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기기 및 휴대형 기기에 통신과 방송 기능이 융합되면서 휴대폰이나 중계기 등을 중심으로 사용되던 SAW 필터가 PDAㆍ스마트폰 등 통신용 기기, 위성DMBㆍ디지털 DMB 수신기 등 디지털방송기기, 휴대인터넷, 무선LAN 관련기기까지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SAW(표면탄성파:Surface Acoustic Wave) 필터는 안테나를 통해 들어온 수많은 신호중 해당 기기에 적합한 신호를 선별 통과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통신용과 방송용, 제어용 등으로 구분돼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통신용 수요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이동통신단말기용이 75%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SAW 필터는 소형화, 멀티밴드화, 복합화, 저가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술발전에 따라 SAW 필터를 대체하는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Philsar의 MURF 트랜시버와 차세대필터인 FBAR(박막형 체적탄성 공진기:Film Bulk Acoustic Resonator)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특히 FBAR는 SAW 필터에 비해 크기가 10분의 1이하인데다 가볍고 전력소모도 적어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에서도 삼성전기, LG이노텍, ANT(어드밴스트나노테크놀로지), KEC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 자료에 의하면 SAW 필터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2%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특히 듀얼밴드 휴대폰의 증가 및 3세대 이동통신의 사업 확대에 따라 이동통신단말기용 SAW필터는 14%의 성장이 예상되기도 한다.
전자부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는 2002년에 약 1억6440만개에서 2005년에는 1억9530만개로 연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시장은 대부분 소텍, 지멘스, 마쓰시타 등 외국업체가 약 8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이 나머지를 채우고 있다.
SAW 필터 제조업체로는 일본의 교세라, 신광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는 삼성전기, LG이노텍, KEC, 아이티에프(ITF), 쏘닉스(디지털방송용 SAW필터 개발) 등이 있다. 패키지업체로는 일본의 교세라, NTK, 스미모토 등이 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국내의 세라스톤, 제원전자 등이 소규모 양산을 하고 있고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참여하고 있다. 웨이퍼는 일본 신네츠, FCC, 도시바 등이 주도하고 있고 국내업체로는 일진다이아몬드, 대주정밀화학 등이 양산체제를 구축할 정도의 국산화를 이룬 상태이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기술정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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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표면탄성파:Surface Acoustic Wave) 필터는 안테나를 통해 들어온 수많은 신호중 해당 기기에 적합한 신호를 선별 통과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통신용과 방송용, 제어용 등으로 구분돼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통신용 수요가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이동통신단말기용이 75%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현재 SAW 필터는 소형화, 멀티밴드화, 복합화, 저가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기술발전에 따라 SAW 필터를 대체하는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Philsar의 MURF 트랜시버와 차세대필터인 FBAR(박막형 체적탄성 공진기:Film Bulk Acoustic Resonator) 등이 대표적인 기술이다. 특히 FBAR는 SAW 필터에 비해 크기가 10분의 1이하인데다 가볍고 전력소모도 적어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에서도 삼성전기, LG이노텍, ANT(어드밴스트나노테크놀로지), KEC 등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일부 자료에 의하면 SAW 필터의 세계시장 규모는 연평균 12%의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데, 특히 듀얼밴드 휴대폰의 증가 및 3세대 이동통신의 사업 확대에 따라 이동통신단말기용 SAW필터는 14%의 성장이 예상되기도 한다.
전자부품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시장규모는 2002년에 약 1억6440만개에서 2005년에는 1억9530만개로 연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 시장은 대부분 소텍, 지멘스, 마쓰시타 등 외국업체가 약 8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이 나머지를 채우고 있다.
SAW 필터 제조업체로는 일본의 교세라, 신광 등이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는 삼성전기, LG이노텍, KEC, 아이티에프(ITF), 쏘닉스(디지털방송용 SAW필터 개발) 등이 있다. 패키지업체로는 일본의 교세라, NTK, 스미모토 등이 시장을 장악하는 가운데 국내의 세라스톤, 제원전자 등이 소규모 양산을 하고 있고 삼성전기와 LG이노텍도 참여하고 있다. 웨이퍼는 일본 신네츠, FCC, 도시바 등이 주도하고 있고 국내업체로는 일진다이아몬드, 대주정밀화학 등이 양산체제를 구축할 정도의 국산화를 이룬 상태이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기술정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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