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 대표 고현진)는 이달부터 PC제조사들에게 윈도98 운영체제(OS)를 공급하지 않기로 했던 방침을 수정해 공급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는 본사 제품 수명방침에 따라 출시후 4년이 지난 윈도98 제품을 지난 1일부터 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 대형 PC제조사들에게 공급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조달청을 통해 정부 부처에 공급되는 행망 PC에 한해 기존처럼 윈도98을 공급하기로 PC제조사들과 합의했다.
MS의 한 관계자는 “본사 방침에 따라 공식적으로 대형 PC제조사들에게 더 이상 윈도98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는 없지만, 아직 1년동안 공급이 가능한 조립PC업체용 윈도98 버전을 기존과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S는 그동안 윈도98을 PC생산 규모가 큰 삼성·삼보 등 PC제조사들에게는 약 7만원대에 공급했고, 조립PC업체에게는 약 10만원대에 제공해왔다. 이번 MS의 윈도98 공급연장 결정에는 조달청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각 부처의 PC구매를 대행하고 있는 조달청은 최근 MS측에 공문을 보내 윈도98을 기존 가격인 7만원대에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MS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윈도98 공급기간을 어느정도 연장할지에 대한 구제적인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PC제조사와 MS간 윈도98에 대한 MS의 사후 기술 지원문제에 대한 합의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기술지원 문제와 관련, 삼보컴퓨터의 관계자는 “소비자가 윈도98 관련 드라이버 등 기술지원을 요구하면 이에대한 서비스를 PC제조사도 제공해야 하는데, MS가 윈도98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이 부분은 별도로 MS측과 협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S측은 “본사 방침에 따라 윈도98에 대한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MS가 윈도98 기술지원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윈도 OS 기술 관련업체들이 대신할 수 있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S는 본사 제품 수명방침에 따라 출시후 4년이 지난 윈도98 제품을 지난 1일부터 삼성전자·삼보컴퓨터 등 대형 PC제조사들에게 공급하는 것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조달청을 통해 정부 부처에 공급되는 행망 PC에 한해 기존처럼 윈도98을 공급하기로 PC제조사들과 합의했다.
MS의 한 관계자는 “본사 방침에 따라 공식적으로 대형 PC제조사들에게 더 이상 윈도98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는 없지만, 아직 1년동안 공급이 가능한 조립PC업체용 윈도98 버전을 기존과 동일한 가격조건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MS는 그동안 윈도98을 PC생산 규모가 큰 삼성·삼보 등 PC제조사들에게는 약 7만원대에 공급했고, 조립PC업체에게는 약 10만원대에 제공해왔다. 이번 MS의 윈도98 공급연장 결정에는 조달청의 입김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각 부처의 PC구매를 대행하고 있는 조달청은 최근 MS측에 공문을 보내 윈도98을 기존 가격인 7만원대에 공급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MS 관계자는 전했다.
하지만 윈도98 공급기간을 어느정도 연장할지에 대한 구제적인 일정이 결정되지 않았으며, PC제조사와 MS간 윈도98에 대한 MS의 사후 기술 지원문제에 대한 합의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기술지원 문제와 관련, 삼보컴퓨터의 관계자는 “소비자가 윈도98 관련 드라이버 등 기술지원을 요구하면 이에대한 서비스를 PC제조사도 제공해야 하는데, MS가 윈도98에 대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에 큰 문제”라며 “이 부분은 별도로 MS측과 협의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MS측은 “본사 방침에 따라 윈도98에 대한 무료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며 “MS가 윈도98 기술지원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윈도 OS 기술 관련업체들이 대신할 수 있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