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보수를 받기로 하고 스카우팅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나테쉬 바르가바는 미국에서 1년에 4번이나 직업을 바꿔가며 고전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달 그는 뱅갈로에서 새 직장을 잡았다.
시카고 소재 OST 인터내셔널을 그만두고 뱅갈로에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에 합류할 때까지 그는 미국에서 5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미국은 이제 옛날의 미국이 아니다. 안정된 직장을 얻기가 어려워, 차라리 뱅갈로에서 직장을 찾는게 보다 쉽다."고 그는 말했다.
침체를 맞고 있는 미국 경제의 불안정은 꿈을 안고 미국길에 오른 인도 테크니션들을 직장에서 ？아내며 경제 사정의 악순환이 거듭되자, 수천명의 인도 전문기술자들은 돈도 벌어보지 못한 채 고국행을 택하고 있다.
반면, 최근 몇달 동안 인도 회사들은 미국회사들의 아웃소싱 덕분으로 현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onsterindia.com의 헤드헌터 Arun Tadanki는 "지난 4,5 개월간 2,000~3,000명의 테크니션들이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사 가트너의 파르타 옌가르도 "인도 지사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인도인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뱅갈로는 외국으로 나갔던 전문기술인들이 재정착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도시로 꼽히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뭄바이, 구르가온, 노이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기술인들은 직장의 안전성에만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니다. 인도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으며 성공과 출세를 꿈꿀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있다.
한 때 저임금 기술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도 회사들은 이제 더이상 저급 직장이 아니라 칩디자인, 제품 개발 및 리서치 등의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테크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7월, 산타 클라라에서 개최된 'Career Factory 2003'에서 30여 업체의 헤드헌터 앞으로 2,000여 인도 테크니션 이력서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위프로는 7월과 8월 두차례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600여 통의 이력서가 쏟아졌다.
그러나 인도인의 급여는 아직도 미국인에 비해, 심하게는 1/6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이다. 그러나 "고국행을 택한 인디안은 미국 급여의 1/4에도 만족해 한다. 또한, 경력이 많은 전문기술자는 인도에서 미국 급여의 반이나 1/3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텍사스 소재의 한 미국기업 CEO는 말했다.
인도에서의 생활비가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에서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만큼 인도에서도 가능하다.
<자료제공:(주)비티엔(www.gate4in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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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재 OST 인터내셔널을 그만두고 뱅갈로에 네트워크 어소시에이트에 합류할 때까지 그는 미국에서 5년이란 세월을 보냈다.
"미국은 이제 옛날의 미국이 아니다. 안정된 직장을 얻기가 어려워, 차라리 뱅갈로에서 직장을 찾는게 보다 쉽다."고 그는 말했다.
침체를 맞고 있는 미국 경제의 불안정은 꿈을 안고 미국길에 오른 인도 테크니션들을 직장에서 ？아내며 경제 사정의 악순환이 거듭되자, 수천명의 인도 전문기술자들은 돈도 벌어보지 못한 채 고국행을 택하고 있다.
반면, 최근 몇달 동안 인도 회사들은 미국회사들의 아웃소싱 덕분으로 현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onsterindia.com의 헤드헌터 Arun Tadanki는 "지난 4,5 개월간 2,000~3,000명의 테크니션들이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컨설팅사 가트너의 파르타 옌가르도 "인도 지사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인도인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말했다.
뱅갈로는 외국으로 나갔던 전문기술인들이 재정착하고 싶어하는 최고의 도시로 꼽히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뭄바이, 구르가온, 노이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전문기술인들은 직장의 안전성에만 중점을 두는 것은 아니다. 인도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으며 성공과 출세를 꿈꿀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있다.
한 때 저임금 기술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인도 회사들은 이제 더이상 저급 직장이 아니라 칩디자인, 제품 개발 및 리서치 등의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테크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7월, 산타 클라라에서 개최된 'Career Factory 2003'에서 30여 업체의 헤드헌터 앞으로 2,000여 인도 테크니션 이력서들이 줄을 이었다. 또한 위프로는 7월과 8월 두차례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고국으로 돌아가려는 600여 통의 이력서가 쏟아졌다.
그러나 인도인의 급여는 아직도 미국인에 비해, 심하게는 1/6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태이다. 그러나 "고국행을 택한 인디안은 미국 급여의 1/4에도 만족해 한다. 또한, 경력이 많은 전문기술자는 인도에서 미국 급여의 반이나 1/3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텍사스 소재의 한 미국기업 CEO는 말했다.
인도에서의 생활비가 훨씬 저렴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미국에서 돈을 모을 수 있었던 것 만큼 인도에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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