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10대 차세대 성장동력 중 하나로 디지털TV(방송)를 선정하면서 관련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TV 성장을 이끌고 있는 프로젝션TV는 최근 화질 개선, 두께 슬림화와 함께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상태다.
프로젝션TV는 최대 30인치 대인 브라운관 TV에 비해 최대 60인치까지 대형화면을 구현하면서 화면크기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LCD-TV나 PDP-TV는 화질 성능이나 두께 등의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화면 크기에 비해 가격이 훨씬 비싼 단점이 있다. 현재 60인치대 프로젝션TV가 500만~600만원인데 비해 PDP-TV는 1500만원대이며, 30인치대 LCD-TV는 500만원대에서 팔리고 있다. 따라서 차세대 디지털TV인 LCD-TV 및 PDP-TV의 저가화가 이뤄지기까지는 당분간 프로젝션TV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션TV는 초기에 CRT(브라운관)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TV 두께가 약 600㎜에 달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기피를 당했지만 최근에는 LCD(액정표시장치) 방식 및 DLP(디지털광프로세서: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 등이 구현되면서 두께가 대폭 얇아지고 있다.
또 급격한 가격하락과 함께 화질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대화면 요구에 부응, 지금까지 주된 수요처였던 관공서ㆍ학교ㆍ음식점 등에서 벗어나 점차 일반 가정까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 디지털TV 수출 4억900만달러 중 프로젝션TV는 1억4300만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올 상반기 국내 TV 시장에서 디지털TV 비중이 판매 대수 기준으로 26%의 비중을 보였는데 그중 금액 기준으로 프로젝션TV는 43%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중심이 돼 국내외에 프로젝션TV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일부업체가 관련 부품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다.
관련업체로는 프로젝션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ㆍLG전자가 있으며 관련 부품은 CRT, LCD, DLP는 물론 렌즈, PCB, 스크린 등이 있지만 대부분 일본과 미국 등에서 수입하는 상태다.
렌즈업체로는 미국의 3MPO, 일본의 세키노스, 모리타 등이 그리고 국내에는 유일하게 세코닉스가 있는데, 연초 월 6000대였던 생산량을 10월에 월 6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고 중국에 공장까지 설립중이다. 또 일진다이아몬드가 프로젝션TV용 LCD 사업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기술정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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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지털TV 성장을 이끌고 있는 프로젝션TV는 최근 화질 개선, 두께 슬림화와 함께 지속적인 가격 하락으로 시장 전망이 밝은 상태다.
프로젝션TV는 최대 30인치 대인 브라운관 TV에 비해 최대 60인치까지 대형화면을 구현하면서 화면크기 대비 가격이 저렴한 장점을 갖고 있다. 물론 LCD-TV나 PDP-TV는 화질 성능이나 두께 등의 면에서 강점이 있지만 화면 크기에 비해 가격이 훨씬 비싼 단점이 있다. 현재 60인치대 프로젝션TV가 500만~600만원인데 비해 PDP-TV는 1500만원대이며, 30인치대 LCD-TV는 500만원대에서 팔리고 있다. 따라서 차세대 디지털TV인 LCD-TV 및 PDP-TV의 저가화가 이뤄지기까지는 당분간 프로젝션TV가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프로젝션TV는 초기에 CRT(브라운관)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TV 두께가 약 600㎜에 달해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기피를 당했지만 최근에는 LCD(액정표시장치) 방식 및 DLP(디지털광프로세서: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 등이 구현되면서 두께가 대폭 얇아지고 있다.
또 급격한 가격하락과 함께 화질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대화면 요구에 부응, 지금까지 주된 수요처였던 관공서ㆍ학교ㆍ음식점 등에서 벗어나 점차 일반 가정까지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올 상반기 디지털TV 수출 4억900만달러 중 프로젝션TV는 1억4300만달러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또 올 상반기 국내 TV 시장에서 디지털TV 비중이 판매 대수 기준으로 26%의 비중을 보였는데 그중 금액 기준으로 프로젝션TV는 43%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업체들이 중심이 돼 국내외에 프로젝션TV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일부업체가 관련 부품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다.
관련업체로는 프로젝션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ㆍLG전자가 있으며 관련 부품은 CRT, LCD, DLP는 물론 렌즈, PCB, 스크린 등이 있지만 대부분 일본과 미국 등에서 수입하는 상태다.
렌즈업체로는 미국의 3MPO, 일본의 세키노스, 모리타 등이 그리고 국내에는 유일하게 세코닉스가 있는데, 연초 월 6000대였던 생산량을 10월에 월 6만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고 중국에 공장까지 설립중이다. 또 일진다이아몬드가 프로젝션TV용 LCD 사업에 진출을 꾀하고 있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박종선 기술정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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