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신항만·물류중심지 개발 호재 경전철등 교통망 구축 서부산권 중심..10년내 해양전원도시로 탈바꿈 기대
부산 신호ㆍ명지 주택지구는 지난 10월 또 하나의 호재를 맞았다. 정부의 경제특구 발표가 그것. 택지개발이 무르익어 가던 중 경제특구에 포함되면서 개발 기대심리가 배가된 것이다. 현재 이 두 지역은 현재 모텔 몇 개만 들어서 있지만 "교통이나 교육시설이 갖춰지게 되면 향후 10년 이내 해양 전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부산지역 경제 특구 배후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밝혔다.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주택지구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경제특구 발표 이후 개발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낙동강 하구의 농지 등도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현지 사람들은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동북아 거점 개발 중추 핵심지역 중 `부산ㆍ진해' 경제특구는 오는 2020년까지 조성 사업비 7조 6902억원이 투입돼 동북아 항만ㆍ물류 중심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호지구 신항만ㆍ경제특구 등 개발 호재와 바다 조망권으로 주목 받아〓삼성르노 자동차 공장과 도로 하나 사이에 있는 신호지구는 신항만ㆍ경제특구 등 서부산권 개발의 중심에 위치하는 등 입지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경제특구에 포함된 신호공단예정부지는 현재 갈대밭으로 변한 농지가 많은 지역이다. L공인 관계자는 "거래가 많지는 않으나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평당 20만∼25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신호지구 창우공인 박정훈 대표는 "올 봄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다소 거품이 있다. 상업지가 초기 분양 시 240만∼300만원 하던 것이 현재 평당 600만∼7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지역 주택지도 초기 분양가 평당 120만∼150만원에서 현재 도로변 중심지역은 평당 400만∼5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K공인 관계자는 "신호지구는 가덕ㆍ거가 대교가 완공되고 교통여건이 갖춰지면 인근 녹산과학단지 등의 주택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본다"며 "바다가 보이는 조망권이 이 지역 최고의 매력 중 하나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 부산에서 가장 각광 받는 주거지의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지지구 최근 택지 가격 상승 추세〓신호지구와 낙동강을 사이에 둔 명지지구는 부산시에서 26만평을 공급한다. 이 곳은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 인근 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어 전원형 도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지역 D공인 관계자는 "명지지구 택지는 초기 분양가가 130만∼150만원대였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상승해 입지가 좋은 곳은 평당 250만∼3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B공인 관계자는 "명지주택지구 이외 지역은 거의 대부분 전ㆍ답으로 경제특구로 수용이 된 후 개발되는 관계로 보상가격 예측이 어려워 거래가 거의 없다. 가격도 답이 30만∼50만원대, 전이 15만∼2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나 최근 평당 5만∼10만원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신호ㆍ명지지구 교통망〓이들 지구는 여러 개 전철망과 도로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총 연장 23.9Km인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200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신호ㆍ녹산지구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은 서연정과 사상에서 각각 3호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다. △가덕도에서 출발해 1호선 하단역을 거쳐 2호선 사상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08Km의 사상∼가덕선이 이들 지역을 관통한다. 이 뿐만 아니다. 도로망 사업으로 가덕 대교를 통해 부산과 거제를 바로 연결하는△부산∼거제 연결도로가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항만 제1 배후도로와 제2 배후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창원, 마산, 김해 등의 진ㆍ출입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신호ㆍ명지 주택지구는 지난 10월 또 하나의 호재를 맞았다. 정부의 경제특구 발표가 그것. 택지개발이 무르익어 가던 중 경제특구에 포함되면서 개발 기대심리가 배가된 것이다. 현재 이 두 지역은 현재 모텔 몇 개만 들어서 있지만 "교통이나 교육시설이 갖춰지게 되면 향후 10년 이내 해양 전원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부산지역 경제 특구 배후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현지 부동산관계자는 밝혔다.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주택지구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경제특구 발표 이후 개발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지면서 "낙동강 하구의 농지 등도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라고 현지 사람들은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동북아 거점 개발 중추 핵심지역 중 `부산ㆍ진해' 경제특구는 오는 2020년까지 조성 사업비 7조 6902억원이 투입돼 동북아 항만ㆍ물류 중심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호지구 신항만ㆍ경제특구 등 개발 호재와 바다 조망권으로 주목 받아〓삼성르노 자동차 공장과 도로 하나 사이에 있는 신호지구는 신항만ㆍ경제특구 등 서부산권 개발의 중심에 위치하는 등 입지면에서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경제특구에 포함된 신호공단예정부지는 현재 갈대밭으로 변한 농지가 많은 지역이다. L공인 관계자는 "거래가 많지는 않으나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평당 20만∼25만원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신호지구 창우공인 박정훈 대표는 "올 봄부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 다소 거품이 있다. 상업지가 초기 분양 시 240만∼300만원 하던 것이 현재 평당 600만∼7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지역 주택지도 초기 분양가 평당 120만∼150만원에서 현재 도로변 중심지역은 평당 400만∼500만원대를 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K공인 관계자는 "신호지구는 가덕ㆍ거가 대교가 완공되고 교통여건이 갖춰지면 인근 녹산과학단지 등의 주택 수요를 빠르게 흡수할 것으로 본다"며 "바다가 보이는 조망권이 이 지역 최고의 매력 중 하나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하면 부산에서 가장 각광 받는 주거지의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지지구 최근 택지 가격 상승 추세〓신호지구와 낙동강을 사이에 둔 명지지구는 부산시에서 26만평을 공급한다. 이 곳은 철새 도래지인 을숙도 인근 낙동강 변에 위치해 있어 전원형 도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 지역 D공인 관계자는 "명지지구 택지는 초기 분양가가 130만∼150만원대였다. 그러나 최근 가격이 상승해 입지가 좋은 곳은 평당 250만∼3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B공인 관계자는 "명지주택지구 이외 지역은 거의 대부분 전ㆍ답으로 경제특구로 수용이 된 후 개발되는 관계로 보상가격 예측이 어려워 거래가 거의 없다. 가격도 답이 30만∼50만원대, 전이 15만∼2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으나 최근 평당 5만∼10만원대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신호ㆍ명지지구 교통망〓이들 지구는 여러 개 전철망과 도로망이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총 연장 23.9Km인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200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으로 신호ㆍ녹산지구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은 서연정과 사상에서 각각 3호선과 2호선 환승이 가능다. △가덕도에서 출발해 1호선 하단역을 거쳐 2호선 사상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08Km의 사상∼가덕선이 이들 지역을 관통한다. 이 뿐만 아니다. 도로망 사업으로 가덕 대교를 통해 부산과 거제를 바로 연결하는△부산∼거제 연결도로가 2010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동서로 가로지르는 신항만 제1 배후도로와 제2 배후도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바로 연결돼 창원, 마산, 김해 등의 진ㆍ출입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