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웨스틴조선호텔(대표 장경작)에서는 이색행사가 열렸다. 호텔측이 ‘미스터. 티비스(Mr. TBIS)’라 불리는 객실PC에게 ‘베스트 서비스 맨 상’을 수여한 것. 호텔정보화업체인 루넷(대표 지광현)이 당시 131개 객실에 설치한 인터넷PC가 전문 호텔서비스맨을 제치고 특급호텔 서비스맨이면 누구나 받고 싶어하는 ‘베스트 서비스맨’의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호텔 측은 “‘미스터 티비스’가 고객 투숙시 총지배인을 대신해 PC로 감사편지를 발송하고, 외국과 연결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과 온라인 면세점 쇼핑, 룸서비스, 한국관광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는 국내 최고(最古)의 호텔로 꼽히는 웨스틴조선이 첨단 비즈니스호텔로 재빠르게 변신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올 6월 ‘월드컵’축제를 맞아 한국 호텔의 정보화수준을 전세계인들에게 직접 객실에서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업계는 물론 국내 IT업계도 웨스틴조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웨스틴조선호텔은 2개월전에 월드컵기간 객실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131개 객실에 최첨단 ‘비즈니스 객실’〓웨스틴조선호텔은 2000년 9월부터 지금까지 총 430여객실중 131개에 인터넷PC 브라우저로 제공되는 루넷의 ‘TBIS’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한국의 대표적인 첨단 비즈니스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호텔 측은 이를 귀빈층에 해당하는 10층과 11층 70개 전객실(Executive Guest Office)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비즈니스’고객들에 적지않은 신경을 쓰고 있다.
투숙객은 노트북을 휴대하지 않고도 초고속 인터넷(10Mbps 랜)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 설치된 인터넷PC는 투숙객 개인에 대한 이메일 자동세팅을 비롯 다국어지원, 호텔 및 호텔주변 관광, 비즈니스정보, 호텔내 식음정보, 투숙객과 호텔 프런트와의 쌍방향대화, 사이버주식거래, 전자상거래, 멀티게임 등을 제공한다 .
고객이 객실문을 여는 순간 컴퓨터가 자동으로 켜지며, 컴퓨터에 뜬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서울에 있는 동안 필요한 관광 및 쇼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방마다 복사기 겸용 팩스도 구비해 놓고 있다.
로비에 위치한 레스토랑(나인스 게이트)에도 초고속 전산망과 노트북을 준비, 식사를 하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객실료에 정보이용료로 2만원만 내면 인터넷PC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측은 이와함께 고객에게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핸드폰과 PDA를 대여해 줌으로써, 고객이 호텔 외부에 나가더라도 호텔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DA로는 외국인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찾기·통역·메일확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PDA에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eses) 접속모듈을 부착, 음성 데이터도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DA를 통한 3자 통역통화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밖에 30개 객실의 최고급 스위트룸에는 PDP TV를 설치해 투숙객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첨단 비즈니스센터 가동〓웨스틴조선호텔은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작년 10월 서울 본점 3층에 총 220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비즈니스 센터는 이그제큐티브 보드룸, 주니어 보드룸과 4개의 미팅룸, PC룸, 임대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사무실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동안 입주하면서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통한 첨단 사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LCD프로젝트를 이용한 84인치 전자칠판 겸용 다이아몬드 스크린.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회의장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현재는 4~5개국과 동시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해놓고 있다. 이밖에 회의 발언자를 자동으로 클로즈업시키는 회의용카메라와 다자 회의용 전화기, 초고속 유무선 LAN설비(유선 100Mbps, 무선 10Mbps)가 구비돼 있다. 또 정전시에도 지장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상전원 및 UPS무선설비도 갖춰져 있다.
◈재투숙률 70%〓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1년6개월동안 정보화호텔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바로 한 번 묵었던 고객이 다시 찾는 비율, 즉 ‘재투숙률’이 65~70%로 껑충 뛰었다는 점에 고무돼있다. 서울시내 특급호텔의 ‘재투숙률’은 평균 40%대. 조선호텔로서는 ‘재투숙률’이 높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호텔정보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호텔업계의 서열의 직접적인 잣대가 되는 투숙률과 객실단가에서도 업계 부동의 1위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작년한 해 투숙률은 80%, 객실단가는 24만6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현재 모바일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교환기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이 호텔밖에서 업무를 보고 있더라도 걸려온 통화가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호텔 측은 “‘미스터 티비스’가 고객 투숙시 총지배인을 대신해 PC로 감사편지를 발송하고, 외국과 연결이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과 온라인 면세점 쇼핑, 룸서비스, 한국관광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는 국내 최고(最古)의 호텔로 꼽히는 웨스틴조선이 첨단 비즈니스호텔로 재빠르게 변신하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올 6월 ‘월드컵’축제를 맞아 한국 호텔의 정보화수준을 전세계인들에게 직접 객실에서 생생하게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업계는 물론 국내 IT업계도 웨스틴조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웨스틴조선호텔은 2개월전에 월드컵기간 객실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다.
◈131개 객실에 최첨단 ‘비즈니스 객실’〓웨스틴조선호텔은 2000년 9월부터 지금까지 총 430여객실중 131개에 인터넷PC 브라우저로 제공되는 루넷의 ‘TBIS’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한국의 대표적인 첨단 비즈니스 호텔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호텔 측은 이를 귀빈층에 해당하는 10층과 11층 70개 전객실(Executive Guest Office)에 집중 설치함으로써 ‘비즈니스’고객들에 적지않은 신경을 쓰고 있다.
투숙객은 노트북을 휴대하지 않고도 초고속 인터넷(10Mbps 랜)을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 설치된 인터넷PC는 투숙객 개인에 대한 이메일 자동세팅을 비롯 다국어지원, 호텔 및 호텔주변 관광, 비즈니스정보, 호텔내 식음정보, 투숙객과 호텔 프런트와의 쌍방향대화, 사이버주식거래, 전자상거래, 멀티게임 등을 제공한다 .
고객이 객실문을 여는 순간 컴퓨터가 자동으로 켜지며, 컴퓨터에 뜬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서울에 있는 동안 필요한 관광 및 쇼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방마다 복사기 겸용 팩스도 구비해 놓고 있다.
로비에 위치한 레스토랑(나인스 게이트)에도 초고속 전산망과 노트북을 준비, 식사를 하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객실료에 정보이용료로 2만원만 내면 인터넷PC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호텔 측은 이와함께 고객에게는 고유번호가 부여된 핸드폰과 PDA를 대여해 줌으로써, 고객이 호텔 외부에 나가더라도 호텔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PDA로는 외국인이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도찾기·통역·메일확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PDA에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eses) 접속모듈을 부착, 음성 데이터도 송수신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PDA를 통한 3자 통역통화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밖에 30개 객실의 최고급 스위트룸에는 PDP TV를 설치해 투숙객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최첨단 비즈니스센터 가동〓웨스틴조선호텔은 국내 호텔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작년 10월 서울 본점 3층에 총 220여평의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센터를 오픈했다. 이 비즈니스 센터는 이그제큐티브 보드룸, 주니어 보드룸과 4개의 미팅룸, PC룸, 임대사무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임대사무실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동안 입주하면서 사무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통한 첨단 사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LCD프로젝트를 이용한 84인치 전자칠판 겸용 다이아몬드 스크린.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회의장을 연결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이 설치돼 있고, 현재는 4~5개국과 동시에 화상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완비해놓고 있다. 이밖에 회의 발언자를 자동으로 클로즈업시키는 회의용카메라와 다자 회의용 전화기, 초고속 유무선 LAN설비(유선 100Mbps, 무선 10Mbps)가 구비돼 있다. 또 정전시에도 지장없이 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비상전원 및 UPS무선설비도 갖춰져 있다.
◈재투숙률 70%〓 웨스틴조선호텔은 지난 1년6개월동안 정보화호텔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매우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 바로 한 번 묵었던 고객이 다시 찾는 비율, 즉 ‘재투숙률’이 65~70%로 껑충 뛰었다는 점에 고무돼있다. 서울시내 특급호텔의 ‘재투숙률’은 평균 40%대. 조선호텔로서는 ‘재투숙률’이 높아진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호텔정보화가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호텔업계의 서열의 직접적인 잣대가 되는 투숙률과 객실단가에서도 업계 부동의 1위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작년한 해 투숙률은 80%, 객실단가는 24만6000원을 기록했다고 밝히고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현재 모바일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교환기 업그레이드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고객이 호텔밖에서 업무를 보고 있더라도 걸려온 통화가 고객이 소지하고 있는 핸드폰으로 자동으로 연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