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으로 고성능컴퓨팅(HPC)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활기를 띠면서 인텔아키텍처(IA) 기반의 클러스터 시스템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ㆍ이파워게이트ㆍ디지털헨지？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샌디아시스템즈 등 국내 주요 클러스터 시스템 업체들은 올해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대학ㆍ연구소 등을 공략,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 성과=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수주한 올림픽대로 ITS 사업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테라플롭스급 슈퍼 클러스터 컴퓨터를 구축했고, 숙명여대 커뮤니티 DB 서버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이 분야에서만 올해 총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파워게이트(대표 최은석ㆍ배영주)는 시립대학교를 비롯해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ㆍ국립환경보건원ㆍ중앙대학교ㆍ현대자동차 등 클러스터 컴퓨터 분야 대형 사이트를 개척했고, 이를 통해 총 7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는 기상청을 비롯해 공주대학과 강릉대ㆍ조선대 등에 클러스터 시스템을 공급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 미 정부기관 등에 클러스터 슈퍼컴을 공급, 3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는 금강고려화학(KCC) 문서관리시스템(EDMS)을 비롯해 온라인게임 업체 액토즈소프트 등에 DB 클러스터 컴퓨터를 공급했다.
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강만두)는 32비트 서버를 이용한 클러스터 컴퓨팅 분야에서 전남대학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 시스템을 공급했고, 샌디아시스템즈(대표 이승수)도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 클러스터 시스템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KAISTㆍKISTIㆍ건국대학교ㆍ이화여대ㆍ광양제철소 등에 장비를 공급했다.
이들 업체의 실적은 200억원대 규모에 불과하지만 올해 IT 경기를 고려해 보면 `선전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내년 사업 전략=포스데이터는 2004년부터 클러스터 컴퓨터가 슈퍼컴퓨터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클러스터 장비와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인텔의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의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스페이스클러스터'와 다양한 클러스터 시스템용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파워게이트도 내년도 클러스터 컴퓨터 분야 매출 확대를 위해 자체 브랜드로 클러스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벤더들과 공동으로 대형 사이트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유니와이드는 슈퍼컴 관련 해외 사이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클러스터 컴퓨터를 국내 시장에 역 마케팅 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헨지는 포스데이터와 공동으로 수주한 숙명여대 슈퍼컴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대학 대상 DB 클러스터 컴퓨터 영업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금융권으로 영업다각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터 한 관계자는 "기업의 슈퍼컴퓨터 채택 경향이 클러스터 컴퓨터로 이전해 가는 것은 사실이나, 본격적인 시장 대체를 위해서는 몇가지 선결 조건이 필요하다"며 "유닉스 서버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제품의 신뢰성과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데이타를 비롯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ㆍ이파워게이트ㆍ디지털헨지？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샌디아시스템즈 등 국내 주요 클러스터 시스템 업체들은 올해 클러스터 시스템으로 대학ㆍ연구소 등을 공략, 시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업 성과=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수주한 올림픽대로 ITS 사업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테라플롭스급 슈퍼 클러스터 컴퓨터를 구축했고, 숙명여대 커뮤니티 DB 서버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이 분야에서만 올해 총 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파워게이트(대표 최은석ㆍ배영주)는 시립대학교를 비롯해 경기디지털아트하이브ㆍ국립환경보건원ㆍ중앙대학교ㆍ현대자동차 등 클러스터 컴퓨터 분야 대형 사이트를 개척했고, 이를 통해 총 7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는 기상청을 비롯해 공주대학과 강릉대ㆍ조선대 등에 클러스터 시스템을 공급했고, 미 항공우주국(NASA), 미 정부기관 등에 클러스터 슈퍼컴을 공급, 3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디지털헨지(대표 정성환)는 금강고려화학(KCC) 문서관리시스템(EDMS)을 비롯해 온라인게임 업체 액토즈소프트 등에 DB 클러스터 컴퓨터를 공급했다.
나노베이커뮤니케이션즈(대표 강만두)는 32비트 서버를 이용한 클러스터 컴퓨팅 분야에서 전남대학교？국방과학연구소？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 시스템을 공급했고, 샌디아시스템즈(대표 이승수)도 지난 2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에 클러스터 시스템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KAISTㆍKISTIㆍ건국대학교ㆍ이화여대ㆍ광양제철소 등에 장비를 공급했다.
이들 업체의 실적은 200억원대 규모에 불과하지만 올해 IT 경기를 고려해 보면 `선전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내년 사업 전략=포스데이터는 2004년부터 클러스터 컴퓨터가 슈퍼컴퓨터 시장의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클러스터 장비와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데이타는 인텔의 64비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의 리눅스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스페이스클러스터'와 다양한 클러스터 시스템용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파워게이트도 내년도 클러스터 컴퓨터 분야 매출 확대를 위해 자체 브랜드로 클러스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벤더들과 공동으로 대형 사이트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유니와이드는 슈퍼컴 관련 해외 사이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클러스터 컴퓨터를 국내 시장에 역 마케팅 하는 방식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디지털헨지는 포스데이터와 공동으로 수주한 숙명여대 슈퍼컴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대학 대상 DB 클러스터 컴퓨터 영업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금융권으로 영업다각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터 한 관계자는 "기업의 슈퍼컴퓨터 채택 경향이 클러스터 컴퓨터로 이전해 가는 것은 사실이나, 본격적인 시장 대체를 위해서는 몇가지 선결 조건이 필요하다"며 "유닉스 서버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제품의 신뢰성과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고객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