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SDW)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지방자치 단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참조할 만한 레퍼런스를 찾기 힘들만큼 새로운 개념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우선 2000년부터 지난해말까지 첫 사업으로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공간 관련 각종 정보시스템들을 연계하기 위한 표준안을 정비했다.
▲사업 개요=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조직의 각 부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공간 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 저장창고. 또 각 시스템에 접근해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시스템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약 16억2700만원을 투입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상하수도·도로·토지 등각 관리시스템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 GIS유통시스템과도 연계, 어디서나 공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중장기 정보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첫 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기본 설계 연구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GIS 분야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쌓은 캐드랜드를 사업자로 선정,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기본 설계 및 구축 작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 서초구 동작구 양천구 등 25개 구청 및 사업소의 공간 데이터 속성을 정리한 메타 데이터를 한데 모은,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의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제 2차 사업으로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이 시스템과 경영정보관리시스템(MIS)을 연계해 공간 데이터의 자유로운 공유 및 활용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사업 배경=공간 데이터란 쉽게 말해 지도를 말한다. 서울시는 도시 행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건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건물지도, 상수도의 배관을 표현한 상수도관망, 시 어느 곳에 가로등이 세워졌는지 보여주는 가로등도 등 다양한 주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주제도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새주소관리시스템, 도시계획시스템, 상수도관리시스템 등 각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의 특성은 수시로 변화하는 도시상을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용해야만 정확성이 보장된다는 데 있다.
김준기 서울시 지리정보담당관은 “도로관리 및 상하수도·도시계획정보·소방방재시스템 등이 각 부서별로 따로 구축돼 있어 사용중인 정보시스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지리정보유통기구와의 연계성도 요구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은 각 시스템간에 데이터 공유가 힘들어 업무상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리정보 데이터에 대한 일관된 목록이 없어 어디에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소재파악이 안되고, 설령 위치를 알았다고 해도 시스템간에 연계가 되지 않아 데이터를 취득하기가 어려웠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공통으로 사용하는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미흡해 데이터 표준화나 무결성 등 지도정보의 품질관리가 원활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등에 대처하려면 상하수도를 관리하는 부서뿐만 아니라 소방방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건물 위치나 상하수도망을 검색할 수 있어야 하는 데 각 시스템간 호환이나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다 보니 시스템 접근이나 지도상의 위치 변화를 파악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기대 효과=통합적인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함에 따라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지고 데이터가 수정되었을 경우 다른 시스템에서도 바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일관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정보를 체크해 자동으로 변화 사항을 업그레이드까지 해주기 때문이다.
서울시측은 “시스템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료의 중복 입력을 방지할 수 있고 업무자동화에 따른 업무 경감이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서울시 데이터와 국가 유통망까지 연결되면 다른 기관이나 일반 국민들도 고품질의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 개요=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조직의 각 부분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공간 데이터를 모아놓은 데이터 저장창고. 또 각 시스템에 접근해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고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시스템 역할을 한다. 서울시는 약 16억2700만원을 투입해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상하수도·도로·토지 등각 관리시스템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이를 국가 GIS유통시스템과도 연계, 어디서나 공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중장기 정보화 계획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첫 사업으로 지난 99년부터 시정개발연구원을 통해 기본 설계 연구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GIS 분야에서 10년 이상 노하우를 쌓은 캐드랜드를 사업자로 선정,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의 기본 설계 및 구축 작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강동구 서초구 동작구 양천구 등 25개 구청 및 사업소의 공간 데이터 속성을 정리한 메타 데이터를 한데 모은,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의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제 2차 사업으로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을 확대하는 한편, 이 시스템과 경영정보관리시스템(MIS)을 연계해 공간 데이터의 자유로운 공유 및 활용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사업 배경=공간 데이터란 쉽게 말해 지도를 말한다. 서울시는 도시 행정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건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건물지도, 상수도의 배관을 표현한 상수도관망, 시 어느 곳에 가로등이 세워졌는지 보여주는 가로등도 등 다양한 주제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같은 주제도를 기반으로 서울시는 새주소관리시스템, 도시계획시스템, 상수도관리시스템 등 각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들의 특성은 수시로 변화하는 도시상을 지도에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용해야만 정확성이 보장된다는 데 있다.
김준기 서울시 지리정보담당관은 “도로관리 및 상하수도·도시계획정보·소방방재시스템 등이 각 부서별로 따로 구축돼 있어 사용중인 정보시스템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지리정보유통기구와의 연계성도 요구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은 각 시스템간에 데이터 공유가 힘들어 업무상 어려움이 많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리정보 데이터에 대한 일관된 목록이 없어 어디에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 소재파악이 안되고, 설령 위치를 알았다고 해도 시스템간에 연계가 되지 않아 데이터를 취득하기가 어려웠다는 것. 뿐만 아니라 공통으로 사용하는 데이터의 통합적인 관리체계가 미흡해 데이터 표준화나 무결성 등 지도정보의 품질관리가 원활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등에 대처하려면 상하수도를 관리하는 부서뿐만 아니라 소방방재를 담당하는 부서에서도 건물 위치나 상하수도망을 검색할 수 있어야 하는 데 각 시스템간 호환이나 데이터가 공유되지 않다 보니 시스템 접근이나 지도상의 위치 변화를 파악하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기대 효과=통합적인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함에 따라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해지고 데이터가 수정되었을 경우 다른 시스템에서도 바로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일관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 공간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이 주기적으로 정보를 체크해 자동으로 변화 사항을 업그레이드까지 해주기 때문이다.
서울시측은 “시스템 활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자료의 중복 입력을 방지할 수 있고 업무자동화에 따른 업무 경감이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서울시 데이터와 국가 유통망까지 연결되면 다른 기관이나 일반 국민들도 고품질의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