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과적차량 실시간 원격 관리
스마트 센서로 적재중량 표시
차량 내부서 정보 수신 '편리'
경제적 손실비용 절감 효과도
산업발전에 따라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수단은 대형 화물차량이다.
그러나 적재중량을 초과해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과적차량이 많다보니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하중을 견디지 못해 도로가 파손이 잦아짐에 따라 도로 보수비 등 사회, 경제적 비용 손실이 연 4조원에 달할 정도다. 또한 도로 파손에 따른 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도 유발해 과적차량 단속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그룹 최만용 박사는 이같은 과적차량에 따른 피해를 줄이면서 화물정보를 실시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장비를 개발했다.
최 박사가 개발한 장비는 스마트 무선센서를 이용한 화물차량용 적재중량 표시기로 화물적재시 화물차에 가해지는 하중 변화량을 스마트 센서로 측정해 적재중량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일종의 `화물차량 정보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화물차량의 과적방지용 적재중량표시기능 뿐만 아니라 RF(무선주파수)통신을 통해 화물정보를 원격으로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 출입하는 화물차량의 중량정보를 자동 수신해 과적관리 대상으로 저장, 출력할 수 있어 과적차량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 박사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수렴해 차량 내부에서 현장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과적차량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계몽효과도 거둘 수 있는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물차량용 적재중량 표시기는 기존의 로드셀(일반 저울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금속에 스트레인 게이지를 가공해 만든 하중측정용 센서)을 사용하고 있어 고가이고 설치를 위해 차량을 해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다.
하지만 최 박사가 개발한 장비의 경우 소형의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GUI(Graphic User Interface)프로그램을 탑재, 운전자가 손쉽게 차량의 특성에 맞게 자기 차량의 무게정보와 기준 축중 값 등을 입력하거나 보정할 수 있다.
최 박사는 지난해 벤처기업 AT맥스와 공동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해 `로드로드'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그는 "이 기술을 근간으로 통합적 과적예방시스템이 보급되면 과적차량에 의한 도로 보수비 등 경제적 손실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과적차량의 실시간 원격 운행관리는 물론 차량에서 운전자가 직접 운행정보 및 차량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박사는 이 장비의 궁극적 목표는 유비쿼터스 교통안전관리시스템의 구현에 있다고 말했다. 도로 및 교량 등 국가 시설물을 보호하고 대형 교통사고의 예방, 육상 물류 운송체계 등을 개선할 수 있고 화물차량 운전자는 물론 관리자가 중앙관리센터에서 운행 중인 대형화물 및 특수화물 적재 차량을 원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현하는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차량용 센서를 통한 자동인식기술과 충격보정이 가능한 적재중량 측정 알고리즘 등에 대한 특허와 초소형 스마트 센서 패키징 기술에 대한 실용신안, 외부에서 무선모듈을 통해 차량관제가 가능한 기술개발 등이 PCT 특허를 출원, 취득한 상태다.
최 박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파 DMB, 실시간 교통정보 문자전송시스템을 접목한 디지털 적재중량표시기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화물차량에 적용이 가능한 중량측정센서의 개발과 화물차 높이제한 및 중량제한이 돼 있는 도로정보의 지형정보화 및 무선전송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향후 연구계획을 밝혔다.
스마트 센서로 적재중량 표시
차량 내부서 정보 수신 '편리'
경제적 손실비용 절감 효과도
산업발전에 따라 물류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류교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교통수단은 대형 화물차량이다.
그러나 적재중량을 초과해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과적차량이 많다보니 안전사고 위험은 물론 하중을 견디지 못해 도로가 파손이 잦아짐에 따라 도로 보수비 등 사회, 경제적 비용 손실이 연 4조원에 달할 정도다. 또한 도로 파손에 따른 먼지 발생 등 환경오염도 유발해 과적차량 단속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안전그룹 최만용 박사는 이같은 과적차량에 따른 피해를 줄이면서 화물정보를 실시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핵심 장비를 개발했다.
최 박사가 개발한 장비는 스마트 무선센서를 이용한 화물차량용 적재중량 표시기로 화물적재시 화물차에 가해지는 하중 변화량을 스마트 센서로 측정해 적재중량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일종의 `화물차량 정보 시스템'이다.
이 장비는 화물차량의 과적방지용 적재중량표시기능 뿐만 아니라 RF(무선주파수)통신을 통해 화물정보를 원격으로 전송해 준다. 이를 통해 건설현장에 출입하는 화물차량의 중량정보를 자동 수신해 과적관리 대상으로 저장, 출력할 수 있어 과적차량관리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 박사는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수렴해 차량 내부에서 현장 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과적차량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계몽효과도 거둘 수 있는 장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화물차량용 적재중량 표시기는 기존의 로드셀(일반 저울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금속에 스트레인 게이지를 가공해 만든 하중측정용 센서)을 사용하고 있어 고가이고 설치를 위해 차량을 해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안고 있다.
하지만 최 박사가 개발한 장비의 경우 소형의 스마트 센서를 이용해 설치가 간편하고 가격도 저렴해 사용자 중심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한 GUI(Graphic User Interface)프로그램을 탑재, 운전자가 손쉽게 차량의 특성에 맞게 자기 차량의 무게정보와 기준 축중 값 등을 입력하거나 보정할 수 있다.
최 박사는 지난해 벤처기업 AT맥스와 공동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해 `로드로드'라는 이름으로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그는 "이 기술을 근간으로 통합적 과적예방시스템이 보급되면 과적차량에 의한 도로 보수비 등 경제적 손실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과적차량의 실시간 원격 운행관리는 물론 차량에서 운전자가 직접 운행정보 및 차량의 안전성 여부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박사는 이 장비의 궁극적 목표는 유비쿼터스 교통안전관리시스템의 구현에 있다고 말했다. 도로 및 교량 등 국가 시설물을 보호하고 대형 교통사고의 예방, 육상 물류 운송체계 등을 개선할 수 있고 화물차량 운전자는 물론 관리자가 중앙관리센터에서 운행 중인 대형화물 및 특수화물 적재 차량을 원격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현하는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차량용 센서를 통한 자동인식기술과 충격보정이 가능한 적재중량 측정 알고리즘 등에 대한 특허와 초소형 스마트 센서 패키징 기술에 대한 실용신안, 외부에서 무선모듈을 통해 차량관제가 가능한 기술개발 등이 PCT 특허를 출원, 취득한 상태다.
최 박사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상파 DMB, 실시간 교통정보 문자전송시스템을 접목한 디지털 적재중량표시기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화물차량에 적용이 가능한 중량측정센서의 개발과 화물차 높이제한 및 중량제한이 돼 있는 도로정보의 지형정보화 및 무선전송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향후 연구계획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