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의 최강자라 일컬어지는 AM 제너럴의 `허머'(HUMMER)는 미군에서 사용하는 군수용 차량인 험비(HMMWV)를 모태로 두고 있다. 허머는 군용차량 험비의 민수용 버전이다.
AM 제너럴은 1970년대 후반 미군에서 실시한 `고기동성 다목적차량 개발 프로젝트' (HMMWV: 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입찰에서 크라이슬러와 텔레다인을 누르고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어난 것이 바로 험비다. 프로젝트의 약자를 그대로 따라 `HMMWV'(또는 `HUMVE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험비는 1991년 걸프전에 투입돼 큰 명성을 떨쳤다. 그 활약을 계기로 성능을 인정받아 험비를 원하는 많은 일반 수요자들이 생겨났다. AM 제너럴은 민수용 버전 개발을 결정, 1992년 민수용 `허머'(H1)를 탄생시켰다. 영화배우이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이기도 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허머의 첫 고객이 돼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더 록', `007 네버다이' 등과 같은 액션 영화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해 허머 특유의 남성적 이미지를 과시했다.
1992년 AM 제너럴은 민수용 허머 브랜드와 마케팅 권한을 GM에 매각했다. GM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생산은 AM 제너럴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AM 제너럴이 GM에 흡수된 이후 첫 작품으로 200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허머 H2를 컨셉트카로 선보였다. H1이 오프로드의 최강자로 명성을 떨쳤다면 H2는 기능성과 세련미를 보완한 최고급 SUV로 탈바꿈했다. H1은 연비가 리터당 4km 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져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지 않아 허머시리즈의 원조격인 H1의 생산은 2006년 중단됐다. 크기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H2, H3 모델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
AM 제너럴은 1970년대 후반 미군에서 실시한 `고기동성 다목적차량 개발 프로젝트' (HMMWV: 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입찰에서 크라이슬러와 텔레다인을 누르고 선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태어난 것이 바로 험비다. 프로젝트의 약자를 그대로 따라 `HMMWV'(또는 `HUMVE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험비는 1991년 걸프전에 투입돼 큰 명성을 떨쳤다. 그 활약을 계기로 성능을 인정받아 험비를 원하는 많은 일반 수요자들이 생겨났다. AM 제너럴은 민수용 버전 개발을 결정, 1992년 민수용 `허머'(H1)를 탄생시켰다. 영화배우이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이기도 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허머의 첫 고객이 돼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더 록', `007 네버다이' 등과 같은 액션 영화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해 허머 특유의 남성적 이미지를 과시했다.
1992년 AM 제너럴은 민수용 허머 브랜드와 마케팅 권한을 GM에 매각했다. GM의 이름을 달고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생산은 AM 제너럴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AM 제너럴이 GM에 흡수된 이후 첫 작품으로 2000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허머 H2를 컨셉트카로 선보였다. H1이 오프로드의 최강자로 명성을 떨쳤다면 H2는 기능성과 세련미를 보완한 최고급 SUV로 탈바꿈했다. H1은 연비가 리터당 4km 정도로 효율성이 떨어져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지 않아 허머시리즈의 원조격인 H1의 생산은 2006년 중단됐다. 크기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H2, H3 모델은 계속 생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