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체들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하고 디자인과 기능을 업그레이드 한 프리미엄 차량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등 자동차 업체들이 편의사양과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차량을 확대하고 있다.
각 업체들이 프리미엄 차량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근 고객들이 차량 구매시 안전과 편의사양을 주요 구매요인의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까지 차량을 구매할 때는 엔진과 마력, 토크 등 기계적인 사양이 중시됐지만, 요사이에는 디자인과 편의성 등 감성적인 부분까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주5일제 확산 등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차량을 업무 뿐 아니라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프리미엄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12일 출시한 세단 `로체 이노베이션'은 고급 수입세단에 채택되는 편의사양을 대폭 채택했다. 로체이노베이션에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ECO driving system)', `다이나믹 쉬프트',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이 적용됐다.
특히 그동안 고급 대형차와 수입차에만 적용되던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중형차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적용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은 다른 자동차 업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계기판 내 경제운전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기존 트립컴퓨터가 주유소까지 거리, 연비, 평균속도 등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주는데 반해 직접적으로 운전습관을 도와주는 실용적인 기능이라는 평가다.
로체이노베이션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시 사흘만에 240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 쏘나타, 르노 삼성, GM 대우 토스카가 경쟁을 벌이는 중형차 시장에 판도변화도 예상된다.
GM대우자동차가 지난 18일 공개한 `윈스톰 맥스'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윈스톰맥스는 지난 2006년 출시한 윈스톰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 및 안전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SUV다.
디자인 부분은 크롬으로 도금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선을 강조한 바이제논(Bi-Xenon) 헤드램프를 장착했으며, 후면 디자인은 후면에서 뒷 유리창까지 곡선을 연결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주행 편의사양 부문에는 `자동차고 유지장치',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자동차고 유지장치는 승차 하중에 관계없이 차량 뒷편 처짐 현상을 복원하는 기능이며,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은 급경사 내리막길시 급가속을 방지, 결빙노면 등에서 미끄러짐 제어, 방향안정성 유지와 안정적 제동, 급회전시 차량 전복을 방지하는 ARP(Anti-Rollover Protection)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차량의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온 디맨드 4휠 드라이브 시스템'도 프리미엄 기능으로 꼽힌다.
이밖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디자인,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종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한 차량 출시는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들 요구에 따라 로체이노베이션에 기존 고급승용차와 수입차에만 있던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들을 적용했다"며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편의성을 강화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대우) 등 자동차 업체들이 편의사양과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차량을 확대하고 있다.
각 업체들이 프리미엄 차량에 집중하는 이유는 최근 고객들이 차량 구매시 안전과 편의사양을 주요 구매요인의 하나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까지 차량을 구매할 때는 엔진과 마력, 토크 등 기계적인 사양이 중시됐지만, 요사이에는 디자인과 편의성 등 감성적인 부분까지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주5일제 확산 등으로 국내 사용자들이 차량을 업무 뿐 아니라 레저용으로 사용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프리미엄 차량을 선호하는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12일 출시한 세단 `로체 이노베이션'은 고급 수입세단에 채택되는 편의사양을 대폭 채택했다. 로체이노베이션에는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ECO driving system)', `다이나믹 쉬프트',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버튼시동 스마트키',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이 적용됐다.
특히 그동안 고급 대형차와 수입차에만 적용되던 버튼시동 스마트키가 중형차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버튼만 누르면 시동을 걸거나 끌 수 있다. 고유가 시대에 맞춰 적용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은 다른 자동차 업체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계기판 내 경제운전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기능이다. 기존 트립컴퓨터가 주유소까지 거리, 연비, 평균속도 등 단편적인 정보만 알려주는데 반해 직접적으로 운전습관을 도와주는 실용적인 기능이라는 평가다.
로체이노베이션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며 출시 사흘만에 240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현대 쏘나타, 르노 삼성, GM 대우 토스카가 경쟁을 벌이는 중형차 시장에 판도변화도 예상된다.
GM대우자동차가 지난 18일 공개한 `윈스톰 맥스'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했다. 윈스톰맥스는 지난 2006년 출시한 윈스톰 디자인을 변경하고, 편의 및 안전사양을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SUV다.
디자인 부분은 크롬으로 도금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선을 강조한 바이제논(Bi-Xenon) 헤드램프를 장착했으며, 후면 디자인은 후면에서 뒷 유리창까지 곡선을 연결해 우아함을 강조했다.
주행 편의사양 부문에는 `자동차고 유지장치',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자동차고 유지장치는 승차 하중에 관계없이 차량 뒷편 처짐 현상을 복원하는 기능이며,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은 급경사 내리막길시 급가속을 방지, 결빙노면 등에서 미끄러짐 제어, 방향안정성 유지와 안정적 제동, 급회전시 차량 전복을 방지하는 ARP(Anti-Rollover Protection) 등 다양한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운전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차량의 주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최적의 4륜 구동력을 제어하는 `액티브 온 디맨드 4휠 드라이브 시스템'도 프리미엄 기능으로 꼽힌다.
이밖에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디자인,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종을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도 프리미엄 기능을 적용한 차량 출시는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들 요구에 따라 로체이노베이션에 기존 고급승용차와 수입차에만 있던 다양한 프리미엄 기능들을 적용했다"며 "성능 뿐 아니라 디자인, 편의성을 강화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