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명 KTF 마케팅부문장 전무
올해 IT산업은 지난해에 비해 21.8% 성장하고 IT산업의 수출 비중은 38%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소비의 극심한 위축, 신용불량자 급증 및 북한 핵 위협 등 불안정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투자의 확대야말로 경제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 대비 IT투자비율은 미국 제조업의 2.37%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01%로 나타나 재투자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에는 아직도 훨씬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IT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사업자가 투자여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업의 투자여력이 확보될 때 기업은 원만하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투자에 따른 산업연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막대한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이동통신 산업에는 더욱 더 명확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이다. 즉, 이동통신사업자가 설비투자를 할 수 있어야만 이동통신산업에 설비와 콘텐츠를 조달하는 장비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 콘텐츠 제공업체가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단말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이 확대할 수 있게 되고 발전된 IT기술을 근간으로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동통신사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 효과 확보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매년 통신사업자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요금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통신사업자가 어느 정도 수익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을 바로 단순하고 획일적인 요금인하로 고객에게 돌려준다면, 투자 경쟁력은 저하될 것이고 수익성은 악화되어 결국 고객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요금인하로 기업이 투자 경쟁력을 못 갖는다면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전개될 무선멀티미디어시대의 이동통신은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미 2세대가 끝나고 3세대와 4세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통신사업자의 투자여력의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 업계와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1일부터는 쓰던 번호 그대로 자기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됐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에 모든 역량을 총 결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은 결국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통신서비스사업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즉, 고객은 `고객 욕구를 신속히 반영하는 회사', `고객의 소리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는 회사',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그리고 `고객과의 대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원하는 것이다.
요금도 단순하고 획일적인 표준요금 인하차원이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춘 `대량 맞춤 요금(Mass Customization)'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1인 10색인 현대사회에서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통신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통화량이 많은 연인이나 부부를 위해 개발된 `무제한 커플' 요금상품은 출시 3개월여 만에 30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커플요금처럼 평상시간대 일정부분 또는 심야시간에만 무료통화를 주는 상품구조가 아니라 시간상 아무런 제약 없이 무제한의 통화 혜택을 부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으로 고객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세분화해 단말기, 요금, 고객만족 등의 요소로 패키지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량 맞춤' 마케팅 노력만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
올해 IT산업은 지난해에 비해 21.8% 성장하고 IT산업의 수출 비중은 38%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소비의 극심한 위축, 신용불량자 급증 및 북한 핵 위협 등 불안정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IT 투자의 확대야말로 경제불황을 극복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 대비 IT투자비율은 미국 제조업의 2.37%에 비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1.01%로 나타나 재투자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에는 아직도 훨씬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IT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투자가 활성화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사업자가 투자여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업의 투자여력이 확보될 때 기업은 원만하게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투자에 따른 산업연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급격한 기술발전에 따른 막대한 설비투자가 요구되는 이동통신 산업에는 더욱 더 명확하게 적용될 수 있는 이론이다. 즉, 이동통신사업자가 설비투자를 할 수 있어야만 이동통신산업에 설비와 콘텐츠를 조달하는 장비업체와 소프트웨어업체, 콘텐츠 제공업체가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단말기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해 수출이 확대할 수 있게 되고 발전된 IT기술을 근간으로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이동통신사업의 투자활성화를 통한 경제의 선순환 효과 확보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매년 통신사업자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요금을 인하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통신사업자가 어느 정도 수익이 생겼다고 해서 그것을 바로 단순하고 획일적인 요금인하로 고객에게 돌려준다면, 투자 경쟁력은 저하될 것이고 수익성은 악화되어 결국 고객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또한 요금인하로 기업이 투자 경쟁력을 못 갖는다면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전개될 무선멀티미디어시대의 이동통신은 신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막대한 투자가 들어가는 사업이다. 이미 2세대가 끝나고 3세대와 4세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통신사업자의 투자여력의 확보는 필수 불가결한 것이 업계와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지난 1일부터는 쓰던 번호 그대로 자기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행됐다. 이동통신 3사는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에 모든 역량을 총 결집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고객들은 결국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통신서비스사업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즉, 고객은 `고객 욕구를 신속히 반영하는 회사', `고객의 소리에 근거한 결정을 내리는 회사', `고객 요구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그리고 `고객과의 대화를 중시하는 회사'를 원하는 것이다.
요금도 단순하고 획일적인 표준요금 인하차원이 아니라,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춘 `대량 맞춤 요금(Mass Customization)'식의 접근이 필요하다. 1인 10색인 현대사회에서 고객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키려고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통신사업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통화량이 많은 연인이나 부부를 위해 개발된 `무제한 커플' 요금상품은 출시 3개월여 만에 30만 명을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커플요금처럼 평상시간대 일정부분 또는 심야시간에만 무료통화를 주는 상품구조가 아니라 시간상 아무런 제약 없이 무제한의 통화 혜택을 부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앞으로 고객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세분화해 단말기, 요금, 고객만족 등의 요소로 패키지화하는 진정한 의미의 `대량 맞춤' 마케팅 노력만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