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글로벌-IT 유럽] 프랑스, 인구 500명미만 마을 이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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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3-07-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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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인구 500명 미만인 3000개 이상의 작은 마을에서도 이동통신 서비스가 모두 실현된다.

프랑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프랑스 3대 이동통신 사업자 등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추진안에 서명했다. 이들 통신사업자는 프랑스텔레콤의 자회사인 이동통신 사업자인 오렌지(Orange), 비방디유니버설의 SFR, 부위귀스텔레콤 등이다.

프랑스에서는 전국토의 10%가 이동통신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이는 지역 크기에 비해 주민들의 수가 너무 적어 통신사업자들이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기인하고 있다.

이번 추진안은 우선 1차로 3개 통신사업자들이 오는 2003~2004년까지 1550개 이상의 마을에 1250여개 통신망을 갖출 계획이다. 여기에는 중앙정부가 4400만유로를 지원하고 3개 통신사업자들이 각각 4000만~5000만유로를 투자하게 된다. 2단계 계획은 내년쯤 제시될 계획인데 주요 골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2005~2006년 나머지 세부적인 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유럽위원회 마리오 몽티 경쟁분과위원장은 최근 프랑스 당국에 편지를 보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프랑스 지방자치담당 파트릭 드드디안 장관이 최근 전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정부는 통신 불모지역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럽연합의 기금확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프랑스 정부와 3대 통신사업자들은 조만간 이동통신망의 안테나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에 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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