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 공단이 디지털 산업단지로 거듭난다’
전국 6개 산업단지가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돼 정보화 전진기지로 변신한다. 서울 구로공단, 인천 남동공단, 경북 구미공단, 부산 녹산·사상공단, 광주 첨단산업단지 등 모두 6개 공단을 하나로 묶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완료돼 정상가동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이란 기존 ‘굴뚝 기업’이 모인 전통 산업단지를 정보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 2000년 5월부터 2004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모두 21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기업환경에 부응하는 산업단지의 위상 정립과 방향 설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정보화 마인드와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산업단지는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을 위해 변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정보화 추세에 발맞추지 못할 경우 지방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더욱 뒤떨어지고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지역경제의 균형적인 발전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확산에도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사업은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전국 공단내 입주기업들이 직접 B2B 전자상거래를 가능하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1만3000여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전국 11개 지역의 39개 산업단지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허브 포털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내 입주기업들이 직접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각종 정보시스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행정·업무 컨설팅·생활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우선 지난 2000년에 실시된 1차년도에 반월·시화 등 2개 공단 정보화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에 들어갔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사업에 들어가 올해 5월까지 서울·인천·구미·부산·광주 등에 산재된 공단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등 각종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국내·외에 산재한 각종 기업지원·기술·경영·상품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털을 구현했고 입주기업·상품 홍보, 제품판로 개척, 매출증대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처음부터 지휘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손창국 디지털구축팀장은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부터 이를 기반으로 형성될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실제 사용자인 입주기업의 관심을 우선으로 두고 각 단지내 민간사업자·주민·전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고 전자상거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안이나 인증 물류시스템 등 사업자도 연계했다. 이에 따라 6개 공단 입주기업들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각 단지 현황이나 시설정보, 기술이나 건물과 부지거래 등 정보교환은 물론 자재공동구매 등 전자상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장기적으로 지역별 포털과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할 수 있도록 제품·자재·업무문서 등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와 정보화 분류 코드표를 만들고 정보화 진단에 따라 단계별 지원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프라인 지원센터를 통해 각 공단 입주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맞춰 정보화 교육을 지원해 공단 디지털화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국 6개 산업단지가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결돼 정보화 전진기지로 변신한다. 서울 구로공단, 인천 남동공단, 경북 구미공단, 부산 녹산·사상공단, 광주 첨단산업단지 등 모두 6개 공단을 하나로 묶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이 완료돼 정상가동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이란 기존 ‘굴뚝 기업’이 모인 전통 산업단지를 정보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첨단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난 2000년 5월부터 2004년까지 4차년도에 걸쳐 모두 212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기업환경에 부응하는 산업단지의 위상 정립과 방향 설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정보화 마인드와 IT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산업단지는 디지털 경제체제로 전환을 위해 변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정보화 추세에 발맞추지 못할 경우 지방 중소기업은 경쟁에서 더욱 뒤떨어지고 고립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지역경제의 균형적인 발전과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확산에도 장애요인이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사업은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사업은 전국 공단내 입주기업들이 직접 B2B 전자상거래를 가능하도록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1만3000여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전국 11개 지역의 39개 산업단지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허브 포털로 묶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내 입주기업들이 직접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가능하도록 각종 정보시스템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행정·업무 컨설팅·생활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우선 지난 2000년에 실시된 1차년도에 반월·시화 등 2개 공단 정보화 사업을 마치고 지난해 본격적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에 들어갔다. 사업자로 선정된 대우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0월 사업에 들어가 올해 5월까지 서울·인천·구미·부산·광주 등에 산재된 공단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등 각종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국내·외에 산재한 각종 기업지원·기술·경영·상품 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포털을 구현했고 입주기업·상품 홍보, 제품판로 개척, 매출증대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B2B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을 처음부터 지휘했던 한국산업단지공단 손창국 디지털구축팀장은 “하드웨어적인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후부터 이를 기반으로 형성될 서비스 활성화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실제 사용자인 입주기업의 관심을 우선으로 두고 각 단지내 민간사업자·주민·전문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독려하고 전자상거래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보안이나 인증 물류시스템 등 사업자도 연계했다. 이에 따라 6개 공단 입주기업들은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각 단지 현황이나 시설정보, 기술이나 건물과 부지거래 등 정보교환은 물론 자재공동구매 등 전자상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장기적으로 지역별 포털과 마켓플레이스를 통합할 수 있도록 제품·자재·업무문서 등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정보화를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베이스(DB)와 정보화 분류 코드표를 만들고 정보화 진단에 따라 단계별 지원 전략도 수립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프라인 지원센터를 통해 각 공단 입주기업들의 정보화 수준을 단계별로 구분하고 각 단계에 맞춰 정보화 교육을 지원해 공단 디지털화의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