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용 콘텐츠를 수집,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는 `콘텐츠 애그리게이터(CAㆍContent Aggregator)' 사업이 방송 업계의 유망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15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디지틀온미디어ㆍCJ미디어ㆍ유진기업ㆍCSTV 등은 올 하반기 케이블TV의 VOD 서비스 개시에 맞춰, 별도 회사를 설립하거나 제휴를 통해 방송 CA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CA란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의 VOD 콘텐츠를 수집ㆍ기획ㆍ가공해 방송ㆍ통신사업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근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VOD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나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CP) 등이 초기 시장 선점을 노리고 CA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첫 CA 사업자로 나선 곳은 복수PP(MPP)인 CJ미디어와 디지틀온미디어이다. 양사는 풍부한 콘텐츠 수집 능력과 케이블TV방송사업자(SO)에 대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C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미디어는 큐릭스와 유사주문형비디오(NVOD) 제공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CJ그룹사 차원에서 CJ엔터테인먼트ㆍCJ시스템즈 등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 별도의 CA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PP인 온미디어의 지원을 받고 있는 디지틀온미디어도 최근 씨앤앰커뮤니케이션과 계약을 맺고 CA사업에 공식 진출했다. 방송 송출ㆍ분배ㆍVOD 솔루션ㆍ서비스 운영까지 종합 VOD 서비스 사업자를 지향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유진기업은 조만간 별도 법인 설립을 통한 CA 사업 진출할 계획이며, 해외채널 재송신사업자인 CSTV도 CNNㆍ터너ㆍ카툰네트워크 등 해외 방송 채널과 제휴를 통해 CA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사인 TCC는 SK텔레콤의 DMC 시장 진출에 대비해 IP VOD 등 CA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지상파TV, 인터넷 CP 등도 CA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케이블 TV에 이어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지상파 DMB 등이 시작되면 CA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CA는 TVㆍPCㆍ휴대폰 등 매체에 상관없이 사업영역을 넓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일 케이블TV 업계에 따르면, 디지틀온미디어ㆍCJ미디어ㆍ유진기업ㆍCSTV 등은 올 하반기 케이블TV의 VOD 서비스 개시에 맞춰, 별도 회사를 설립하거나 제휴를 통해 방송 CA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CA란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의 VOD 콘텐츠를 수집ㆍ기획ㆍ가공해 방송ㆍ통신사업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최근 방송ㆍ통신 융합에 따라 VOD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나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CP) 등이 초기 시장 선점을 노리고 CA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첫 CA 사업자로 나선 곳은 복수PP(MPP)인 CJ미디어와 디지틀온미디어이다. 양사는 풍부한 콘텐츠 수집 능력과 케이블TV방송사업자(SO)에 대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CA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미디어는 큐릭스와 유사주문형비디오(NVOD) 제공 계약을 맺고 이달 중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CJ그룹사 차원에서 CJ엔터테인먼트ㆍCJ시스템즈 등 계열사 역량을 집중해 별도의 CA 법인 설립을 검토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 PP인 온미디어의 지원을 받고 있는 디지틀온미디어도 최근 씨앤앰커뮤니케이션과 계약을 맺고 CA사업에 공식 진출했다. 방송 송출ㆍ분배ㆍVOD 솔루션ㆍ서비스 운영까지 종합 VOD 서비스 사업자를 지향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유진기업은 조만간 별도 법인 설립을 통한 CA 사업 진출할 계획이며, 해외채널 재송신사업자인 CSTV도 CNNㆍ터너ㆍ카툰네트워크 등 해외 방송 채널과 제휴를 통해 CA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사인 TCC는 SK텔레콤의 DMC 시장 진출에 대비해 IP VOD 등 CA 노하우를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 지상파TV, 인터넷 CP 등도 CA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지털 케이블 TV에 이어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지상파 DMB 등이 시작되면 CA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CA는 TVㆍPCㆍ휴대폰 등 매체에 상관없이 사업영역을 넓혀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