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합동IR서 외국인 잇단 러브콜
대기업과 함께 해외 합동 투자설명회(IR)에 나선 코스닥 기업들이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홍콩(11일), 싱가포르(12~13일), 런던(14~16일) 등에서 열리고 있는 상장기업 해외 합동 IR에 참석한 디엠에스ㆍ엔터기술ㆍ한글과컴퓨터 등 코스닥 기업들에 대한 해외 기관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디엠에스의 박용석 사장은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중소형주(스몰캡) 종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단독 IR를 할 때보다 합동 IR를 하면서 신뢰도를 제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디엠에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합동 IR가 시작된 지난 11일 6.96%에서 16일엔 9.36%로 늘어났다. 주가도 이 기간 11.95%나 뛰었다.
지난해에 이어 거래소 합동 IR에 두번째로 참여한 엔터기술도 해외 IR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원균 이사는 "지난해에는 해외 투자자들의 상담약속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홍콩 지역에서는 이미 매수주문이 나오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이 상담자리에서 투자를 약속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엔터기술은 이번 기간 중 외국인 지분율이 0.56%포인트 늘어난 27.10%로 올라섰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다.
강태진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최근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3개국 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시아리눅스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시장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보안장비 전문업체인 아이디스도 7곳의 기관 투자가들을 만나 자사의 기술력과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해외 합동 IR에는 디엠에스를 비롯해 아이디스ㆍ아이레보ㆍ엔터기술ㆍ엠텍비젼ㆍ예당엔터테인먼트ㆍ유니슨ㆍ한글과컴퓨터ㆍ한빛소프트ㆍ코아로직ㆍ탑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대기업과 함께 해외 합동 투자설명회(IR)에 나선 코스닥 기업들이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홍콩(11일), 싱가포르(12~13일), 런던(14~16일) 등에서 열리고 있는 상장기업 해외 합동 IR에 참석한 디엠에스ㆍ엔터기술ㆍ한글과컴퓨터 등 코스닥 기업들에 대한 해외 기관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업체인 디엠에스의 박용석 사장은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국내 중소형주(스몰캡) 종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단독 IR를 할 때보다 합동 IR를 하면서 신뢰도를 제고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디엠에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합동 IR가 시작된 지난 11일 6.96%에서 16일엔 9.36%로 늘어났다. 주가도 이 기간 11.95%나 뛰었다.
지난해에 이어 거래소 합동 IR에 두번째로 참여한 엔터기술도 해외 IR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오원균 이사는 "지난해에는 해외 투자자들의 상담약속이 거의 없었으나 올해는 홍콩 지역에서는 이미 매수주문이 나오고 있고, 해외 투자자들이 상담자리에서 투자를 약속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덕분에 엔터기술은 이번 기간 중 외국인 지분율이 0.56%포인트 늘어난 27.10%로 올라섰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외국인 지분율이다.
강태진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은 "최근 한국ㆍ중국ㆍ일본 등 3개국 정부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아시아리눅스 프로그램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시장을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 지에 대해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고 전했다.
디지털 보안장비 전문업체인 아이디스도 7곳의 기관 투자가들을 만나 자사의 기술력과 고객 포트폴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해외 합동 IR에는 디엠에스를 비롯해 아이디스ㆍ아이레보ㆍ엔터기술ㆍ엠텍비젼ㆍ예당엔터테인먼트ㆍ유니슨ㆍ한글과컴퓨터ㆍ한빛소프트ㆍ코아로직ㆍ탑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