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함께 성장 새모델 개발 한국지사 아닌 한국의 CA 될터"
"CA의 한국지사가 아니라 한국의 CA가 되겠습니다"
지난 13일로 한국에 진출한지 15년을 맞은 한국CA의 사령탑인 지일상 사장은 "지난 15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 사장은 창립 15주년을 맞는 소감을 "한마디로 안타깝다"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오라클에 앞서 한국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MS나 한국오라클에 비해 국내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그 이유를 `타이밍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T업체가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한발 앞서가야 했는데, 본사 차원에서 인수합병(M&A)으로 갑자기 제품군이 늘어나다 보니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는 설명이다.
지 사장이 최근 본사로부터 4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아 본격적인 팽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지 사장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체 인력 및 채널을 확충해 영업력과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부산사무소를 열었으며, 앞으로 대전ㆍ대구ㆍ광주 등으로 지방사무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를 `가치 영업(Value Sales)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삼성SDSㆍLG CNS 등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그동안 포인트 솔루션 영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토털 솔루션 중심의 영업을 전개하고, 본사 정책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로컬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채널 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즉, 여신제도나 MDF(Marketing Development Fund) 또는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한국 실정에 맞는 채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 사장은 아울러 국내 시장에 맞는 특정 제품군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한국CA는 철저히 한국 시장이 원하고, 원할만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올해는 우선 보안과 인프라 관리, 스토리지 관리, 라이트사이클 관리 등 4가지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한국CA는 이제 한국 회사로 봐도 무방하다"며, "다른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와 달리 CA는 지사에 상당히 많은 권한을 위임하고 있을 뿐아니라, 합작법인 설립과 다양한 사회봉사 등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CA의 한국지사가 아니라 한국의 CA가 되겠습니다"
지난 13일로 한국에 진출한지 15년을 맞은 한국CA의 사령탑인 지일상 사장은 "지난 15년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 사장은 창립 15주년을 맞는 소감을 "한마디로 안타깝다"고 표현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나 오라클에 앞서 한국에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MS나 한국오라클에 비해 국내에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그는 그 이유를 `타이밍 이슈'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T업체가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한발 앞서가야 했는데, 본사 차원에서 인수합병(M&A)으로 갑자기 제품군이 늘어나다 보니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다는 설명이다.
지 사장이 최근 본사로부터 4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아 본격적인 팽창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연장선에 있다. 지 사장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체 인력 및 채널을 확충해 영업력과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부산사무소를 열었으며, 앞으로 대전ㆍ대구ㆍ광주 등으로 지방사무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를 `가치 영업(Value Sales)의 원년'으로 삼아, 국내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먼저 삼성SDSㆍLG CNS 등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과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그동안 포인트 솔루션 영업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토털 솔루션 중심의 영업을 전개하고, 본사 정책에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로컬 상황을 최대한 반영한 채널 정책을 구사할 방침이다. 즉, 여신제도나 MDF(Marketing Development Fund) 또는 인센티브 제도와 같은 한국 실정에 맞는 채널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 사장은 아울러 국내 시장에 맞는 특정 제품군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그는 "한국CA는 철저히 한국 시장이 원하고, 원할만한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며, "올해는 우선 보안과 인프라 관리, 스토리지 관리, 라이트사이클 관리 등 4가지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한국CA는 이제 한국 회사로 봐도 무방하다"며, "다른 다국적 기업의 한국지사와 달리 CA는 지사에 상당히 많은 권한을 위임하고 있을 뿐아니라, 합작법인 설립과 다양한 사회봉사 등을 통해 국내 벤처기업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