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ㆍ친환경 분야 맞춤형 개발… 산업계ㆍ수요자'윈윈'
■ SW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방안
소프트웨어(SW)와 IT서비스 분야에서 지난해와 올해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다.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IT 활용을 통해 기존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또 SW와 IT서비스 산업 자체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시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각 산업분야와 국민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IT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가늠해야 하는 데다 참고할만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굴한 50개 SW 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W 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은 경제ㆍ사회적 이슈에 대해 IT 인프라 및 SW 역량을 활용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산업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응용 서비스를 서비스 모델 단위로 개발ㆍ적용해 새로운 SW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모델은 IT서비스와 SW산업의 육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고용 창출, 정부 재정투입 절감, 국민 편익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산업계와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50개 과제 중 △교통정보 종합 서비스 △에너지 관리 서비스 △u에코 빌리지 서비스 △유해물질 정보관리 종합지원 서비스 △과학기술 데이터 품질보증 서비스 △지식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서비스 등 6개 핵심과제를 소개한다.
교통정보 통합 DB기반 다양한 서비스
◇교통정보 종합 서비스=국내 교통정보를 모두 취합, 차량 블랙박스로부터 수집되는 정보와 함께 가공해 교통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차량, 유ㆍ무선 단말기, 대중교통 정류장, 키오스크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현재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통 정보가 생산되지만, 관할구역, 관리 주체의 분산으로 사용자 목적에 부합되는 통합 교통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통손실 비용 절감, 교통정보 연계를 통한 안전성 확보, 양질의 교통정보 확보와 공유, 교통정보 관리수준 제고가 가능하다. 또 통합 교통정보 활용으로 이동정체 해소, 교통 관련 사업자의 사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국가차원 에너지 절감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 관리 서비스=정부 소유의 건물, 가로등, 국립대학, 역사 등에 에너지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 뒤 지속적인 에너지 모니터링과 기기 유지보수를 통해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해주는 사업이다.
기후 변화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를 맞아 에너지의 효율적 공급과 관리, 환경문제와의 연계가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원유가 상승 등 각종 에너지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절감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 정부 차원의 선도적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서비스 사업은 물론, LED, 임베디드 SW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ㆍ관광 연계 고품질 주거서비스 제공
◇u에코 빌리지 서비스=소도시나 오지를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한 후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관광과 연계하는 한편, 향후 해외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그린 트렌드, 친환경과 더불어 로하스(LOHA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국내 산업에서는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관광상품이나 서비스의 개발이 미흡하다.
이 모델은 지역 개발을 통한 신규 고용 창출, 의료ㆍ관광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한 관련 산업의 동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근의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거주 서비스로 국내ㆍ외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국제환경규제 통합지원… 신흥국 수출유도
◇유해물질정보관리 종합지원서비스=민간기업이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환경유해성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통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별기업에게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환경규제대응 대행,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하는 토털 서비스 체계를 수립하는 모델이다.
최근 강화된 국제환경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해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지만, 민간기업은 복잡한 납품경로, 중소기업의 관리역량 등의 한계로 인해 독자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유럽 등 기존 거대시장은 물론,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민간기업의 체계적인 유해물질관리를 통해 환경관리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환경규제이슈가 세계적으로 문제점이 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서비스 플랫폼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있다.
국내 시험분석 신뢰성 향상 해외진출 도움
◇과학기술 데이터 품질보증 서비스=과학기술 연구기관이 대외적인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데이터의 질 관리 체계를 수립ㆍ운영하는 것이다. 연구기관별 질보증 체계를 평가하고 정기 및 비정기 시험결과를 시스템으로 모니터링 하는 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델이다. 연구기관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간에 한해 유효한 데이터 품질인증을 부여하고, 컨설팅과 교육을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분석자료나 제품안전성 분석자료 등은 분석기관별 데이터 신뢰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이해 당사자 사이의 상호 불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혼선과 사회적 비용이 크다.
이 사업으로 국내 시험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 다국적 품질인증기관과 외국 시험기관으로의 외화 유출을 줄이는 한편, 분석기관과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적 지역경제 활성화ㆍ신산업 수요 확대
◇지식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서비스=지식, 콘텐츠 산업과 지역별 특성화 산업간 상생의 모델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산업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제조업의 부가가치 하락에 의해 대부분의 지역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이 사업을 통해 이미 하드웨어 기반을 갖춘 전통적인 지역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산업의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또 지식ㆍ콘텐츠 융합을 중심으로 가치사슬상의 전방(고객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등)과 후방(다양한 콘텐츠 활용 및 전사적 적용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혁신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 SW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 활성화 방안
소프트웨어(SW)와 IT서비스 분야에서 지난해와 올해를 관통하는 키워드 중 하나는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다. 새로운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IT 활용을 통해 기존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으며, 새로운 비즈니스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또 SW와 IT서비스 산업 자체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시의 적절하고 효과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각 산업분야와 국민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IT 기술의 발전을 제대로 가늠해야 하는 데다 참고할만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지식경제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발굴한 50개 SW 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W 서비스 융합 신비즈니스 모델은 경제ㆍ사회적 이슈에 대해 IT 인프라 및 SW 역량을 활용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산업에서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응용 서비스를 서비스 모델 단위로 개발ㆍ적용해 새로운 SW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모델은 IT서비스와 SW산업의 육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고용 창출, 정부 재정투입 절감, 국민 편익 제고 등에 초점을 맞춰 기획단계부터 산업계와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50개 과제 중 △교통정보 종합 서비스 △에너지 관리 서비스 △u에코 빌리지 서비스 △유해물질 정보관리 종합지원 서비스 △과학기술 데이터 품질보증 서비스 △지식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서비스 등 6개 핵심과제를 소개한다.
교통정보 통합 DB기반 다양한 서비스
◇교통정보 종합 서비스=국내 교통정보를 모두 취합, 차량 블랙박스로부터 수집되는 정보와 함께 가공해 교통정보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차량, 유ㆍ무선 단말기, 대중교통 정류장, 키오스크 등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현재 지능형 교통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통 정보가 생산되지만, 관할구역, 관리 주체의 분산으로 사용자 목적에 부합되는 통합 교통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교통손실 비용 절감, 교통정보 연계를 통한 안전성 확보, 양질의 교통정보 확보와 공유, 교통정보 관리수준 제고가 가능하다. 또 통합 교통정보 활용으로 이동정체 해소, 교통 관련 사업자의 사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국가차원 에너지 절감 환경문제 대응
◇에너지 관리 서비스=정부 소유의 건물, 가로등, 국립대학, 역사 등에 에너지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 뒤 지속적인 에너지 모니터링과 기기 유지보수를 통해 에너지 사용비용을 절감해주는 사업이다.
기후 변화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를 맞아 에너지의 효율적 공급과 관리, 환경문제와의 연계가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을 통해 원유가 상승 등 각종 에너지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 차원의 에너지 절감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또 정부 차원의 선도적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 서비스 사업은 물론, LED, 임베디드 SW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ㆍ관광 연계 고품질 주거서비스 제공
◇u에코 빌리지 서비스=소도시나 오지를 태양광을 사용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한 후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서비스 관광과 연계하는 한편, 향후 해외 프랜차이즈로 사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그린 트렌드, 친환경과 더불어 로하스(LOHAS)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국내 산업에서는 이를 반영한 실질적인 관광상품이나 서비스의 개발이 미흡하다.
이 모델은 지역 개발을 통한 신규 고용 창출, 의료ㆍ관광 등 서비스 연계를 통한 관련 산업의 동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최근의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거주 서비스로 국내ㆍ외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국제환경규제 통합지원… 신흥국 수출유도
◇유해물질정보관리 종합지원서비스=민간기업이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학물질, 환경유해성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통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개별기업에게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며, 환경규제대응 대행,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하는 토털 서비스 체계를 수립하는 모델이다.
최근 강화된 국제환경규제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해 이에 대한 대응이 절실하지만, 민간기업은 복잡한 납품경로, 중소기업의 관리역량 등의 한계로 인해 독자적으로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국내 기업의 대응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유럽 등 기존 거대시장은 물론, 중국과 같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출 증대를 유도할 수 있다. 또 민간기업의 체계적인 유해물질관리를 통해 환경관리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환경규제이슈가 세계적으로 문제점이 되고 있어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서비스 플랫폼의 해외 수출 가능성도 있다.
국내 시험분석 신뢰성 향상 해외진출 도움
◇과학기술 데이터 품질보증 서비스=과학기술 연구기관이 대외적인 데이터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데이터의 질 관리 체계를 수립ㆍ운영하는 것이다. 연구기관별 질보증 체계를 평가하고 정기 및 비정기 시험결과를 시스템으로 모니터링 하는 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모델이다. 연구기관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간에 한해 유효한 데이터 품질인증을 부여하고, 컨설팅과 교육을 포함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분석자료나 제품안전성 분석자료 등은 분석기관별 데이터 신뢰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이해 당사자 사이의 상호 불신 가능성이 크고, 이에 따른 혼선과 사회적 비용이 크다.
이 사업으로 국내 시험분석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여 다국적 품질인증기관과 외국 시험기관으로의 외화 유출을 줄이는 한편, 분석기관과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전통적 지역경제 활성화ㆍ신산업 수요 확대
◇지식 융합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서비스=지식, 콘텐츠 산업과 지역별 특성화 산업간 상생의 모델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지역산업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제조업의 부가가치 하락에 의해 대부분의 지역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에서 이 사업을 통해 이미 하드웨어 기반을 갖춘 전통적인 지역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산업의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또 지식ㆍ콘텐츠 융합을 중심으로 가치사슬상의 전방(고객 요구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등)과 후방(다양한 콘텐츠 활용 및 전사적 적용 가능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혁신으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