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의 참혹한 현실을 잠시 잊고 싶다면, 버추얼 골프를 한번 쳐보자. 결국 비디오 게임의 목적은 현실도피가 아닌가. 타이거우즈 PGA 투어 2003이라면, 푸른 잔디와 파란 하늘로 떠나볼 수 있다.
이 게임은 EA스포츠에서 발매한 비디오게임과 헤드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PC게임 두 가지가 있다. 사실 골프에는 관심을 가져본 일도 없지만, EA의 이 골프 비디오게임은 정말로 흥미롭다. 샷을 날리게 되면 공을 쳐다보는 골퍼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마우스를 앞뒤로 움직여 완벽한 스윙을 하게 되면, 스크린이 번쩍하고 갈라지면서 플레이어의 스윙 장면이 나타나고 공이 불꽃처럼 하늘로 날아오른다.
홀인원처럼 극적인 샷을 하게 되면 공이 홀 가까이 접근하는 동안 가슴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공을 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춤을 추거나 군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보인다. 마음에 드는 골프 클럽을 골라 다양한 앵글에서 공을 칠 수 있으며, 날아가는 공의 방향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게임결과는 플레이어가 게임 콘트롤러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조언을 해줄 버추얼 캐디와 아나운서도 게임 속에 등장한다.
헤드게이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버전은 비디오게임처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대신 게임을 하기는 훨씬 쉽다. 어떻게 공이 날아가는지 알아내려면 비디오게임에서는 몇 시간이 걸리지만, PC게임은 불과 몇 홀만 지나면 터득을 하게 된다.
이 게임에는 감탄할만큼 아름다운 골프 코스들이 몇 개 있다. 페블비치처럼 실제 골프장을 본뜬 코스도 있고, 아마존 정글처럼 새롭게 창조해낸 코스도 있다. 열대 섬 코스에서는 멀리서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들리고, 아마존 코스에서는 코끼리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좀더 안전하고 멀찌감치 떨어진 휴식처가 필요하다면 물속으로 들어가 스폰지밥 스퀘어팬츠(SpongeBob SquarePants) 게임을 해보자. 스폰지밥은 애니메이션 니켈로디온(Nickelodeon)에 등장하는 쾌활한 캐릭터로, 부엌용 스폰지와 생김새가 닮은 바다 스폰지다. 아동용으로 만들어진 시리즈지만 대학생들을 위한 컬트작품으로도 알려져있다.
스폰지밥은 보물을 찾기 위해 바다 밑바닥을 여행한다. 바닷속의 암붕(ledge)을 이리저리 건너뛰며 아이템을 찾고 위험한 바다생물들을 피해가야만 한다. `더치맨'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무기가 나오는데, 비누거풍으로 만들어진 요술봉이다. 이 요술봉을 이용해 위험한 해파리를 만났을 때 함정을 만들거나 엘리베이터처럼 거품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벽을 폭파시키기도 한다.
이 게임은 EA스포츠에서 발매한 비디오게임과 헤드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PC게임 두 가지가 있다. 사실 골프에는 관심을 가져본 일도 없지만, EA의 이 골프 비디오게임은 정말로 흥미롭다. 샷을 날리게 되면 공을 쳐다보는 골퍼의 얼굴이 클로즈업된다. 마우스를 앞뒤로 움직여 완벽한 스윙을 하게 되면, 스크린이 번쩍하고 갈라지면서 플레이어의 스윙 장면이 나타나고 공이 불꽃처럼 하늘로 날아오른다.
홀인원처럼 극적인 샷을 하게 되면 공이 홀 가까이 접근하는 동안 가슴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성공을 하게 되면 플레이어는 춤을 추거나 군중들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보인다. 마음에 드는 골프 클럽을 골라 다양한 앵글에서 공을 칠 수 있으며, 날아가는 공의 방향은 날씨의 영향을 받는다.
게임결과는 플레이어가 게임 콘트롤러를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따라 달렸다. 조언을 해줄 버추얼 캐디와 아나운서도 게임 속에 등장한다.
헤드게이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PC버전은 비디오게임처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대신 게임을 하기는 훨씬 쉽다. 어떻게 공이 날아가는지 알아내려면 비디오게임에서는 몇 시간이 걸리지만, PC게임은 불과 몇 홀만 지나면 터득을 하게 된다.
이 게임에는 감탄할만큼 아름다운 골프 코스들이 몇 개 있다. 페블비치처럼 실제 골프장을 본뜬 코스도 있고, 아마존 정글처럼 새롭게 창조해낸 코스도 있다. 열대 섬 코스에서는 멀리서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소리가 들리고, 아마존 코스에서는 코끼리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좀더 안전하고 멀찌감치 떨어진 휴식처가 필요하다면 물속으로 들어가 스폰지밥 스퀘어팬츠(SpongeBob SquarePants) 게임을 해보자. 스폰지밥은 애니메이션 니켈로디온(Nickelodeon)에 등장하는 쾌활한 캐릭터로, 부엌용 스폰지와 생김새가 닮은 바다 스폰지다. 아동용으로 만들어진 시리즈지만 대학생들을 위한 컬트작품으로도 알려져있다.
스폰지밥은 보물을 찾기 위해 바다 밑바닥을 여행한다. 바닷속의 암붕(ledge)을 이리저리 건너뛰며 아이템을 찾고 위험한 바다생물들을 피해가야만 한다. `더치맨'이라 불리는 독창적인 무기가 나오는데, 비누거풍으로 만들어진 요술봉이다. 이 요술봉을 이용해 위험한 해파리를 만났을 때 함정을 만들거나 엘리베이터처럼 거품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벽을 폭파시키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