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용품 이어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 조짐
투자자금 탈달러화 확산 수출기업 수익 타격
휴대전화 TV 등 구입 자제 디지털 업계에 여파
D램 최대타격 예상… PC업계선 비용절감 나서
서브프라임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세계가 두려워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거액의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이 나오면서 `바다 너머의 문제'로 여겨졌던 서브프라임 여파가 일본에 서서히 밀려오고 있다. 더욱이 서브프라임 위기와 함께 원유, 곡물값 급등으로 일본을 엄습하고 있는 신형 인플레이션 조짐은 되살아나고 있는 일본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엔고와 소비심리 위축은 회복조짐을 보였던 일본경제의 불안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회복기조에 찬물〓일본의 지난해 10~12월 실질GDP(국내총생산)는 연 3.7%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민간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인데다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개정 건축기준법 시행으로 침체를 보였던 건설시장 부진을 메웠다.
그런가 하면 3월 결산 도쿄증시1부 상장기업들의 경상이익도 5기 연속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본의 경기회복 조짐이 지난해 각종 수치에서도 엿보였다.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다 원유가 급등과 그에 따른 휘발유값 상승, 자원ㆍ곡물가격 급등 등으로 일상용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한편 내달부터는 전력ㆍ가스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상을 앞두고 있어 모처럼 회복기조를 보였던 일본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와 원자재값 급등 등 일본을 엄습하고 있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일견 모순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본래 서브프라임 사태는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미국경제의 경기후퇴 우려를 고조시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제동을 걸 것으로 비추어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 여름 신용위기가 구체화한 이후 원유와 곡물 등 상품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서브프라임 관련 금융상품과 미국 주식 등으로부터 이탈한 투기자금들이 원유ㆍ곡물 등 국제상품시장에 유입된 것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엔고 수출비상〓일본 내각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10~12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실질성장률은 전기대비 0.9% 증가한 3.7%를 기록,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높은 성장을 이뤘다. 아시아용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면서 설비투자가 시장전체를 견인했다.
당초 지난해 민간기관의 전망치는 평균 실질성장률 0.4% 증가였다. 건축기준법 개정으로 주택착공이 감소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2.9% 증가하는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 이유는 호조세를 보인 수출덕분이었다. 중동용 자동차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의 수요도 왕성해 미국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신흥국 시장 성장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기업들이 생산증가를 위해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부진이 선명해지고 있어 1~3월의 상황은 어려워질 것이란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무성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79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1년만이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대미 수출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데다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수입액이 늘어난 때문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7.7% 늘어난 6조4115억엔, 수입액은 9.0% 증가한 6조4909억엔으로 모두 1월 수치로는 모두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일본 국내기업들의 연초휴업 영향으로 1월은 수입액에 대해 수출액이 적은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1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의존도가 여전히 강한 일본기업들로서 현재의 엔고상태는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쿄외국환시장에서는 미국경제의 불투명한 전망에 대한 우려로 엔고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29일에는 1달러에 104엔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도쿄시장에서 104엔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3월 중순이래 약 2년 11개월만이다.
일본 내각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수출기업들이 채산을 얻을 수 있는 환율시세는 1달러에 평균 106.60엔. 엔시세가 지금 수준대로라면 상장기업들은 2008년도 결산에서 경상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예측이다.
2002년 이후 일본의 경기 회복은 수출 호조에 힘입은 바가 컸다.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로 세계경제는 감속을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에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다.
엔고가 이대로 진전될 경우 제조업에 대한 수익 악화 우려에 주가가 보조를 맞춰 내려갈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엔고와 주가하락 연동이 기업과 가계를 압박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가 소비를 억제하고 기업이 설비투자에 신중해지면서 경기가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또 미국 경기후퇴가 피할 수 없다는 견해에서 투자자금들이 탈 달러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엔고가 더 진행되면 수출기업들의 수익을 압박해 일본경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소비 위축〓GDP의 50%가량을 점하는 개인소비도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인데다 휘발유값과 식료품값 등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체인점협회에 따르면 2007년도 전국 수퍼마켓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3조9788억엔으로 11년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일본백화점협회가 집계한 전국백화점 매출액도 2007년까지 11년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물가 인상과 함께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선행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가 지난 연말 주부 3000명을 대상으로 가격인상으로 구입 자제를 고려하고 있는 상품을 묻는 질문에 가방ㆍ구두ㆍ복식품과 함께 휴대전화가 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의복ㆍ여행(12%), 자동차ㆍ오토바이(11%), 귀금속ㆍ보석(11%), TV(9%), PCㆍDVDㆍ주택ㆍ맨션(6%) 순이었다. 의복 등 사치품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ㆍTV 등이 포함되어 디지털관련 업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비 위축은 IT관련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의 가타야마 미키오 사장은 지난해 10월 하순 결산발표에서 2007년 7월 이후 40인치 이상 대형제품은 시장전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대형TV는 주택착공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어 CEO도 서브프라임 사태가 끼칠 영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전업계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
그중에서도 PC와 반도체업계는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주로 PC의 기억장치로 이용되는 D램. 특히 D램은 삼성, 하이닉스 등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과점시장이기도 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재편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PC업계에서도 서브프라임사태 여파가 법인수요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PC업계는 MS의 윈도비스타 보급과 블루레이로 결정이 난 차세대DVD 대응으로 수요 증가를 노리고 있지만 대용량의 기억장치를 요하는 비스타나 차세대DVD 대응도 PC의 가격인상 요인이 되고 있어 PC제조업체들로서는 비용삭감이 최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자금 탈달러화 확산 수출기업 수익 타격
휴대전화 TV 등 구입 자제 디지털 업계에 여파
D램 최대타격 예상… PC업계선 비용절감 나서
서브프라임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에 세계가 두려워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거액의 손실을 입은 금융기관이 나오면서 `바다 너머의 문제'로 여겨졌던 서브프라임 여파가 일본에 서서히 밀려오고 있다. 더욱이 서브프라임 위기와 함께 원유, 곡물값 급등으로 일본을 엄습하고 있는 신형 인플레이션 조짐은 되살아나고 있는 일본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엔고와 소비심리 위축은 회복조짐을 보였던 일본경제의 불안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회복기조에 찬물〓일본의 지난해 10~12월 실질GDP(국내총생산)는 연 3.7% 증가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민간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인데다 아시아, 유럽 등지에서의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개정 건축기준법 시행으로 침체를 보였던 건설시장 부진을 메웠다.
그런가 하면 3월 결산 도쿄증시1부 상장기업들의 경상이익도 5기 연속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본의 경기회복 조짐이 지난해 각종 수치에서도 엿보였다.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이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다 원유가 급등과 그에 따른 휘발유값 상승, 자원ㆍ곡물가격 급등 등으로 일상용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한편 내달부터는 전력ㆍ가스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상을 앞두고 있어 모처럼 회복기조를 보였던 일본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서브프라임 위기와 원자재값 급등 등 일본을 엄습하고 있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발생은 일견 모순되는 부분도 없지 않다. 본래 서브프라임 사태는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미국경제의 경기후퇴 우려를 고조시키면서 원자재 가격 급등에 제동을 걸 것으로 비추어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난 여름 신용위기가 구체화한 이후 원유와 곡물 등 상품시세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배경으로는 서브프라임 관련 금융상품과 미국 주식 등으로부터 이탈한 투기자금들이 원유ㆍ곡물 등 국제상품시장에 유입된 것을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엔고 수출비상〓일본 내각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10~12월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실질성장률은 전기대비 0.9% 증가한 3.7%를 기록, 시장의 예상을 뒤엎는 높은 성장을 이뤘다. 아시아용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왕성하게 이루어지면서 설비투자가 시장전체를 견인했다.
당초 지난해 민간기관의 전망치는 평균 실질성장률 0.4% 증가였다. 건축기준법 개정으로 주택착공이 감소하면서 기업의 설비투자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2.9% 증가하는 성장률을 나타냈다. 그 이유는 호조세를 보인 수출덕분이었다. 중동용 자동차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다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아시아시장의 수요도 왕성해 미국경제가 둔화되더라도 신흥국 시장 성장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기업들이 생산증가를 위해 설비투자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경제의 부진이 선명해지고 있어 1~3월의 상황은 어려워질 것이란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무성이 지난달 21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 속보치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793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는 1년만이다.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대미 수출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보다 감소한데다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수입액이 늘어난 때문이다.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7.7% 늘어난 6조4115억엔, 수입액은 9.0% 증가한 6조4909억엔으로 모두 1월 수치로는 모두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일본 국내기업들의 연초휴업 영향으로 1월은 수입액에 대해 수출액이 적은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1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의존도가 여전히 강한 일본기업들로서 현재의 엔고상태는 위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도쿄외국환시장에서는 미국경제의 불투명한 전망에 대한 우려로 엔고가 계속되면서 지난달 29일에는 1달러에 104엔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도쿄시장에서 104엔대를 기록한 것은 2005년 3월 중순이래 약 2년 11개월만이다.
일본 내각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수출기업들이 채산을 얻을 수 있는 환율시세는 1달러에 평균 106.60엔. 엔시세가 지금 수준대로라면 상장기업들은 2008년도 결산에서 경상이익 감소는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증권사들의 예측이다.
2002년 이후 일본의 경기 회복은 수출 호조에 힘입은 바가 컸다. 그러나 미국발 서브프라임사태로 세계경제는 감속을 보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에 먹구름이 일기 시작했다.
엔고가 이대로 진전될 경우 제조업에 대한 수익 악화 우려에 주가가 보조를 맞춰 내려갈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엔고와 주가하락 연동이 기업과 가계를 압박해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가계가 소비를 억제하고 기업이 설비투자에 신중해지면서 경기가 더욱 침체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또 미국 경기후퇴가 피할 수 없다는 견해에서 투자자금들이 탈 달러화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어 엔고가 더 진행되면 수출기업들의 수익을 압박해 일본경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인소비 위축〓GDP의 50%가량을 점하는 개인소비도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인데다 휘발유값과 식료품값 등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위기의식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체인점협회에 따르면 2007년도 전국 수퍼마켓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13조9788억엔으로 11년 연속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일본백화점협회가 집계한 전국백화점 매출액도 2007년까지 11년 연속 전년을 밑돌았다. 물가 인상과 함께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선행 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소비심리를 더욱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본 경제주간지 다이아몬드가 지난 연말 주부 3000명을 대상으로 가격인상으로 구입 자제를 고려하고 있는 상품을 묻는 질문에 가방ㆍ구두ㆍ복식품과 함께 휴대전화가 1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의복ㆍ여행(12%), 자동차ㆍ오토바이(11%), 귀금속ㆍ보석(11%), TV(9%), PCㆍDVDㆍ주택ㆍ맨션(6%) 순이었다. 의복 등 사치품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ㆍTV 등이 포함되어 디지털관련 업계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소비 위축은 IT관련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의 가타야마 미키오 사장은 지난해 10월 하순 결산발표에서 2007년 7월 이후 40인치 이상 대형제품은 시장전체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다며 대형TV는 주택착공과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의 영향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소니의 하워드 스트링어 CEO도 서브프라임 사태가 끼칠 영향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가전업계는 오는 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에 희망을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
그중에서도 PC와 반도체업계는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의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주로 PC의 기억장치로 이용되는 D램. 특히 D램은 삼성, 하이닉스 등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과점시장이기도 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재편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PC업계에서도 서브프라임사태 여파가 법인수요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PC업계는 MS의 윈도비스타 보급과 블루레이로 결정이 난 차세대DVD 대응으로 수요 증가를 노리고 있지만 대용량의 기억장치를 요하는 비스타나 차세대DVD 대응도 PC의 가격인상 요인이 되고 있어 PC제조업체들로서는 비용삭감이 최대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