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나 ICU 총장…
현 체재유지ㆍ사립화 추진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최근 불거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통합설과 관련, ICU 특별법 국회통과를 통한 현 체재 유지나 자립을 통한 사립화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운나 ICU 총장은 10일 기자 간담회에서 "KAIST와의 통합설은 전혀 근거가 없고 어떠한 프로세스를 거쳐 논의된 얘기가 아니다"라며 "KAIST와의 통합은 ICU가 그동안 IT분야에서 쌓아온 브랜드를 약화시키고 하향평준화로 가는 길"이라고 통합에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허 총장은 이날 "KAIST 통합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에 심의 및 조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연내 정보통신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간 논의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장 최선의 방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ICU 특별법 통과를 통한 현 체재 유지이며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5-7년 ICU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고 사립화 추진을 통해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허 총장은 "이 같은 방안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까지 학내 구성원과 합의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제를 달았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ICU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육성시키고 국내 IT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현 체재유지ㆍ사립화 추진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최근 불거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통합설과 관련, ICU 특별법 국회통과를 통한 현 체재 유지나 자립을 통한 사립화를 추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운나 ICU 총장은 10일 기자 간담회에서 "KAIST와의 통합설은 전혀 근거가 없고 어떠한 프로세스를 거쳐 논의된 얘기가 아니다"라며 "KAIST와의 통합은 ICU가 그동안 IT분야에서 쌓아온 브랜드를 약화시키고 하향평준화로 가는 길"이라고 통합에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허 총장은 이날 "KAIST 통합과 관련해 국무조정실에 심의 및 조정신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연내 정보통신부와 교육인적자원부, 과학기술부 등 관련 부처간 논의를 통해 어떤 식으로든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가장 최선의 방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ICU 특별법 통과를 통한 현 체재 유지이며 상황이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5-7년 ICU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고 사립화 추진을 통해 민간기업에 매각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그러나 허 총장은 "이 같은 방안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까지 학내 구성원과 합의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전제를 달았다.
그는 "남은 임기동안 ICU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 육성시키고 국내 IT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