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시장의 3분의 2…모바일이 90%
NTT솔마레, 다운로드 건수 2억 넘어
일본의 전자서적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다. 일본 최대 모바일 만화서비스업체인 NTT솔마레의 총 다운로드수가 11월로 2억건을 넘어섰다. 솔마레는 NTT도코모와 KDDI au, 소프트뱅크모바일 등 일본 이통 3사 모두에 모바일 만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4월 1억건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여만에 2억건을 달성했다. 모바일콘텐츠로는 음악서비스에 견줄만한 보급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조사전문업체인 시드플래닝이 발표한 2006년 전자서적 시장규모는 280억엔. 이 가운데 전자만화가 3분의 2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90% 가량이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바일 만화시장은 2009년에는 410억엔으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유망시장으로 불리면서 진출업체들도 늘어 점유율 변화도 격심하다. 지난 봄 모바일 만화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한 Bbmf는 모바일게임에서 분야를 바꿔 중국 난징을 거점으로 대량의 작품을 내세워 단숨에 업계 2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상위 서비스업체들은 타사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세에 불구하고 아직은 모바일 만화서비스업체 대다수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출판사와의 콘텐츠 계약이 기존 서적 관행과 다르지 않은데다 이통사와 열람소프트웨어업체 등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 그리고 회원유치를 위한 광고료 부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PC용 전자서적 성장세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서비스에 비해 이용자층의 연령대가 높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기 힘든 구조인데다 콘텐츠가 무료 중심이기 때문에 이용료 산정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전자서적은 모바일서비스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TT솔마레, 다운로드 건수 2억 넘어
일본의 전자서적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다. 일본 최대 모바일 만화서비스업체인 NTT솔마레의 총 다운로드수가 11월로 2억건을 넘어섰다. 솔마레는 NTT도코모와 KDDI au, 소프트뱅크모바일 등 일본 이통 3사 모두에 모바일 만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의 다운로드 횟수는 지난 4월 1억건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여만에 2억건을 달성했다. 모바일콘텐츠로는 음악서비스에 견줄만한 보급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조사전문업체인 시드플래닝이 발표한 2006년 전자서적 시장규모는 280억엔. 이 가운데 전자만화가 3분의 2를 차지했고, 그 중에서 90% 가량이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바일 만화시장은 2009년에는 410억엔으로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유망시장으로 불리면서 진출업체들도 늘어 점유율 변화도 격심하다. 지난 봄 모바일 만화서비스 사이트를 개설한 Bbmf는 모바일게임에서 분야를 바꿔 중국 난징을 거점으로 대량의 작품을 내세워 단숨에 업계 2위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상위 서비스업체들은 타사에서 볼 수 없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세에 불구하고 아직은 모바일 만화서비스업체 대다수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출판사와의 콘텐츠 계약이 기존 서적 관행과 다르지 않은데다 이통사와 열람소프트웨어업체 등에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 그리고 회원유치를 위한 광고료 부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PC용 전자서적 성장세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서비스에 비해 이용자층의 연령대가 높아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기 힘든 구조인데다 콘텐츠가 무료 중심이기 때문에 이용료 산정도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전자서적은 모바일서비스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