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가 9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서며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듯 하다. 특히 작년 상반기 이후 이어져온 주가 상승 곡선이 대망의 1000포인트를 밟을 것인지, 또 1000포인트 달성 이후에는 역대 주식시장이 그랬던 것처럼 이를 최고 정점으로 하락하는 전철을 답습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이 주된 내용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변 여하에 따라서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매수에 가담할 수도 있고, 이익실현이나 손절매를 통한 현금화 등으로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 물음은 또한 좀 더 큰 관점으로 볼 때 한국 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느냐는 의문을 투영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결국 주가가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고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모여 전체 경제를 가늠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대입한다면 우리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에 대한 확신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나 싶다.
우리 경제는 다들 알다시피 세계 제조업 무역 규모에서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전체 경제 규모는 아시아의 신흥(이머징)국가 중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에 와 있다. 증시의 현 상황인 한 걸음 전진, 네 자릿수 종합주가지수 시대를 구가할 수 있느냐와 같은 문제라고 본다.
이같은 물음에 대해 정리한 최근 동원증권 보고서는 눈길을 끌만한 것이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소득 2만달러 이상의 국가는 23개국이고, 이 중 가장 최근에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진입한 국가는 아일랜드, 영국, 이탈리아,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이라고 한다. 이 5개국이 1만달러에서 2만달러에 진입하는 걸린 기간은 평균 6년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의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14.8%.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20%. 이를 우리 증시에 대입한다면 현재 60%대인 시가총액 비중은 배 이상 증가할 것이고, 종합주가지수 역시 현재의 2배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 우리 경제와 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은 매우 우호적으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에 찾아볼 수 있다는 것.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MSCI) 지수나 영국의 FTSE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 증시는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형 우량주 중심의 차별적 상승으로,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외국인 선호 우량주로 구성된 MSCI 코리아 지수의 전고점 돌파다. 16일 기준 MSCI 지수는 188.3으로 2000년 1월 160선 대비 17.7% 상승해 있고, 이를 KOSPI에 대입할 경우 이미 1000포인트를 넘어선 1250에 달한다. 2000년 1월 1059를 추월해 사상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만 봐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대적 지수로는 1000포인트를 넘어섰을 때보다 강한 흐름이다.
한국 경제가 2만달러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있듯이 증시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불리는 늪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변곡점에 와 있다는 생각이다. 환율이나 금리 등의 대외 여건이 나쁘지 않다. 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 노력 등이 코드를 맞춰 이번에 맞는 변곡점을 한 단계 도약하는 업그레이드의 계기로 살리기를 기대한다.
이 물음에 대한 답변 여하에 따라서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매수에 가담할 수도 있고, 이익실현이나 손절매를 통한 현금화 등으로 주식 비중을 줄여나가는 전략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이 물음은 또한 좀 더 큰 관점으로 볼 때 한국 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느냐는 의문을 투영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결국 주가가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고 개별 기업들의 실적이 모여 전체 경제를 가늠하는 기본적인 원칙을 대입한다면 우리 경제에 대한 성장 전망에 대한 확신의 문제로 귀결되지 않나 싶다.
우리 경제는 다들 알다시피 세계 제조업 무역 규모에서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다. 전체 경제 규모는 아시아의 신흥(이머징)국가 중 선진국으로 가는 문턱에 와 있다. 증시의 현 상황인 한 걸음 전진, 네 자릿수 종합주가지수 시대를 구가할 수 있느냐와 같은 문제라고 본다.
이같은 물음에 대해 정리한 최근 동원증권 보고서는 눈길을 끌만한 것이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소득 2만달러 이상의 국가는 23개국이고, 이 중 가장 최근에 1만달러에서 2만달러로 진입한 국가는 아일랜드, 영국, 이탈리아, 홍콩, 싱가포르 등 5개국이라고 한다. 이 5개국이 1만달러에서 2만달러에 진입하는 걸린 기간은 평균 6년6개월이었고, 이 기간 중의 연평균 주가 상승률은 14.8%. 시가총액 비중은 평균 120%. 이를 우리 증시에 대입한다면 현재 60%대인 시가총액 비중은 배 이상 증가할 것이고, 종합주가지수 역시 현재의 2배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다.
또 우리 경제와 증시를 바라보는 외국인의 시각은 매우 우호적으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에 찾아볼 수 있다는 것.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MSCI) 지수나 영국의 FTSE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는지의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현재 증시는 과거와는 다른 차별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대형 우량주 중심의 차별적 상승으로,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외국인 선호 우량주로 구성된 MSCI 코리아 지수의 전고점 돌파다. 16일 기준 MSCI 지수는 188.3으로 2000년 1월 160선 대비 17.7% 상승해 있고, 이를 KOSPI에 대입할 경우 이미 1000포인트를 넘어선 1250에 달한다. 2000년 1월 1059를 추월해 사상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 주가만 봐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대적 지수로는 1000포인트를 넘어섰을 때보다 강한 흐름이다.
한국 경제가 2만달러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에 있듯이 증시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불리는 늪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 변곡점에 와 있다는 생각이다. 환율이나 금리 등의 대외 여건이 나쁘지 않다. 정부의 경제 살리기 의지와 기업의 생산성 향상 노력 등이 코드를 맞춰 이번에 맞는 변곡점을 한 단계 도약하는 업그레이드의 계기로 살리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