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통사중심 대형프로젝트 발주 잇따라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DRM은 각종 디지털 콘텐츠의 보안기술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콘텐츠 유통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미흡으로 기대와 달리 수요가 일지 않으면서 그동안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KTFㆍ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대형 DRM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인데다, e러닝 등 일부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DRM을 도입하려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 최근 정부ㆍ공공기관과 대학은 물론, 은행ㆍ보험 등 금융기관과 민간기관들까지 발급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민원서류의 위ㆍ변조 방지를 위한 기술 중 하나로 DRM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홈네트워킹 시장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면서 셋톱박스 등에 DRM을 적용하는 하드웨어형 DRM 시장까지 새롭게 열리고 있어, 업계에서는 올해 DRM 시장이 최소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F는 최근 유ㆍ무선 통합 DRM 기반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관련 솔루션 업체들에게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보내 답변을 받았으며, 이달중으로 제안요청서(RFP)가 공고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KTF의 DRM 프로젝트 규모가 2002년 SK텔레콤의 DRM 프로젝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해 최근 발주된 DRM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당시 SK텔레콤의 DRM 프로젝트 규모는 DRM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만 9억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만간 LG텔레콤이 KTF와 비슷한 규모의 DRM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2차 DRM 프로젝트를 상반기 안에 시작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DRM 업체들은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홈네트워킹 관련 DRM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주현 실트로닉테크놀로지 사장은 "홈네트워킹 서비스에 있어 DRM은 필수"라며 "이미 KT를 시작으로 IP 셋톱박스를 통한 홈미디어 사업 등에 DRM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DRM 업체들의 솔루션을 적용한 수신제한시스템(CAS)이나 DRM 폰 등 관련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또 일각에서는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또 올해 DRM 등을 포함한 인터넷 민원서류 위ㆍ변조 방지 솔루션 시장만 약 80억∼120억원으로 추산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은 행정자치부ㆍ대법원ㆍ국세청ㆍ서울시ㆍ보건복지부 등에서 실시하거나 또는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시ㆍ군ㆍ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보통신부ㆍ산업자원부 등 정부 부처, 그리고 금융ㆍ교육 등 민가기관들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DRM은 각종 디지털 콘텐츠의 보안기술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콘텐츠 유통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미흡으로 기대와 달리 수요가 일지 않으면서 그동안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KTFㆍ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대형 DRM 프로젝트가 잇따라 발주될 예정인데다, e러닝 등 일부 디지털 콘텐츠의 온라인 유통이 점차 활발해지면서 DRM을 도입하려는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늘고 있다.
또 최근 정부ㆍ공공기관과 대학은 물론, 은행ㆍ보험 등 금융기관과 민간기관들까지 발급이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민원서류의 위ㆍ변조 방지를 위한 기술 중 하나로 DRM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여기에 홈네트워킹 시장이 형성될 조짐을 보이면서 셋톱박스 등에 DRM을 적용하는 하드웨어형 DRM 시장까지 새롭게 열리고 있어, 업계에서는 올해 DRM 시장이 최소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F는 최근 유ㆍ무선 통합 DRM 기반의 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하고, 관련 솔루션 업체들에게 정보제공요청서(RFI)를 보내 답변을 받았으며, 이달중으로 제안요청서(RFP)가 공고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KTF의 DRM 프로젝트 규모가 2002년 SK텔레콤의 DRM 프로젝트와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해 최근 발주된 DRM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당시 SK텔레콤의 DRM 프로젝트 규모는 DRM 솔루션 등 소프트웨어만 9억원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만간 LG텔레콤이 KTF와 비슷한 규모의 DRM 프로젝트를 발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2차 DRM 프로젝트를 상반기 안에 시작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DRM 업체들은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홈네트워킹 관련 DRM 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주현 실트로닉테크놀로지 사장은 "홈네트워킹 서비스에 있어 DRM은 필수"라며 "이미 KT를 시작으로 IP 셋톱박스를 통한 홈미디어 사업 등에 DRM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DRM 업체들의 솔루션을 적용한 수신제한시스템(CAS)이나 DRM 폰 등 관련 제품 개발이 한창이다. 또 일각에서는 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홈네트워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또 올해 DRM 등을 포함한 인터넷 민원서류 위ㆍ변조 방지 솔루션 시장만 약 80억∼120억원으로 추산하고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은 행정자치부ㆍ대법원ㆍ국세청ㆍ서울시ㆍ보건복지부 등에서 실시하거나 또는 실시할 예정이며, 올해를 기점으로 시ㆍ군ㆍ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정보통신부ㆍ산업자원부 등 정부 부처, 그리고 금융ㆍ교육 등 민가기관들로까지 확산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