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휴대전화 단말기 업계에 엉뚱한 전쟁이 한치의 양보 없이 이어져 호사가들이 즐거운 환호를 터뜨리고 있다. 과거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던 국산 업체들이 대약진으로 졸지에 황금 어장이 돼버린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국내 업체들의 미녀 마케팅이 머리 깨지는 이전투구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격화되고 있는 탓이다.
원래 중국 휴대전화 단말기 업계의 미녀를 내세운 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사가 경쟁적으로 미녀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면서 업계의 분명한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업계의 미녀 마케팅 전쟁은 금년 상반기에 조용히 마무리되는 듯했다.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다이빙 스타 푸밍샤(伏明霞), 배우 자오웨이(趙薇)와 리원(李玟), 한국 스타 김희선(金喜善)을 각각 광고 모델로 내세운 서우신(首信), 샤신(厦新), 보다오(波導), TCL간의 판매 대회전이 TCL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기 때문이다.
점유율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TCL이 금년 상반기 자신들도 예상 못한 김희선의 돌풍을 발판으로 무려 10% 가까운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 나머지 업체들이 다 합쳐도 모자라는 경이적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던 이 시장의 전쟁이 다시 불꽃을 튀기기 시작한 것은 업계의 전통적 강호 커젠(科健)과 신흥 후발업체인 중궈디엔즈(中國電子)가 TCL에 도전장을 내민 금년 7월 이후부터라 할 수 있다. 커젠이 홍콩의 배우 겸 가수인 량용치(梁詠琪), 중궈디엔즈가 홍콩 펑황(鳳凰)TV의 앵커우먼으로 유명한 우샤오리(吳小莉)을 비장의 미녀 모델로 내세워 시장 공력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미녀 마케팅 전쟁이 재현됐다는 표현은 새로 이전투구에 가세한 두미녀의 경쟁력을 한번 분석하면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량용치는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불려도 과언이 아닌 미녀 배우로 손꼽힌다. 대부분이 30대 전후인 젊은 디티즌들에게 어필할 경쟁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여성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주룽지(朱鎔基)총리도 열렬한 팬이라는 우샤오리 역시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더구나 그는 다른 여성들이 갖추지 못한 지적인 분위기까지 물씬 풍긴다.
원래 중국 휴대전화 단말기 업계의 미녀를 내세운 전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각사가 경쟁적으로 미녀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면서 업계의 분명한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업계의 미녀 마케팅 전쟁은 금년 상반기에 조용히 마무리되는 듯했다.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다이빙 스타 푸밍샤(伏明霞), 배우 자오웨이(趙薇)와 리원(李玟), 한국 스타 김희선(金喜善)을 각각 광고 모델로 내세운 서우신(首信), 샤신(厦新), 보다오(波導), TCL간의 판매 대회전이 TCL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기 때문이다.
점유율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TCL이 금년 상반기 자신들도 예상 못한 김희선의 돌풍을 발판으로 무려 10% 가까운 국내 시장점유율을 달성, 나머지 업체들이 다 합쳐도 모자라는 경이적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그러던 이 시장의 전쟁이 다시 불꽃을 튀기기 시작한 것은 업계의 전통적 강호 커젠(科健)과 신흥 후발업체인 중궈디엔즈(中國電子)가 TCL에 도전장을 내민 금년 7월 이후부터라 할 수 있다. 커젠이 홍콩의 배우 겸 가수인 량용치(梁詠琪), 중궈디엔즈가 홍콩 펑황(鳳凰)TV의 앵커우먼으로 유명한 우샤오리(吳小莉)을 비장의 미녀 모델로 내세워 시장 공력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 미녀 마케팅 전쟁이 재현됐다는 표현은 새로 이전투구에 가세한 두미녀의 경쟁력을 한번 분석하면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우선 량용치는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최고의 스타로 불려도 과언이 아닌 미녀 배우로 손꼽힌다. 대부분이 30대 전후인 젊은 디티즌들에게 어필할 경쟁력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봐도 틀리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여성들에게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주룽지(朱鎔基)총리도 열렬한 팬이라는 우샤오리 역시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한다. 더구나 그는 다른 여성들이 갖추지 못한 지적인 분위기까지 물씬 풍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