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ㆍ하나로 망 다량보유..LG, KT 대응세력 부상 전망
정부가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의 유선가입자망으로 xDSL 외에 HFC(광동축혼합)망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과 데이콤이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최근 HFC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양방향 서비스의 `T-거버먼트(TV정부)' 사업 기간망으로 HFC망을 채택할 경우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과 함께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기대되고 있어 HFC망을 다량 보유한 파워콤, 하나로통신, 두루넷과 전국 118개 방송사업자(SO)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HFC망은 ADSL/VDSL등 xDSL망에 비해 가입자당 구축비용이 적고 전송거리도 길며 대역폭이 커서 쌍방향 전송에 적합하다. 또 가입자망 구축의 최종 목표인 FTTH로의 진화에 용이해 장기적으로 중복투자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말 현재 KT는 29만㎞의 동축케이블과 12만6000㎞의 광케이블 등 41만6000㎞의 망을 보유한데 비해 파워콤은 광케이블 8만5000㎞, HFC망 5만6000㎞ 등 14만1000㎞, 하나로통신은 광케이블 1만2000㎞, HFC망 1만6000㎞ 등 2만8000㎞를 보유하고 있어 동축케이블을 제외할 경우 LG그룹 관련 통신사의 망이 품질면에서는 앞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데이콤은 파워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데이콤의 IP망과 파워콤의 HFC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가통신망(VAN), 가상사설망(VPN),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HFC망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KTㆍLGㆍSK그룹의 통신시장 개편에도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LG그룹은 KT에 막강한 대응세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경우 LG 및 KT 등 경쟁사와의 제휴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현재 상태로는 향후 유무선 통합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HFC망을 보유하지 않은 KT가 HFC망을 확보하기 위해 두루넷 인수 및 케이블분배망(NO) 사업참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고, SKT 또한 내부적으로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신규사업인 디지털미디어센터 사업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관련업체로는 HFC망을 보유한 파워콤,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등과 자체 HFC망을 보유한 방송사업자인 한빛아이앤비, 씨앤앰 등이 있다. HFC망 전송장비업체로는 넷웨이브, 동양텔레콤 등이 있다.
정부가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의 유선가입자망으로 xDSL 외에 HFC(광동축혼합)망을 채택할 것이라는 소식과 데이콤이 방송과 통신을 융합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최근 HFC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양방향 서비스의 `T-거버먼트(TV정부)' 사업 기간망으로 HFC망을 채택할 경우 케이블TV의 디지털전환과 함께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기대되고 있어 HFC망을 다량 보유한 파워콤, 하나로통신, 두루넷과 전국 118개 방송사업자(SO)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HFC망은 ADSL/VDSL등 xDSL망에 비해 가입자당 구축비용이 적고 전송거리도 길며 대역폭이 커서 쌍방향 전송에 적합하다. 또 가입자망 구축의 최종 목표인 FTTH로의 진화에 용이해 장기적으로 중복투자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지난해말 현재 KT는 29만㎞의 동축케이블과 12만6000㎞의 광케이블 등 41만6000㎞의 망을 보유한데 비해 파워콤은 광케이블 8만5000㎞, HFC망 5만6000㎞ 등 14만1000㎞, 하나로통신은 광케이블 1만2000㎞, HFC망 1만6000㎞ 등 2만8000㎞를 보유하고 있어 동축케이블을 제외할 경우 LG그룹 관련 통신사의 망이 품질면에서는 앞선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근 데이콤은 파워콤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데이콤의 IP망과 파워콤의 HFC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부가통신망(VAN), 가상사설망(VPN),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전개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HFC망의 가치가 부각되면서 KTㆍLGㆍSK그룹의 통신시장 개편에도 일정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럴 경우 LG그룹은 KT에 막강한 대응세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SK그룹은 다양한 유무선 결합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경우 LG 및 KT 등 경쟁사와의 제휴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어 현재 상태로는 향후 유무선 통합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따라서 HFC망을 보유하지 않은 KT가 HFC망을 확보하기 위해 두루넷 인수 및 케이블분배망(NO) 사업참여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고, SKT 또한 내부적으로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신규사업인 디지털미디어센터 사업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관련업체로는 HFC망을 보유한 파워콤, 하나로통신, 두루넷, 드림라인 등과 자체 HFC망을 보유한 방송사업자인 한빛아이앤비, 씨앤앰 등이 있다. HFC망 전송장비업체로는 넷웨이브, 동양텔레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