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제조업의 회복과 수출 호조, 증시 활황에 따른 금융업 성장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2007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에 비해 1.7% 성장해 2005년 4분기(1.7%) 이후 6분기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4.9% 성장했다. 이는 한은이 이달 초 발표한 전분기 대비 2분기 경제성장 전망치 1.4%(작년 동기 대비 4.7%)를 수준이다.
이러한 GDP 성장률은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 서비스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한 데다 제조업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설비투자와 재화수출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된 것도 요인이다.
제조업은 반도체, 선박 및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전기 대비 3.6%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 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 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나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8%에 그쳐 1분기의 1.5%보다 둔화됐다.
실질 GDI는 전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성장해 2004년 2분기 4.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과 GDI 성장률 격차는 0.2%포인트로 2002년 2분기(0.2%)이후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이광준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교체나 사회간접자본(SOC) 재정의 조기집행 등으로 GDP성장률이 예상범위 이내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이 25일 발표한 2007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2분기 실질 GDP는 전분기에 비해 1.7% 성장해 2005년 4분기(1.7%) 이후 6분기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4.9% 성장했다. 이는 한은이 이달 초 발표한 전분기 대비 2분기 경제성장 전망치 1.4%(작년 동기 대비 4.7%)를 수준이다.
이러한 GDP 성장률은 건설업 부진에도 불구 서비스업이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한 데다 제조업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설비투자와 재화수출이 높은 증가세가 지속된 것도 요인이다.
제조업은 반도체, 선박 및 승용차 등의 호조로 전기 대비 3.6% 성장했다. 서비스업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등의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금융보험업의 경우 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 전기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로는 8.1%나 증가했다.
그러나 민간소비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0.8%에 그쳐 1분기의 1.5%보다 둔화됐다.
실질 GDI는 전기 대비 1.5%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성장해 2004년 2분기 4.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과 GDI 성장률 격차는 0.2%포인트로 2002년 2분기(0.2%)이후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다.
이광준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분기에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교체나 사회간접자본(SOC) 재정의 조기집행 등으로 GDP성장률이 예상범위 이내에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