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김동일 상무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들이 영업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거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이전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IT기업들은 제안서에 반드시 자사의 성공사례를 포함시킨다.
하지만 모든 성공사례를 베스트레퍼런스라 말할 순 없다. 자타가 인정하는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사례만을 베스트레퍼런스라고 칭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사례와 베스트레퍼런스를 구별하는 잣대는 무엇인가.
베스트레퍼런스의 첫번째 조건은 `스피드'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시대에 속도는 시장의 선점과 지배를 의미한다. 때문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거나 도전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일궈낸 성공사례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또 미지의 영역에 남보다 먼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스피드는 베스트레퍼런스의 생명이다.
두번째 조건은 당연히 높은 수준의 기술적용이다. 수준 높고 효율적인 IT서비스의 핵심은 기술력이다. 따라서 베스트레퍼런스 확보를 위해서 끊임없이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이를 연구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세번째로 베스트레퍼런스는 높은 품질수준을 가져야만 한다. 여기서 품질이란 결과물의 품질 뿐만 아니라 정해진 방법론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됐는가 하는 프로세스측면을 포함한다. 결과에만 집착해 생긴 오류는 당장 전체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지보수나 변경 등 과정을 통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높은 품질기준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베스트레퍼런스의 마지막 조건은 사용자인 고객의 인정이다. 이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조직 내부의 각 계층이 베스트레퍼런스가 주는 가치를 인정해야 함을 의미한다. 수준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 철저한 품질검증을 통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만족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런 다양한 필요조건들을 충족하는 베스트레퍼런스들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유발한다. 베스트레퍼런스로 인정받는 IT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경쟁업체들은 당연히 이를 벤치마킹하고 이 과정을 통해 베스트레퍼런스는 전 세계 시장으로 파급되며 동종업종과 타업종을 아우르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게 된다.
따라서 베스트레퍼런스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가는 IT 서비스기업의 긍지인 동시에 역량으로 직결된다. 국내 IT 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비결은 결국 베스트레퍼런스 확보에 달려있다.
정보기술(IT) 서비스기업들이 영업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거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이전에 구체적인 결과물을 보여줄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IT기업들은 제안서에 반드시 자사의 성공사례를 포함시킨다.
하지만 모든 성공사례를 베스트레퍼런스라 말할 순 없다. 자타가 인정하는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성공사례만을 베스트레퍼런스라고 칭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공사례와 베스트레퍼런스를 구별하는 잣대는 무엇인가.
베스트레퍼런스의 첫번째 조건은 `스피드'다.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시대에 속도는 시장의 선점과 지배를 의미한다. 때문에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거나 도전하지 못하는 영역에서 일궈낸 성공사례의 가치는 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또 미지의 영역에 남보다 먼저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스피드는 베스트레퍼런스의 생명이다.
두번째 조건은 당연히 높은 수준의 기술적용이다. 수준 높고 효율적인 IT서비스의 핵심은 기술력이다. 따라서 베스트레퍼런스 확보를 위해서 끊임없이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이를 연구하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
세번째로 베스트레퍼런스는 높은 품질수준을 가져야만 한다. 여기서 품질이란 결과물의 품질 뿐만 아니라 정해진 방법론에 따라 프로젝트가 진행됐는가 하는 프로세스측면을 포함한다. 결과에만 집착해 생긴 오류는 당장 전체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지보수나 변경 등 과정을 통해 심각한 문제로 드러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을 높은 품질기준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베스트레퍼런스의 마지막 조건은 사용자인 고객의 인정이다. 이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조직 내부의 각 계층이 베스트레퍼런스가 주는 가치를 인정해야 함을 의미한다. 수준 높은 기술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먼저 시작해 철저한 품질검증을 통해 만들어진 시스템이라 하더라도 사용자들이 만족하면서 사용하지 않는다면 무용지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이런 다양한 필요조건들을 충족하는 베스트레퍼런스들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유발한다. 베스트레퍼런스로 인정받는 IT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경쟁업체들은 당연히 이를 벤치마킹하고 이 과정을 통해 베스트레퍼런스는 전 세계 시장으로 파급되며 동종업종과 타업종을 아우르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게 된다.
따라서 베스트레퍼런스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가는 IT 서비스기업의 긍지인 동시에 역량으로 직결된다. 국내 IT 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비결은 결국 베스트레퍼런스 확보에 달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