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은 중국 IT 산업의 심장으로 불려도 지나치지 않다. 전체 경제 규모와 활력 면에서는 상하이(上海)나 광둥(廣東)성의 광저우(廣州), 선전(深 )에는 손색이 있으나 관내에 중국판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대형 IT 단지 중관춘(中關村)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베이징은 IT 기업 CEO들의 연봉 면에서는 중국 IT 산업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머쓱하기 이를데 없다. 기본이 수천만달러인 미국과는 달리 100만위안(1억5000만원)을 넘는 CEO들이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 일부의 연봉은 CEO라는 이름이 영 민망할 정도여서 이 분야에서 더욱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을 기준으로 현재 베이징 IT 업계의 연봉을 일별해볼때 단연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곳은 소프트웨어 최대 업체인 용유(用友)가 가장 먼저 꼽힌다. 허징화(何經華)총재를 비롯한 3명의 평균 연봉이 157만5000위안(2억3620만원)에 이른다. 이중 허총재의 연봉은 340만위안(5억1000만원)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홍다오(宏道)정보자문회사로부터 거액을 받고 스카웃된 이력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그러나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칭화(淸華)대 산하의 소프트웨어 업체 칭화퉁팡(同方)과 중관춘관리위원회 CEO들의 연봉에 이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평균 연봉이 45만위안(6750만원)과 40만위안(6000만원)으로 뚝 떨어진다. 칭화퉁팡의 루즈청(陸致成)사장의 보유 주식 시가 총액이 157만위안(2억3550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그나마 주목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연봉 5만위안(750만원) 이상을 받는 IT 맨들이 베이징에서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사실에 비하면 이들 CEO들의 연봉은 나름대로 괜찮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세계적 IT 국가 수도 기업의 CEO라는 위상에 걸맞는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최소한 100% 이상의 연봉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베이징은 IT 기업 CEO들의 연봉 면에서는 중국 IT 산업의 심장이라는 별명이 머쓱하기 이를데 없다. 기본이 수천만달러인 미국과는 달리 100만위안(1억5000만원)을 넘는 CEO들이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것이다. 더구나 이들 일부의 연봉은 CEO라는 이름이 영 민망할 정도여서 이 분야에서 더욱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02년을 기준으로 현재 베이징 IT 업계의 연봉을 일별해볼때 단연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곳은 소프트웨어 최대 업체인 용유(用友)가 가장 먼저 꼽힌다. 허징화(何經華)총재를 비롯한 3명의 평균 연봉이 157만5000위안(2억3620만원)에 이른다. 이중 허총재의 연봉은 340만위안(5억1000만원)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홍다오(宏道)정보자문회사로부터 거액을 받고 스카웃된 이력이 전혀 부끄럽지 않다.
그러나 비교적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칭화(淸華)대 산하의 소프트웨어 업체 칭화퉁팡(同方)과 중관춘관리위원회 CEO들의 연봉에 이르면 얘기는 달라진다. 평균 연봉이 45만위안(6750만원)과 40만위안(6000만원)으로 뚝 떨어진다. 칭화퉁팡의 루즈청(陸致成)사장의 보유 주식 시가 총액이 157만위안(2억3550만원)에 이른다는 것이 그나마 주목되는 대목이 아닌가 싶다.
물론 연봉 5만위안(750만원) 이상을 받는 IT 맨들이 베이징에서도 그다지 많지 않다는 사실에 비하면 이들 CEO들의 연봉은 나름대로 괜찮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세계적 IT 국가 수도 기업의 CEO라는 위상에 걸맞는 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최소한 100% 이상의 연봉 이상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