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제8회 지식경제부 장관기 IT인 축구대회 결승전과 3~4위전은 그야말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현대오토넷과 대덕전자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삼성전기와 페어차일드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다.
대덕전자는 이번 대회 처녀 진출한 팀으로 강력한 조직력과 발빠른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지난해 준우승팀 페어차일드를 3대 1로 꺾었다.
◇빗속 혈전…감동과 이변의 드라마=현대오토넷은 지난해 우승팀 삼성전기를 맞아 박빙의 경기 끝에 2대 1로 물리쳤다.
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3~4위전에서 맞붙어 아쉬움을 달랬다. 아쉬움이 커서였을까. 삼성전기와 페어차일드는 결승만큼이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후반 연속 두골을 성공시킨 삼성전기가 결국 3위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신흥 강팀 대덕전자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대오토넷은 손호성 선수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 1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빗속 응원전, 우리는 하나=경기만큼이나 빗속 응원전도 뜨거웠다. 각 팀 임직원 및 가족들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함성과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팀을 응원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이날 페어차일드팀은 `개구쟁이 우비소년' 응원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보라색 우비를 입은 소년ㆍ소녀들이 손뼉을 치며, `아빠 힘내세요'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페어차일드는 우비소년들의 응원덕에 응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흥 강팀 대덕전자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징과 꽹가리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하나가 됐다. 꽹가리 응원에 힘입어 대덕전자는 결승에 진출하며 화답했다.
◇경기도 수준급, 마무리도 수준급=뜨거운 경쟁 만큼이나 매너도 훌륭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경쟁팀 선수들의 등을 토닥이며, 내년을 기약했다. 경기도중에는 치열한 라이벌이지만 경기가 끝난 후 각 선수들은 `한국의 IT인'이라는 동료애를 나누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선수단 및 임직원들은 운동장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는 등 마무리도 최고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모든 선수단은 `IT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축구 만큼이나 맡은 분야에서 페어플레이 하자는 다짐 속에 2009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현대오토넷과 대덕전자가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쥔 삼성전기와 페어차일드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파란을 일으켰다.
대덕전자는 이번 대회 처녀 진출한 팀으로 강력한 조직력과 발빠른 경기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지난해 준우승팀 페어차일드를 3대 1로 꺾었다.
◇빗속 혈전…감동과 이변의 드라마=현대오토넷은 지난해 우승팀 삼성전기를 맞아 박빙의 경기 끝에 2대 1로 물리쳤다.
지난해 우승팀과 준우승팀은 3~4위전에서 맞붙어 아쉬움을 달랬다. 아쉬움이 커서였을까. 삼성전기와 페어차일드는 결승만큼이나 손에 땀을 쥐게하는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후반 연속 두골을 성공시킨 삼성전기가 결국 3위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신흥 강팀 대덕전자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대오토넷은 손호성 선수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3대 1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빗속 응원전, 우리는 하나=경기만큼이나 빗속 응원전도 뜨거웠다. 각 팀 임직원 및 가족들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함성과 구호를 외치며 자신의 팀을 응원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특히 이날 페어차일드팀은 `개구쟁이 우비소년' 응원을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보라색 우비를 입은 소년ㆍ소녀들이 손뼉을 치며, `아빠 힘내세요'를 외치며 분위기를 돋구었다. 페어차일드는 우비소년들의 응원덕에 응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흥 강팀 대덕전자도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징과 꽹가리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하나가 됐다. 꽹가리 응원에 힘입어 대덕전자는 결승에 진출하며 화답했다.
◇경기도 수준급, 마무리도 수준급=뜨거운 경쟁 만큼이나 매너도 훌륭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후 경쟁팀 선수들의 등을 토닥이며, 내년을 기약했다. 경기도중에는 치열한 라이벌이지만 경기가 끝난 후 각 선수들은 `한국의 IT인'이라는 동료애를 나누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선수단 및 임직원들은 운동장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는 등 마무리도 최고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모든 선수단은 `IT 코리아 파이팅'을 외치며, 축구 만큼이나 맡은 분야에서 페어플레이 하자는 다짐 속에 2009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