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바코드 대체 무한영역 인식 반도체 개발ㆍ출시 박차
무선인식(RFID) 반도체 기업들 `UHF대역 시장을 선점하라'.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스하이텍ㆍ쓰리에이로직스ㆍ파이칩스ㆍ유컴테크놀러지 등은 HF(13.56㎒)대역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UHF(900㎒)대역 RFI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반도체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FID 반도체 부품은 태그칩과 리더칩 등으로 나뉘며 태그(tag)칩은 상품에 내장돼 상품에 대한 정보를 리더기에 전송하고, 리더(reader)칩은 태그칩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처리해 리더기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HF대역에서 리더칩과 태그칩은 근접한 상황에서만 상호 인식하지만, UHF대역에서는 5∼10m 원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UHF대역은 향후 바코드를 대체, 의약품ㆍ폐기물ㆍ타이어 등 적용범위가 무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예스하이텍(대표 김승주)은 2ㆍ4분기 중 512비트 EEP롬을 탑재한 UHF대역 태그칩인 `ANGEL9-512'를 업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내로 1Kb EEP롬을 내장한 태그칩과 함께, 메모리를 탑재하지 않은 태그칩 등 3종 UHF대역 칩을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주 사장은 "태그칩에 이어 내년에는 UHF대역 리더칩과 함께, 태그칩과 리더칩을 통합한 근거리통신(NFC)칩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대표 이평한) 역시 2ㆍ4분기 중 UHF대역 태그칩인 `TRU061M'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광범 부사장은 "HF대역 리더칩에 선도적으로 진입한데 이어, 최근 EEP롬을 내장한 UHF대역 태그칩을 개발했다"며 "초기 태그칩 설계자산(IP)을 업계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칩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EP롬을 Fe램으로 대체한 태그칩 기술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UHF대역 태그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밖에 파이칩스(대표 고진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UHF대역 리더칩과 관련, 초기 IP 공급에 이어 칩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UHF대역 RFID 리더칩을 독자기술로 개발한 유컴테크놀러지(대표 김준오)는 리더칩과 함께 리더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부품과 세트 부문간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무선인식(RFID) 반도체 기업들 `UHF대역 시장을 선점하라'.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스하이텍ㆍ쓰리에이로직스ㆍ파이칩스ㆍ유컴테크놀러지 등은 HF(13.56㎒)대역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UHF(900㎒)대역 RFID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반도체 개발 및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FID 반도체 부품은 태그칩과 리더칩 등으로 나뉘며 태그(tag)칩은 상품에 내장돼 상품에 대한 정보를 리더기에 전송하고, 리더(reader)칩은 태그칩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처리해 리더기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HF대역에서 리더칩과 태그칩은 근접한 상황에서만 상호 인식하지만, UHF대역에서는 5∼10m 원거리에서도 인식이 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UHF대역은 향후 바코드를 대체, 의약품ㆍ폐기물ㆍ타이어 등 적용범위가 무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예스하이텍(대표 김승주)은 2ㆍ4분기 중 512비트 EEP롬을 탑재한 UHF대역 태그칩인 `ANGEL9-512'를 업계에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해 내로 1Kb EEP롬을 내장한 태그칩과 함께, 메모리를 탑재하지 않은 태그칩 등 3종 UHF대역 칩을 연이어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승주 사장은 "태그칩에 이어 내년에는 UHF대역 리더칩과 함께, 태그칩과 리더칩을 통합한 근거리통신(NFC)칩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쓰리에이로직스(대표 이평한) 역시 2ㆍ4분기 중 UHF대역 태그칩인 `TRU061M'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박광범 부사장은 "HF대역 리더칩에 선도적으로 진입한데 이어, 최근 EEP롬을 내장한 UHF대역 태그칩을 개발했다"며 "초기 태그칩 설계자산(IP)을 업계에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칩 사업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EEP롬을 Fe램으로 대체한 태그칩 기술도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UHF대역 태그칩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밖에 파이칩스(대표 고진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UHF대역 리더칩과 관련, 초기 IP 공급에 이어 칩 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UHF대역 RFID 리더칩을 독자기술로 개발한 유컴테크놀러지(대표 김준오)는 리더칩과 함께 리더기 사업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부품과 세트 부문간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