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ㆍ가격 부담 없어
터치버튼으로 작동 편리
현재 PMP 시장은 크게 두 부류로 양분돼 있다. 먼저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이나 지상파DMB 및 개인관리 기능을 포함한 게 있고, 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음악재생 기능에 더불어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 후자의 제품들은 PMP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갖고 있지만 높은 휴대성이 돋보인다. 최근 이 시장은 후자쪽의 판매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 다른 제품이 등장했다. `벤추리 V1'은 플래시메모리 기반(내장 2GB, 외장 4GB까지 지원)의 제품이지만 와이드 4.3인치 LCD를 채용했다. V1은 벤추리의 첫 번째 PMP로 이미 해외에 먼저 진출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V1은 신생회사 제품이라 믿기 힘들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단순하다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내구성은 높아졌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한치의 틈도 없이 단단하게 마무리된 몸체는 디지털 기기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삐걱거림조차 없다.
V1의 두 번째 장점은 바로 크기와 무게에 있다. 장시간 손에 들고 봐야하는 PMP의 특성상 크고 무거운 제품은 사용자를 힘들게 한다. V1은 142×76×17mm(가로×세로×두께)의 크기에 140g(배터리 제외)의 무게로 휴대에 부담이 없으며 일반적인 버튼 대신 터치버튼을 적용해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V1은 높은 휴대성을 가지면서도 4.3인치의 와이드 LCD를 탑재했다. 이 LCD는 색상 재현력도 좋고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시야각은 다소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화면을 보는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이 아니라 사용자 자신임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터치 버튼은 민감도가 적당해 처음 사용에도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터치 버튼을 불편함을 이야기 하지만, 휴대폰보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PMP에서는 큰 단점은 아니다. 다만 실행 버튼의 위치가 일반적인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있다는 점은 다소 불편하다.
V1은 지상파 DMB를 자주 사용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쉽고, 때로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의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또한, 잡다한 기능을 빼 합리적인 가격 접근이 가능한 제품을 원한다면 벤추리 V1만한 기기를 찾기 힘들 것이다.
터치버튼으로 작동 편리
현재 PMP 시장은 크게 두 부류로 양분돼 있다. 먼저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이나 지상파DMB 및 개인관리 기능을 포함한 게 있고, 플래시메모리를 기반으로 음악재생 기능에 더불어 동영상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다. 후자의 제품들은 PMP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화면을 갖고 있지만 높은 휴대성이 돋보인다. 최근 이 시장은 후자쪽의 판매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서 조금 다른 제품이 등장했다. `벤추리 V1'은 플래시메모리 기반(내장 2GB, 외장 4GB까지 지원)의 제품이지만 와이드 4.3인치 LCD를 채용했다. V1은 벤추리의 첫 번째 PMP로 이미 해외에 먼저 진출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V1은 신생회사 제품이라 믿기 힘들 정도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사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단순하다 할 수 있지만, 그만큼 내구성은 높아졌다. 이리저리 살펴봐도 한치의 틈도 없이 단단하게 마무리된 몸체는 디지털 기기에서 흔히 생길 수 있는 삐걱거림조차 없다.
V1의 두 번째 장점은 바로 크기와 무게에 있다. 장시간 손에 들고 봐야하는 PMP의 특성상 크고 무거운 제품은 사용자를 힘들게 한다. V1은 142×76×17mm(가로×세로×두께)의 크기에 140g(배터리 제외)의 무게로 휴대에 부담이 없으며 일반적인 버튼 대신 터치버튼을 적용해 보기에도 좋고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V1은 높은 휴대성을 가지면서도 4.3인치의 와이드 LCD를 탑재했다. 이 LCD는 색상 재현력도 좋고 높은 선명도를 자랑한다. 하지만 시야각은 다소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화면을 보는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이 아니라 사용자 자신임을 생각하면 큰 문제는 아니다. 터치 버튼은 민감도가 적당해 처음 사용에도 쉽게 적응이 가능하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터치 버튼을 불편함을 이야기 하지만, 휴대폰보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를 가진 PMP에서는 큰 단점은 아니다. 다만 실행 버튼의 위치가 일반적인 오른쪽이 아니라 왼쪽에 있다는 점은 다소 불편하다.
V1은 지상파 DMB를 자주 사용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쉽고, 때로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의 용도로 사용하고자 할 때 유용하다. 또한, 잡다한 기능을 빼 합리적인 가격 접근이 가능한 제품을 원한다면 벤추리 V1만한 기기를 찾기 힘들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