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찾아 삼만리'
1980년대초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만화영화의 애니메이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공급을 맡았던 선우엔터테인먼트(www.sunwoo.com 대표 강한영)가 오는 12일과 13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1981년 선우프로덕션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0년 5개 관계회사를 묶어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인 선우엔터테인먼트로 재출발하면서 `2000만불 수출탑'과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업내용 및 경영실적〓선우엔터테인먼트의 모태인 선우프로덕션은 1981년 설립돼 `엄마 찾아 삼만리' 등을 비롯한 각종 장편 애니메이션과 CF 등을 제작해왔다. 이어 1989년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인 선우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애니비젼코리아ㆍ그린샘애니메이션, 디지털전문스튜디오인 선우디지털인터내셔날 등을 차례로 설립했다. 1999년에는 세계화 기치를 내걸고 선우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이듬해에 선우프로덕션을 제외한 4개 사와 이 회사를 합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이 매출의 9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캐릭터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OEM은 월트디즈니ㆍAOL타임워너ㆍ드림웍스ㆍ20세기폭스ㆍ비아콤그룹ㆍ소니ㆍ씨그램 등이 주고객이다. 캐릭터사업은 캐릭터 라이선싱과 캐릭터상품화ㆍ방송배급ㆍ디지털콘텐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989년 1백만불 수출탑에 이어 2000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50억원에 순이익 28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와 26.8%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매출액과 이익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어 각각 220억원과 13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악화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이 회사의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이익잉여금 증가로 지난해 동종업종평균인 126.97%의 4분의 1 수준인 29.36%에 지나지 않는다. 차입금 의존도도 올 상반기에 14.50%로 업종평균치인 24.93% 밑돌고 있으며,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반기 현재 403.12%와 357.31%로 업종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어 안정적 수준이라는 게 주간사인 한국투자신탁증권의 분석이다.
성장성부문의 지표인 매출액증가율ㆍ총자산증가율ㆍ경상이익증가율ㆍ순이익증가율은 합병과 저개발국가로의 수주물량 이전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매출처와 디지털애니메이션기술력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주간사의 설명이다.
◇기술력〓이 회사는 현재 4개의 제작스튜디오에 620여명의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수준의 애니메이션업체로 꼽힌다. 수출실적 수상 이외에도 1995년 `둘리의 배낭여행', 97년 `마이프랜드 꼬미', 99년 `마일로의 대모험' 등 작품으로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에는 이 회사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전문사이트인 엔팝(www.enpop.com)이 `Korea Web Award 2000'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공모일정〓한국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공모예정가 4700∼6000원에 총 220만주를 공모해 103억4000만∼13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후 지분구성은 강한영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4.92%로 최대주주가 되고 삼성벤처투자의 SVIC4호가 10.74%, 우리사주조합이 6.03%를 갖게 된다.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등록 후 2년간이며, SVIC4호는 3개월간 보호예수,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등록 후 1년간 의무예탁될 예정이다.
1980년대초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만화영화의 애니메이션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공급을 맡았던 선우엔터테인먼트(www.sunwoo.com 대표 강한영)가 오는 12일과 13일 코스닥 등록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
1981년 선우프로덕션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2000년 5개 관계회사를 묶어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인 선우엔터테인먼트로 재출발하면서 `2000만불 수출탑'과 `은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사업내용 및 경영실적〓선우엔터테인먼트의 모태인 선우프로덕션은 1981년 설립돼 `엄마 찾아 삼만리' 등을 비롯한 각종 장편 애니메이션과 CF 등을 제작해왔다. 이어 1989년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사인 선우애니메이션을 시작으로 애니비젼코리아ㆍ그린샘애니메이션, 디지털전문스튜디오인 선우디지털인터내셔날 등을 차례로 설립했다. 1999년에는 세계화 기치를 내걸고 선우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이듬해에 선우프로덕션을 제외한 4개 사와 이 회사를 합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회사는 애니메이션 제작이 매출의 92%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캐릭터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OEM은 월트디즈니ㆍAOL타임워너ㆍ드림웍스ㆍ20세기폭스ㆍ비아콤그룹ㆍ소니ㆍ씨그램 등이 주고객이다. 캐릭터사업은 캐릭터 라이선싱과 캐릭터상품화ㆍ방송배급ㆍ디지털콘텐츠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1989년 1백만불 수출탑에 이어 2000년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50억원에 순이익 28억9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와 26.8%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 매출액과 이익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어 각각 220억원과 13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악화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구조〓이 회사의 올 상반기 부채비율은 지난해 유상증자와 이익잉여금 증가로 지난해 동종업종평균인 126.97%의 4분의 1 수준인 29.36%에 지나지 않는다. 차입금 의존도도 올 상반기에 14.50%로 업종평균치인 24.93% 밑돌고 있으며,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반기 현재 403.12%와 357.31%로 업종평균을 훨씬 웃돌고 있어 안정적 수준이라는 게 주간사인 한국투자신탁증권의 분석이다.
성장성부문의 지표인 매출액증가율ㆍ총자산증가율ㆍ경상이익증가율ㆍ순이익증가율은 합병과 저개발국가로의 수주물량 이전 등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매출처와 디지털애니메이션기술력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주간사의 설명이다.
◇기술력〓이 회사는 현재 4개의 제작스튜디오에 620여명의 전문 애니메이션 제작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대수준의 애니메이션업체로 꼽힌다. 수출실적 수상 이외에도 1995년 `둘리의 배낭여행', 97년 `마이프랜드 꼬미', 99년 `마일로의 대모험' 등 작품으로 대한민국영상만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0년에는 이 회사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전문사이트인 엔팝(www.enpop.com)이 `Korea Web Award 2000'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공모일정〓한국투자신탁증권을 주간사로 주당 공모예정가 4700∼6000원에 총 220만주를 공모해 103억4000만∼132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모 후 지분구성은 강한영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44.92%로 최대주주가 되고 삼성벤처투자의 SVIC4호가 10.74%, 우리사주조합이 6.03%를 갖게 된다. 최대주주의 보호예수기간은 등록 후 2년간이며, SVIC4호는 3개월간 보호예수, 우리사주조합 지분은 등록 후 1년간 의무예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