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등 없앤 100% LED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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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 프랑스 샹젤리제서 첫 선


필립스 일렉트로닉스가 LED 조명만을 이용한 사무실을 25일 최초로 공개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가에 소재한 이 사무실은 100% LED 만을 이용해 편안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LED 만의 고유한 색으로 미학적 구조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준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건축가 안쏘니 베추(Anthony Bchu)가 `LED 세상을 여는 혁신적 창(an innovative window in the world of LEDs)'이라는 주제로 설계한 작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LED 조명 솔루션은 사람들의 건강 및 웰빙에 기여할 뿐 아니라 형광등에서 자주 발생하는 조명의 방향성 문제가 없어 개방된 공간과 천장의 레이아웃 측면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에게 더욱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LED는 기존 조명 솔루션들에 비해 수명이 매우 길어 사무실 유지 보수 비용을 최소화 해 준다"고 말했다.

이 기능성 사무실 조명은 내부 공간 전체를 가상 천장으로 구성한 후 422개의 조명 기구를 설치했다. 각 조명 기구에는 사무실 공간 내의 위치에 따라 16개 또는 12개 2.6W급 고출력 LED가 사용됐다. 또 유럽조명표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평균 300룩스(lux)의 조도를, 작업 공간에는 500룩스의 조도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3W급 LED가 3개씩 사용된 매립형 스팟 LED(SpotLed)3 K2 등기구가 복도에 사용됐다.

필립스 프랑스 조명사업부 띠에리 브라우네커베커(Thierry Braunecker-Becker) 부사장은 "LED가 사무실용 일반 조명 대열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LED로 대표되는 반도체 조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필립스는 LED, OLED 등 반도체 조명 분야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루미레즈(Lumileds), TIR, 컬러 키네틱스(Color Kinetics), PLI, 젠라이트(Genlyte) 등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인수한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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