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땀나는 거대보스와 접전
시원시원한 플레이 통쾌한 맛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모바일 게임은 `이름'이 중요하다. 모바일 게임을 온라인 상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웹투폰'이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아직도 휴대전화에서 직접 게임을 내려 받는 탓이다.
휴대전화 안에서 모바일 게임은 총 8글자의 이름만으로 표현된다. 그 이름만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이름이 독특하거나 인지도가 있는 게임이어야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오늘 소개할 `메탈슬러그 파이터'는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원작 `메탈슬러그'가 소위 `오락실 좀 다녀봤다'는 10대부터 30대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매우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일단 그래픽이 훌륭하다. `네오지오'라는 가정용 게임기로 나온 메탈슬러그의 그래픽을 거의 흡사하게 가져왔다. 적 군인의 모습이나 섬세한 배경 그래픽 등은 제작사인 유비쿼터스가 얼마나 이식에 정성을 쏟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조금 진행해 보면 메탈슬러그 특유의 액션성과 속도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원작보다는 동작이 부드럽지 않는 등 프레임의 삭제가 있긴 하지만, 횡스크롤로 총을 쏘면서 나아가는 통쾌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들은 주인공 캐릭터가 앞으로 나아가다가 적군의 몸에 닿으면 타격을 입지만, 이 게임은 오히려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원작을 즐겨보지 않은 이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액션 슈팅 게임이기 때문에 조작이 다소 복잡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이 게임에는 튜토리얼이 도입되어 있다. 상단으로 총을 조준하는 것과 점프를 하는 부분은 착오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5번키를 눌러 총을 쏘면서 가는 것도 좋지만, 그 자체가 불편하다면 총을 자동 사격 모드로 놓으면 무조건 총을 쏘면서 이동할 수 있다.
또 총 9개의 스테이지에서 거대 보스가 등장하며, 모드도 모바일 게임에 맞춘 시나리오 모드와 원작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널 모드, 보너스 모드 등으로 나뉘어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의 특성상 한 번에 여러가지 효과음을 들려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적이나 아군의 비명은 나오지만, 정작 중요한 탄 발사음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탄 발사음을 더 부각시켰더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메탈슬러그가 원래부터 난이도가 높은 성향의 게임이었기에 이용자에 따라서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보스전 등은 매우 어려우니 여러 번 도전해야 할 것이다.
시원시원한 플레이 통쾌한 맛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모바일 게임은 `이름'이 중요하다. 모바일 게임을 온라인 상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웹투폰'이 활성화되고는 있지만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아직도 휴대전화에서 직접 게임을 내려 받는 탓이다.
휴대전화 안에서 모바일 게임은 총 8글자의 이름만으로 표현된다. 그 이름만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이름이 독특하거나 인지도가 있는 게임이어야 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오늘 소개할 `메탈슬러그 파이터'는 시작부터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원작 `메탈슬러그'가 소위 `오락실 좀 다녀봤다'는 10대부터 30대 이상의 이용자들에게 매우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일단 그래픽이 훌륭하다. `네오지오'라는 가정용 게임기로 나온 메탈슬러그의 그래픽을 거의 흡사하게 가져왔다. 적 군인의 모습이나 섬세한 배경 그래픽 등은 제작사인 유비쿼터스가 얼마나 이식에 정성을 쏟았는지 한 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조금 진행해 보면 메탈슬러그 특유의 액션성과 속도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원작보다는 동작이 부드럽지 않는 등 프레임의 삭제가 있긴 하지만, 횡스크롤로 총을 쏘면서 나아가는 통쾌한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들은 주인공 캐릭터가 앞으로 나아가다가 적군의 몸에 닿으면 타격을 입지만, 이 게임은 오히려 적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시원시원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원작을 즐겨보지 않은 이용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액션 슈팅 게임이기 때문에 조작이 다소 복잡할 수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이 게임에는 튜토리얼이 도입되어 있다. 상단으로 총을 조준하는 것과 점프를 하는 부분은 착오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평소에 5번키를 눌러 총을 쏘면서 가는 것도 좋지만, 그 자체가 불편하다면 총을 자동 사격 모드로 놓으면 무조건 총을 쏘면서 이동할 수 있다.
또 총 9개의 스테이지에서 거대 보스가 등장하며, 모드도 모바일 게임에 맞춘 시나리오 모드와 원작을 그대로 살린 오리지널 모드, 보너스 모드 등으로 나뉘어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의 특성상 한 번에 여러가지 효과음을 들려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적이나 아군의 비명은 나오지만, 정작 중요한 탄 발사음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탄 발사음을 더 부각시켰더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메탈슬러그가 원래부터 난이도가 높은 성향의 게임이었기에 이용자에 따라서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지만, 보스전 등은 매우 어려우니 여러 번 도전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