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V 영상처리·인터넷SW기술 상호특허 이용
PC융합형 가전개발 등 홈 네트워크시장 공략
일본 도시바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지털가전과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도시바가 가진 디지털 TV 등 영상처리기술과 MS가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주요대상이다. MS는 2003년 말부터 지적재산의 적극적인 개방에 나서고 있으나 일본의 대형 가전업체와 개별적으로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도시바에 이어 히타치제작소 등에도 이같은 계약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와 도시바 등 일본 가전업체와의 특허 상호이용 추진은 홈네트워크가 기존 가전업계와 IT업계가 단독으로는 추진할 수 없는 신기술 분야라는 점을 시사한다.
두 회사는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디지털가전의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을 도모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은 상호 관련 특허를 이용함으로써 고도의 네트워크기능이 있는 TV, HD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PC융합형 가전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PC 운영체제(OS)에서 압도적인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주요 국가들에서 독점문제로 마찰을 빚어온 MS는 2003년 말 지적재산전략 수정을 표명하고 자사의 특허를 IT와 가전업계에 적극 개방하는 동시에 타사의 노하우 취득에 나서왔다.
이번 두 업체간 특허 상호이용 체결은 TV와 DVD 등 디지털가전에서 기술력을 가진 도시바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성장분야인 디지털가전 분야로의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PC시장이 성숙하고 있는 가운데 MS는 최근 수년간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영상과 오락 등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콘텐츠를 송수신하는 인터넷의 보급 확대에 따라 홈 엔터테인먼트분야는 기존 아날로그TV에서 TV와 PC를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기기로의 전환을 서둘러 왔다.
그러나 리모콘을 이용해 TV감각으로 조작할 수 있는 PC용 OS인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탑재한 제품의 판매는 물론 소비자들의 기호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상품 개발력을 축적해 온 가전업체의 노하우가 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MS는 이미 독일 지멘스 등과도 이와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본 가전업계에서는 시장 잠식을 우려해 MS와 거리를 두어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디지털가전이 기능을 향상시키는 SW노하우는 부족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SW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 IT업체와의 협업은 매력적일 수 있다. 도시바로서도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열쇠가 될 SW개발을 효율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PC융합형 가전개발 등 홈 네트워크시장 공략
일본 도시바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디지털가전과 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상호 특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도시바가 가진 디지털 TV 등 영상처리기술과 MS가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관련 소프트웨어(SW) 기술이 주요대상이다. MS는 2003년 말부터 지적재산의 적극적인 개방에 나서고 있으나 일본의 대형 가전업체와 개별적으로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는 도시바에 이어 히타치제작소 등에도 이같은 계약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와 도시바 등 일본 가전업체와의 특허 상호이용 추진은 홈네트워크가 기존 가전업계와 IT업계가 단독으로는 추진할 수 없는 신기술 분야라는 점을 시사한다.
두 회사는 크로스라이선스 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디지털가전의 개발기간 단축, 비용절감을 도모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측은 상호 관련 특허를 이용함으로써 고도의 네트워크기능이 있는 TV, HD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축적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 PC융합형 가전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PC 운영체제(OS)에서 압도적인 세계시장 점유율을 보이며 주요 국가들에서 독점문제로 마찰을 빚어온 MS는 2003년 말 지적재산전략 수정을 표명하고 자사의 특허를 IT와 가전업계에 적극 개방하는 동시에 타사의 노하우 취득에 나서왔다.
이번 두 업체간 특허 상호이용 체결은 TV와 DVD 등 디지털가전에서 기술력을 가진 도시바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성장분야인 디지털가전 분야로의 본격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 PC시장이 성숙하고 있는 가운데 MS는 최근 수년간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개척에 주력해왔다. 영상과 오락 등 콘텐츠의 디지털화와 콘텐츠를 송수신하는 인터넷의 보급 확대에 따라 홈 엔터테인먼트분야는 기존 아날로그TV에서 TV와 PC를 융합한 새로운 디지털기기로의 전환을 서둘러 왔다.
그러나 리모콘을 이용해 TV감각으로 조작할 수 있는 PC용 OS인 윈도 미디어센터 에디션을 탑재한 제품의 판매는 물론 소비자들의 기호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상품 개발력을 축적해 온 가전업체의 노하우가 불가결한 요소라 할 수 있다. MS는 이미 독일 지멘스 등과도 이와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일본 가전업계에서는 시장 잠식을 우려해 MS와 거리를 두어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디지털가전이 기능을 향상시키는 SW노하우는 부족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SW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 IT업체와의 협업은 매력적일 수 있다. 도시바로서도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열쇠가 될 SW개발을 효율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