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HD진영 주도권 경쟁서 양측 입장 팽팽
차세대 DVD방식을 둘러싸고 대립을 보여왔던 소니와 마쓰시타가 주축이 된 블루레이디스크(BD)진영과 도시바가 중심이 된 HD진영이 방식 통일을 위한 교섭을 진행중이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진영이 방식 주도권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교섭에 들어간 것은 지난 3월초. 방식을 통일하는 쪽이 소비자에게 이롭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0.1㎜를 채용해도 좋다고 도시바 측이 소니 측에 의견을 개진해 오며 양측은 교섭에 들어갔다.
0.1㎜는 BD측이 채용하는 디스크 구조로, 디스크 표면에서 기록을 읽고 쓰는 층까지의 거리다. 이에 비해 HD는 0.6㎜를 채택하고 있다.
두 진영은 그 때까지 몇 번이나 절충을 해보려했지만 이 기록 층의 위치를 둘러싼 구조의 차이로 좀처럼 교섭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도시바 측이 먼저 의견을 타진해오면서 양측은 BD를 기본으로 한 방식 통일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도시바측이 BD방식을 기본으로 한 통일도 부득이하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에서 최근 들어 다시 HD방식 채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당초 BD진영 측이 목표로 했던 이달 중순경 방식통일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차세대 DVD방식을 둘러싸고 대립을 보여왔던 소니와 마쓰시타가 주축이 된 블루레이디스크(BD)진영과 도시바가 중심이 된 HD진영이 방식 통일을 위한 교섭을 진행중이지만 양측의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진영이 방식 주도권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교섭에 들어간 것은 지난 3월초. 방식을 통일하는 쪽이 소비자에게 이롭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0.1㎜를 채용해도 좋다고 도시바 측이 소니 측에 의견을 개진해 오며 양측은 교섭에 들어갔다.
0.1㎜는 BD측이 채용하는 디스크 구조로, 디스크 표면에서 기록을 읽고 쓰는 층까지의 거리다. 이에 비해 HD는 0.6㎜를 채택하고 있다.
두 진영은 그 때까지 몇 번이나 절충을 해보려했지만 이 기록 층의 위치를 둘러싼 구조의 차이로 좀처럼 교섭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도시바 측이 먼저 의견을 타진해오면서 양측은 BD를 기본으로 한 방식 통일교섭에 들어갔다. 그러나 도시바측이 BD방식을 기본으로 한 통일도 부득이하다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에서 최근 들어 다시 HD방식 채용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당초 BD진영 측이 목표로 했던 이달 중순경 방식통일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