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과 도깨비가 만났다?`
대형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국내 공연계의 패러다임을 일으킨 롸이즈온(옛 제미로, 대표 문영주)가 지난 16일 뮤직 퍼포먼스 `도깨비스톰'(제작 미루스테이지)의 저작권과 판권을 인수했다.
국내 뮤지컬계에서 창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인수한 것은 사상 초유의 사례. 공연계에서는 단순한 극예술 수준을 넘어 산업화로 접어드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영주 라이즈온 대표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외면당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김으로써 우수창작물을 만드는 중소 제작사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롸이즈온은 그동안 공연 브랜드 `제미로'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등 블록버스터급 공연물만 제작해왔다. 제2 공연 브랜드 `제투' 역시 `시카고' `그리스' 등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작품만 무대에 올렸다.
이번 `도깨비스톰'의 경우 저작권을 구매하고 제작사에게 창작자본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 제작사는 자본력을 갖춘 회사와 손잡음으로써 브로드웨이 등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셈이다.
도깨비스톰은 8월1일부터 스타식스 정동 아트홀에 전용관을 통해 2년간 장기공연될 예정이다.
문대표는 "도깨비스톰은 무엇보다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어, 그것도 한국만이 가진 독특한 음악과 리듬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랑하며 "전용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작품은 갖가지 민속도구가 악기로 변신한다. `싸리비' `솥뚜껑' `떡메' `절구' `키' `박' `항아리' 등 50여가지 기구가 만들어내는 리듬과 조화가 압권이다.
지난 2001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헬럴드 엔젤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미 중국과 홍콩에서도 인기상연되는 등 작품과 흥행정을 인정받았다.
대형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으로 국내 공연계의 패러다임을 일으킨 롸이즈온(옛 제미로, 대표 문영주)가 지난 16일 뮤직 퍼포먼스 `도깨비스톰'(제작 미루스테이지)의 저작권과 판권을 인수했다.
국내 뮤지컬계에서 창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인수한 것은 사상 초유의 사례. 공연계에서는 단순한 극예술 수준을 넘어 산업화로 접어드는 청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문영주 라이즈온 대표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외면당하지 않는다는 선례를 남김으로써 우수창작물을 만드는 중소 제작사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롸이즈온은 그동안 공연 브랜드 `제미로'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등 블록버스터급 공연물만 제작해왔다. 제2 공연 브랜드 `제투' 역시 `시카고' `그리스' 등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작품만 무대에 올렸다.
이번 `도깨비스톰'의 경우 저작권을 구매하고 제작사에게 창작자본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 제작사는 자본력을 갖춘 회사와 손잡음으로써 브로드웨이 등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셈이다.
도깨비스톰은 8월1일부터 스타식스 정동 아트홀에 전용관을 통해 2년간 장기공연될 예정이다.
문대표는 "도깨비스톰은 무엇보다 음악이라는 세계 공통어, 그것도 한국만이 가진 독특한 음악과 리듬을 성공적으로 상품화했다는 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랑하며 "전용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작품은 갖가지 민속도구가 악기로 변신한다. `싸리비' `솥뚜껑' `떡메' `절구' `키' `박' `항아리' 등 50여가지 기구가 만들어내는 리듬과 조화가 압권이다.
지난 2001년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헬럴드 엔젤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미 중국과 홍콩에서도 인기상연되는 등 작품과 흥행정을 인정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