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ㆍ도시바 등 감산 잇따라
■ IT 재팬 리포트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연말연시에 잇따라 감산에 나서고 있다.
NEC일렉트로닉스는 구마모토ㆍ우베 등 공장 3개의 가동을 당초 계획보다 3~4일간 줄여 휴일 수를 11~13일로 늘릴 방침이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도 가동일을 1년 전보다 최대 4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도 1년 전에 풀가동했던 주력공장의 생산라인의 일부를 9일 정도 중지할 방침이다.
경기 침체로 반도체를 탑재하는 디지털 가전 판매가 부진하면서 업체마다 올 들어 생산 조정에 나섰지만 수요 침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연시에 감산을 강화하게 된 것.
시스템LSI를 제조하고 있는 NEC일렉트로닉스는 구세대 200mm웨이퍼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마모토시, 우베시, 오츠시 등 3곳의 반도체공장 가동일을 대폭 줄인다. 당초 8~9일정도 정지할 계획이었던 것을 11~13일로 확대한다. 다만 최첨단 300mm웨이퍼 라인이 있는 츠루오카시 공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월1일만 쉰다.
르네사스는 빠르면 오는 28일부터 일부 라인을 정지하고 내년 1월4일에서 6일 무렵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연시와 비교해 평균 2~3일 가동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바는 주력공장인 요카이치와 오이타 두 공장의 가동일을 줄인다. 도시바는 요카이치에서 휴대전화 기억장치 등에 쓰이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고 있고, 오이타에서는 디지털가전용 시스템LSI를 생산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연말연시 휴가를 반납하고 완전 가동했었지만 수요침체로 시황이 악화되면서 가동일을 대폭 줄인다. 도시바가 라인을 정지하는 것은 IT 거품붕괴로 수요가 급락했던 2001년에 전면 정지했던 이래 7년만이다.
■ IT 재팬 리포트
일본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연말연시에 잇따라 감산에 나서고 있다.
NEC일렉트로닉스는 구마모토ㆍ우베 등 공장 3개의 가동을 당초 계획보다 3~4일간 줄여 휴일 수를 11~13일로 늘릴 방침이다. 르네사스테크놀로지도 가동일을 1년 전보다 최대 4일 줄이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도 1년 전에 풀가동했던 주력공장의 생산라인의 일부를 9일 정도 중지할 방침이다.
경기 침체로 반도체를 탑재하는 디지털 가전 판매가 부진하면서 업체마다 올 들어 생산 조정에 나섰지만 수요 침체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연말연시에 감산을 강화하게 된 것.
시스템LSI를 제조하고 있는 NEC일렉트로닉스는 구세대 200mm웨이퍼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마모토시, 우베시, 오츠시 등 3곳의 반도체공장 가동일을 대폭 줄인다. 당초 8~9일정도 정지할 계획이었던 것을 11~13일로 확대한다. 다만 최첨단 300mm웨이퍼 라인이 있는 츠루오카시 공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월1일만 쉰다.
르네사스는 빠르면 오는 28일부터 일부 라인을 정지하고 내년 1월4일에서 6일 무렵부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연시와 비교해 평균 2~3일 가동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도시바는 주력공장인 요카이치와 오이타 두 공장의 가동일을 줄인다. 도시바는 요카이치에서 휴대전화 기억장치 등에 쓰이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를 생산하고 있고, 오이타에서는 디지털가전용 시스템LSI를 생산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연말연시 휴가를 반납하고 완전 가동했었지만 수요침체로 시황이 악화되면서 가동일을 대폭 줄인다. 도시바가 라인을 정지하는 것은 IT 거품붕괴로 수요가 급락했던 2001년에 전면 정지했던 이래 7년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