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량 많을땐 레이저프린터가 경제적
여기 수수께기가 있다. 어떤 제품이 더 경제적일까? 49달러 짜리 잉크제트 프린터, 아니면 299달러 짜리 레이저 프린터?
정답은 당신이 얼마나 인쇄를 많이 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프린터를 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프린트를 해야 할 일이 많고 1,2년 이상 쓸 거라면 값싼 잉크제트 프린터가 오히려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비경제적일 수 있다.
프린터 제조업체들은 프린터를 파는 것 보다 오히려 소모품으로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휼렛패커드 데스크젯 3320는 가격이 49달러에 불과하지만, 22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블랙 잉크 카트리지를 사려면 17.99달러를 내야 한다. 한 페이지를 찍어내는데 8.2센트가 들어가는 셈이다. 그와 비교할 때 고가의 잉크제트 프린터나 레이저프린터는 한 페이지당 2센트 미만이면 족하다.
그러나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페이지 수는 자동차가 1갤런의 휘발유로 몇 마일을 달릴 수 있느냐와 마찬가지로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프린터업체는 주장한다.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잉크 소모량은 어떤 종이를 쓰느냐, 어떤 텍스트와 이미지를 찍어내느냐, 심지어 프린터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설치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카트리지의 수명은 컬러 사진을 인쇄할 경우 사진 크기와 색, 이미지의 밀도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보다는 유지비용이 싸다. 잉크젯은 프린터를 통해 종이로 잉크를 분사시키지만, 레이저 프린터는 복사기처럼 열에 의해 종이 위로 토너 파우더가 녹아드는 방식이다.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모델보다 훨씬 비싸지만 최근들어 휼렛패커드와 브라더, 삼성등이 흑백의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를 중급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가격인 199달러부터 내놓고 있다. 저가 레이저 프린터의 단점은 컬러인쇄가 안되고 따라서 디지털 사진을 인쇄할수 없다는 것이다.
900달러부터 시작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역시 컬러 잉크젯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그러나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디지털 사진을 인쇄할 경우 잉크젯보다 인쇄품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텍스트를 인쇄할 경우라면, 요즘나오는 저가의 레이저 프린터가 대부분의 잉크젯 프린터를 쓰는 것보다 선명하게 인쇄된다.
299달러의 브라더 HL-5040은 특히 우수한 제품이다. 가격이 최저가는 아니지만 튼튼하고 경제적이며 인쇄 품질도 뛰어나다. 회사측에 따르면 65.99달러의 토너 카트리지는 텍스트 3300페이지를 인쇄한다. 페이지당 2센트 정도다. 65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고용량의 카트리지는 89.99달러로 페이지 당 1.4센트가 된다.
잉크젯 프린터로 비교적 비싸지 않게 텍스트 페이지를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200달러의 휼렛 패커드 비즈니스 잉크젯 2230/2280 시리즈에 33.9 달러의 블랙 잉크 카트리지를 이용하면 15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3센트가 드는 셈이다.
129달러의 엡슨 스타일러스 C82는 31.35달러의 카트리지를 이용해 124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5센트가 소요된다. 또 79달러의 캐논 i320 컬러 버블 젯 프린터는 7.95달러의 블랙 카트리지로 3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6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이같은 결과는 모두 제조업체의 주장에 근거한 것이다.
여기 수수께기가 있다. 어떤 제품이 더 경제적일까? 49달러 짜리 잉크제트 프린터, 아니면 299달러 짜리 레이저 프린터?
정답은 당신이 얼마나 인쇄를 많이 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그 프린터를 쓸 것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만일 프린트를 해야 할 일이 많고 1,2년 이상 쓸 거라면 값싼 잉크제트 프린터가 오히려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비경제적일 수 있다.
프린터 제조업체들은 프린터를 파는 것 보다 오히려 소모품으로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휼렛패커드 데스크젯 3320는 가격이 49달러에 불과하지만, 22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블랙 잉크 카트리지를 사려면 17.99달러를 내야 한다. 한 페이지를 찍어내는데 8.2센트가 들어가는 셈이다. 그와 비교할 때 고가의 잉크제트 프린터나 레이저프린터는 한 페이지당 2센트 미만이면 족하다.
그러나 프린터로 인쇄할 수 있는 페이지 수는 자동차가 1갤런의 휘발유로 몇 마일을 달릴 수 있느냐와 마찬가지로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고 프린터업체는 주장한다.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잉크 소모량은 어떤 종이를 쓰느냐, 어떤 텍스트와 이미지를 찍어내느냐, 심지어 프린터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설치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카트리지의 수명은 컬러 사진을 인쇄할 경우 사진 크기와 색, 이미지의 밀도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보다는 유지비용이 싸다. 잉크젯은 프린터를 통해 종이로 잉크를 분사시키지만, 레이저 프린터는 복사기처럼 열에 의해 종이 위로 토너 파우더가 녹아드는 방식이다.
레이저 프린터는 일반적으로 잉크젯 모델보다 훨씬 비싸지만 최근들어 휼렛패커드와 브라더, 삼성등이 흑백의 개인용 레이저 프린터를 중급 잉크젯 프린터와 비슷한 가격인 199달러부터 내놓고 있다. 저가 레이저 프린터의 단점은 컬러인쇄가 안되고 따라서 디지털 사진을 인쇄할수 없다는 것이다.
900달러부터 시작되는 컬러 레이저 프린터 역시 컬러 잉크젯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그러나 컬러 레이저 프린터는 디지털 사진을 인쇄할 경우 잉크젯보다 인쇄품질이 떨어진다.
하지만 텍스트를 인쇄할 경우라면, 요즘나오는 저가의 레이저 프린터가 대부분의 잉크젯 프린터를 쓰는 것보다 선명하게 인쇄된다.
299달러의 브라더 HL-5040은 특히 우수한 제품이다. 가격이 최저가는 아니지만 튼튼하고 경제적이며 인쇄 품질도 뛰어나다. 회사측에 따르면 65.99달러의 토너 카트리지는 텍스트 3300페이지를 인쇄한다. 페이지당 2센트 정도다. 65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는 고용량의 카트리지는 89.99달러로 페이지 당 1.4센트가 된다.
잉크젯 프린터로 비교적 비싸지 않게 텍스트 페이지를 인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200달러의 휼렛 패커드 비즈니스 잉크젯 2230/2280 시리즈에 33.9 달러의 블랙 잉크 카트리지를 이용하면 15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3센트가 드는 셈이다.
129달러의 엡슨 스타일러스 C82는 31.35달러의 카트리지를 이용해 124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5센트가 소요된다. 또 79달러의 캐논 i320 컬러 버블 젯 프린터는 7.95달러의 블랙 카트리지로 300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페이지당 2.6달러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이같은 결과는 모두 제조업체의 주장에 근거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