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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오픈AI, 주도권 경쟁 치열...AI 검색·비서 연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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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오픈AI, 주도권 경쟁 치열...AI 검색·비서 연내 상용화
구글의 모바일 AI 기능. 구글 블로그 캡처

구글과 오픈AI가 하루 차이로 새로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이면서 AI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검색 엔진을 비롯한 자사 전 제품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순다르 피차이 CEO는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우리는 이제 완전히 '제미나이 시대'에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에 따르면 현재 20억명의 이용자가 검색, 포토, 워크스페이스,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구글 제품을 통해 제미나이를 경험하고 있다.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제미나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구글의 의도대로 '제미나이 생태계'가 쉽게 구축될 지 미지수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픈AI의LLM인 GPT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전 제품에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분기의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1년 전보다 30% 증가했다.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률 27%를 뛰어넘었다.


아울러 오픈AI도 거센 산황이다. 오픈 AI는 챗GPT를 기반으로 GPTs, GPT-4o를 공개했으며 구글이 장악한 검색 엔진 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AI 기반 검색 엔진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오픈AI의 검색 엔진 개발 소식에 따라 뉴욕 증시에서 구글 주가가 등락하는 등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한 바 있다.
구글의 발표 하루 전날 공개된 'GPT-4o'는 주로 텍스트를 통해 대화했던 기존 모델과 달리 이용자와 실시간 음성 대화를 통해 질문하고 답변을 요청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카메라로 들어온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감상을 내놓는 등 혁신을 선보였다.

구글도 이에 대항하는 미래 AI 어시스턴트를 위한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발표했다. AI가 사람처럼 보고 들을 수 있고 음성으로 대화하면서 이용자의 개인 비서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다만 GPT-4o는 수주 내 출시할 예정으로 구글의 기능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또 애플이 자사의 음성 비서인 시리(Siri)에 생성형 AI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이 부문에서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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