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스토리ㆍ독특한 캐릭터
네트워크 상태 자연스런 이동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형성된 지는 제법 오래 됐지만 그 동안 `독특한 게임'이 등장했던 경우는 많지 않다. 최근 등장한 `로즈웰 빌리지'라는 타이틀은 몇 안 되는 독특한 게임 중 하나다.
`로즈웰'은 과거 UFO추락 사건으로 유명해진 지역이다. 네티즌 또한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던 외계인 해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곳이 로즈웰이다. `로즈웰 빌리지'를 기획한 사람은 아무래도 UFO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게임인 `로즈웰 빌리지'는 현재 SK텔레콤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중인 이 게임을 다운받게 되면 오프닝부터 캐릭터들의 생김새나 대사들이 범상치 않은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임의 내용은 단순하다. 외계인이 침공을 해서 독가스로 지구를 멸망시킨다는 내용이다. 게이머는 각자 개인의 캐릭터를 생성시키고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한 방에서 최대 3명까지 모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는 강제 직렬 방식의 2개게임이 진행되고 첫 번째 게임은 독가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독면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는 무기로 상대를 제압해서 방독면을 획득하면 된다. 여기서 사용자는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게임은 독가스와 외계인을 피해서 탈출구로 먼저 나가는 게임이다. 앞 게임에서 방독면을 획득한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
게임의 결과는 올림픽 메달 시상식 같은 형태이다. 순위가 매겨지는 과정에서 서로 때리고 맞고 하는 모습은 흡사 동네 초등학생들의 다툼처럼 코믹하게 보인다.
다소 황당한 설정에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지만 이 게임의 기술적인 부분은 놀랍기 그지 없다.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비교적 넓은 맵을 돌아다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이동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시범 서비스 첫 날에는 캐릭터 움직임에 약간의 갑갑함이 있었지만 점차 경쾌한 움직임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게임이 2개뿐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이는 용량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으로 보인다.
`로즈웰 빌리지'는 개발자 입장에서 볼때 내용, 디자인, 기술면에서 본받을 만한 점이 많은 작품이다.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주도할 지 모르는 신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봐야할 콘텐츠다.
네트워크 상태 자연스런 이동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형성된 지는 제법 오래 됐지만 그 동안 `독특한 게임'이 등장했던 경우는 많지 않다. 최근 등장한 `로즈웰 빌리지'라는 타이틀은 몇 안 되는 독특한 게임 중 하나다.
`로즈웰'은 과거 UFO추락 사건으로 유명해진 지역이다. 네티즌 또한 진위여부 논란이 일었던 외계인 해부 동영상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곳이 로즈웰이다. `로즈웰 빌리지'를 기획한 사람은 아무래도 UFO에 대해 일가견이 있는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네트워크 게임인 `로즈웰 빌리지'는 현재 SK텔레콤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테스트 중인 이 게임을 다운받게 되면 오프닝부터 캐릭터들의 생김새나 대사들이 범상치 않은 게임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게임의 내용은 단순하다. 외계인이 침공을 해서 독가스로 지구를 멸망시킨다는 내용이다. 게이머는 각자 개인의 캐릭터를 생성시키고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한 방에서 최대 3명까지 모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는 강제 직렬 방식의 2개게임이 진행되고 첫 번째 게임은 독가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독면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캐릭터마다 특징이 있는 무기로 상대를 제압해서 방독면을 획득하면 된다. 여기서 사용자는 캐릭터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게임은 독가스와 외계인을 피해서 탈출구로 먼저 나가는 게임이다. 앞 게임에서 방독면을 획득한 사람이 당연히 유리하다.
게임의 결과는 올림픽 메달 시상식 같은 형태이다. 순위가 매겨지는 과정에서 서로 때리고 맞고 하는 모습은 흡사 동네 초등학생들의 다툼처럼 코믹하게 보인다.
다소 황당한 설정에 비교적 단순한 스토리지만 이 게임의 기술적인 부분은 놀랍기 그지 없다. 실시간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하는 이 게임은 비교적 넓은 맵을 돌아다녀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 이동이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시범 서비스 첫 날에는 캐릭터 움직임에 약간의 갑갑함이 있었지만 점차 경쾌한 움직임으로 바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 게임이 2개뿐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이는 용량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점으로 보인다.
`로즈웰 빌리지'는 개발자 입장에서 볼때 내용, 디자인, 기술면에서 본받을 만한 점이 많은 작품이다. 특히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주도할 지 모르는 신기술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봐야할 콘텐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