대여시스템의 구축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거치대와 키오스크간 무선기술(지그비) 통신모듈을 부착했고 전기 및 통신 연결선이 없이도 RFID칩만으로 운용이 가능하게 개발했다. 이와 함께 통합 관제실에서는 대여소 현황 및 자전거 상태관리, 이용내역 관리, 이용통계 및 자전거 재배치 정보 등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으며 자전거 이동배치차량과 PDA를 통해 대여소 현황 및 이용내역을 감지해 신속한 자전거 배치 및 운영지원 등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다음달까지 ETRI 내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9월부터 둔산지역 및 대덕연구단지 일원에 대여소 20개소 200여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타슈~무인대여시스템 개발로 저비용 고효율의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대전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1등 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대덕특구 내 자전거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한 자전거 특화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자전거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의 자전거'로 불리는 공용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자전거에 첨단장치를 부착해 카드 하나로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하고 통합관제소에서 자전거 이용현황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자전거 대여제도로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에서 도입, 시행되고 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