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하키리그(NHL)는 인기 비디오 공유 웹사이트 유튜브(YouTube Inc.)에 경기장면 하이라이트 클립을 경기종료 24시간 이후에 올릴 수 있도록 허용했다.
16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NHL은 미국 시장 젊은 팬 확보를 위해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젊은 잠재 시청자군에 인기가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NHL은 이에 앞서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기 위해 일부 규칙을 바꾸기도 했다. 지난해 직장폐쇄로 감소한 팬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최근 16억5천만달러(미화)에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로서는 이 계약으로 합법적 콘텐츠 게시를 요구하는 메이저 방송사와 스포츠리그를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는 하루 100만건의 게시 비디오 조회건수를 기록하고 소비자들은 하루 6만건 이상의 비디오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비디오는 10분 이내의 길이로 제한되고 있다.
스포츠 컨설팅사 I.M.G.의 캐나다지부 책임자 브래드 펠리티에는 "NHL이 기존 방송에서는 방영되지 못한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화면과 경기 후 화면을 유튜브를 통해 내보내는 쪽으로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들은 NHL이 이 전략을 선택한 것은 이미 일부경기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하루 뒤`라는 한계를 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6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NHL은 미국 시장 젊은 팬 확보를 위해 유튜브와 전략적 제휴를 했다고 밝혔다. 유튜브가 젊은 잠재 시청자군에 인기가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NHL은 이에 앞서 경기를 더욱 흥미롭게 하기 위해 일부 규칙을 바꾸기도 했다. 지난해 직장폐쇄로 감소한 팬들의 발길을 되돌리기 위해서다.
최근 16억5천만달러(미화)에 구글에 인수된 유튜브로서는 이 계약으로 합법적 콘텐츠 게시를 요구하는 메이저 방송사와 스포츠리그를 압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는 하루 100만건의 게시 비디오 조회건수를 기록하고 소비자들은 하루 6만건 이상의 비디오를 올리고 있다. 대부분의 비디오는 10분 이내의 길이로 제한되고 있다.
스포츠 컨설팅사 I.M.G.의 캐나다지부 책임자 브래드 펠리티에는 "NHL이 기존 방송에서는 방영되지 못한 편집되지 않은 생생한 화면과 경기 후 화면을 유튜브를 통해 내보내는 쪽으로 전략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일부 인터넷 마케팅 전문가들은 NHL이 이 전략을 선택한 것은 이미 일부경기장면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 하루 뒤`라는 한계를 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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