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국립미술관에 있는 반 고흐 작품 가운데 ‘하얀 장미’라고 알려진 그림이 있다. 그러나 로체스터 기술연구소의 색깔과학자 로이 S. 번스가 이 작품을 조사해본 결과 ‘하얀 장미’라는 이 작품의 이름이 적절치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1890년에 제작된 이 작품의 틀 밑에 숨겨진 물감을 분석해 본 번스박사는 반 고흐의 이 장미가 사실은 붉은 색과 핑크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색이 바랜 것이다.
번스박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원래의 색깔이 복원된 디지털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번스박사 덕분에 그림이 되돌아왔습니다.” 미술관의 보존책임자인 로스 메릴의 말이다. “그려질 당시의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요즘 번스박사는 국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에서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큐레이터들과 보존전문가들은 그림의 원래 색깔의 지문을 쉽사리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1890년에 제작된 이 작품의 틀 밑에 숨겨진 물감을 분석해 본 번스박사는 반 고흐의 이 장미가 사실은 붉은 색과 핑크색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색이 바랜 것이다.
번스박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원래의 색깔이 복원된 디지털 그림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번스박사 덕분에 그림이 되돌아왔습니다.” 미술관의 보존책임자인 로스 메릴의 말이다. “그려질 당시의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지요.”
요즘 번스박사는 국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에서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큐레이터들과 보존전문가들은 그림의 원래 색깔의 지문을 쉽사리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파일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