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전자정보센터(EIC)

IT 산업 전문정보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국내외 최신기술ㆍ시장동향 등 전문정보 DB 12만건 확보
사업기획ㆍ연구개발 활용도 높아… 회원참여 서비스 확대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IT분야 시스템 구축 용역 수주 업체인 네모소프트는 최근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동향, 문제점, 해결 방안 등을 파악하기 위해 단기간에 관련 정보 수집이 필요했습니다. 이 기업은 이때 언제가 지인으로부터 들은 바 있는 전자정보센터(EIC)를 찾아, 관련 보고서를 구할 수 있었고, 큰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업체 관계자는 또 사업 영역을 확대해 로봇 미들웨어 분야 자료가 필요했었는데, EIC의 `가정용 서비스 로봇 TRM' 보고서를 활용 아키텍처 구성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부품소재 기업인 일진소재 산업은 최근 R&BD를 위해 산업동향, 연구개발 동향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위해 EIC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LED, 2차전지, OLED, 터치패널의 기술동향 분석보고서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T산업의 기술, 시장 동향 정보서비스, 온라인 기업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산업정보 자료실인 EIC가 이처럼 업체의 정보 도우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전자부품연구원과 지식경제부가 중소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IT 산업분야 전문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운영자측도 최근 이용자수가 증가하며 좀더 많은 업체들이 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기업의 업체 탐방, 맞춤형 정보서비스, 신기술, 신제품 소개 등 다양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12만건의 전문정보 확보=EIC는 현재 11만명의 회원과 12만건의 전문정보 DB를 확보하고 있으며, 양적인 정보 확장보다는 질적 가치가 높은 정보 사이트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서비스 진화를 위해 기존 단순한 정보 제공의 웹사이트 역할을 탈피해 특화된 서비스, 회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먼저 유망 중소 벤처기업을 직접 방문해 기업의 생생한 현장을 소개하는 기업탐방 콘텐츠를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EIC 매거진을 통해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 창구로 기업 홍보 강화를 위해 중소ㆍ벤처기업들의 신기술, 신제품 홍보를 웹사이트,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합니다. 즉 기존 톱다운 방식의 정보제공에서 회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해 정보 도우미 역할을 한층 보강한 것입니다. 아울러 회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업 간담회와 커뮤니티 장을 별도로 마련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업 밀착형 정보 서비스의 진화=IT산업의 급속한 기술발전과 제품의 융복합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소 벤처기업들은 신기술 개발과 시장 개척 확보를 위해 최신 기술, 시장 동향 정보에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제품의 핵심 부품 관련 원천기술 정보 부족으로 중국, 인도 등 신흥국들의 저가 제품 만연으로 국내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EIC 정보서비스는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최근 정보이용의 성과활용분석을 전문 리서치 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IT산업분야에서 중소 벤처 기업들에게 EIC 정보서비스 제공이 기술개발과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IC에서 제공하는 산업정보를 이용해 신규사업을 도출하고 방향을 정하는 사업 기획 분야와 기술개발을 위한 고급정보, 신제품 개발로 시장 개척 및 수요예측 분야 등에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용성과 분석을 종합해 보면 기술 및 연구 개발과 기획분야가 67.5%로 가장 높았고 정보 만족도는 80점 이상이 72.5%, 2008년 정보서비스 활용 경제적 가치 종합은 시간절약 가치 기준 519억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길재식기자 osolgil@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